선교학

[스크랩] 타문화권 선교를 위한 접촉점

수호천사1 2009. 11. 8. 21:54

타문화권 선교를 위한 접촉점

가장 좋은 실례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먼저 타문화권 선교를 위한 접촉점에 있어서 가장 좋은 실례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Incarnation)사건 입니다. 요한복음 1장 14절에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라는 말씀이 바로 하나님 자신이 육신이 되어 인간 가운데 거하시게 되었다는 성육신 사건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가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이땅에 오셨는가하는 사실이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로 갈때,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갈것인가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셔우드 링엔펠터와 마빈 메이어스는 성육신 사건에서 몇가지 중요한 사실을 지적하였습니다.
성육신에 있어서 중요한 사실중에 하나는 예수께서 무기력한 아기가 되어 오셨다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2장7절에 보면 “맏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른으로 오시지 않았고, 통치자로 오시지도 않았으며, 왕족이나 우월한 문화권에 태어나시지도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분은 정복당한 속국의 어느 천한 가정에서 불행하게 태어나셨다는 것입니다.

성육신에 있어서 또하나의 중요한 사실은 예수께서 학습자(Learner)로 오셨다는 것입니다. 그분은 언어나 문화에 대한 지식을 갖고 태어나지 않은 그저 평범한 어린이였습니다. 부모에게서 말을 배웠으며, 아버지 요셉에게서 목수일을 배우며 평범하게 자랐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사역을 시작하시기 전 30년 동안 자신이 창조한 사람들의 언어와 문화, 그리고 생활방식을 배우셨습니다. 그분은 자신을 인자라고 부르는 사람들과 완전히 동일하게 되셨습니다. 누가복음 2장52절에도 “예수는 그 지혜와 그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시더라”고 기록 되었듯이 예수님은 하나님과 사람 모두에게 칭찬을 받으며 자랐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성육신 사건은 빌립보서 2장6절과 7절에서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라는 말씀에서 알수 있듯이 예수가 완전한 하나님이시며 동시에 완전한 유대인 즉 사람이셨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빌립보서 2장 5절에서 바울은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라고 말씀하고 있고, 베드로전서 2:21절에서는 “그리스도는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바로 이러한 성경말씀은 복음을 전하려는 자가 타문화권으로 들어갈 때 어떤 종류의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인가를 가르쳐 주는 귀한 교훈의 말씀인 것입니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이신 신분을 고수하지 않으시고, 유대인이 되셨을 뿐만 아니라 유대인의 종이 되신 그러한 본을 보여 주셨다면, 우리도 우리가 섬기는 사람들을 사랑하되 아이처럼 그들의 문화권에 기꺼이 들어가고, 그들이 말하는 것처럼 말하기를 배우며, 그들이 노는 것처럼 놀고, 그들이 먹는 것처럼 먹고, 그들이 자는 곳에서 자고, 그들이 공부하는 것을 공부하려고 할 정도로 사랑하여야 할 것입니다. 자기문화를 포기하고 어린아이처럼 배우기를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은 비로서 타문화권 사역을 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인 것입니다.

출처 : 내 사랑 중국 ♡ MyLove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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