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학

[스크랩] “선교사역, ‘전문성’보다 ‘타문화적 통찰력’이 절실”

수호천사1 2009. 11. 8. 21:49

“선교사역, ‘전문성’보다 ‘타문화적 통찰력’이 절실”

 

 

오늘날과 같이 급변하는 문화적 상황 속에서는 ‘전문적인 사역자’보다는 타문화적 통찰력과 수행력을 가진 ‘선교사적 목회 리더십’이 보다 절실히 요구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선교의 본질은 하나님의 본성을 이해하는 데서 출발”


▲문상철 원장©뉴스미션

한국선교연구원(원장 문상철)은 25일 오후 3시 서울 목동 목산침례교회에서 ‘Craig Van Gelder의 선교적 교회론’이라는 주제로 한국선교학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문상철 원장은 크레이그 밴 겔더의 선교적 교회론의 핵심은 ‘하나님의 본성에 대한 이해에서 출발해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님을 우리에게 보내심으로 자신의 백성을 선교적 백성으로 삼고자 하신 하나님의 본성이 바로 선교의 본질”이라며 “이러한 하나님의 본성을 통해 교회의 사역이 규정되고, 교회의 사역이 교회의 조직을 편성하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원장은 “밴 겔더는 선교를 교회의 기능이 아닌 본성에 관련된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선교적 교회에서 회중은 세상에 보내심을 받은 선교사로서의 삶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급변하는 문화적 상황에선 ‘전문성’보단 ‘타문화적 통찰력’이 더 필요해”


계속된 강의에서 문 원장은 선교적 교회가 급변하는 문화적 상황에 올바로 대처해야 함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교회 사역에서 요구되는 몇 가지 변화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 ‘교단적 충성심’에서 ‘공유된 비전’으로,

△ ‘전문적인 사역자’에서 ‘선교사적 목회자’로,

△ ‘행정적 의사 결정’에서 ‘참여적 계획’으로,

△ ‘단일 셀’에서 ‘다중적 회중들’로,

△ ‘문화적 획일성’에서 ‘통일된 다양성’으로의 변화를 꼽았다.


그는 “공유된 비전을 통해 교회 구성원들 간의 내재적인 유대감이 강화될 필요가 있으며, 문화의 변화 속도가 빠른 오늘날에는 전문적인 사역자보다 타문화적 통찰력과 수행력을 가진 선교사적 목회 리더십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또한 사역과 관련 의사 결정에 있어서 일방적인 상명하달식이 아닌 수평적ㆍ민주적 방식의 도입, 사역 전반에 걸쳐 회중들의 참여 방향이 보다 확대돼야 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문 원장은 “밴 겔더의 선교적 교회론은 타문화 선교의 원리와 방법을 지역 교회 목회에 적용, 국내 선교학의 방향을 제시한 이론으로 평가된다”며 “국내의 선교적 환경이 점점 더 타문화 사역의 환경과 비슷해지는 상황에서 한국교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출처:뉴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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