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학

[스크랩] 조지 휫필드의 매일 행동 점검표

수호천사1 2009. 9. 24. 23:58

18세기의 뛰어난 순회 설교자 조지 휫필드(George Whitefield)  

윤진희 정리  

 

1.유능한 옥외설교가

그의 기록에 보면 영국의 무어필즈에서 12만 명의 사람에게 설교를 한 기록이 있다. 그의 기록에 이런 구절이 남아있다.'6월1일 저녁때 하이드파크 구역근처의 메이페어라는 곳에서 설교했다. 회중들의 수는 8만명 가까이 되는 것 같았다. 기도시간에 약간 소란하기는 했으나 설교시간 내내 청중들은 아주 조용히 해 주었다.

 

내가 올라가 설 수 있도록 아주 높고 널찍한 조립무대가 마련되었으며, 비록 나 자신은 약했으나 하나님께서 크게 말할 수 있는 힘을 주셔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들을 수 있었고, 또 설교 내용 또한 대다수 사람들이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힘찼던 것 같다. 모든 사랑, 모든 영광이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로!' 또한 그의 일지에는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큰소리로 말하는 사람들을 사랑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세계는 깊은 잠에 빠져있습니다. 큰 목소리 외에는 어느 것도 그들을 잠에서 깨울 수 없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내가 설곳을 달라 지구를 흔들어 보이겠다.' 라고....   프랭클린의 기록에 이런 구절이 있다.

 

'얼마 후 나는 우연히 그의 설교를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설교를 들으면서 나는 그가 고아원 설립기금을 모으는 순서로써 설교를 끝마치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나는 '내게서는 한 푼도 얻어내지 못할 걸'하고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그 때 내 주머니에는 동전 한 웅큼과 은화 서너 개, 그리고 금화 다섯 개가 들어있었다. 그러나 그가 이야기를 계속하는 동안 내 마음이 누그러지기 시작했고 결국 동전을 헌금하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그의 유창한 언변에 또 한 번 감동한 나는 동전만 낸 내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졌고 그래서 은화까지 내기로 했다. 그리고 그의 마무리가 너무 감격스러워 나는 결국 주머니를 다 털어 남아있는 금화까지 모두 헌금 접시에 내고 말았다.

 

우리 클럽사람중의 하나도 이 설교 때에 그 자리에 있었는데, 그도 조지아에서 고아원을 짓는 일에 나와 생각이 같았기 때문에 혹시라도 휫필드의 설교에 감동되어 헌금을 하게 될까 염려하여 집에서 올 때부터 미리 주머니를 비워놓고 왔다. 그런데 설교가 거의 끝나갈 무렵이 되자 그는 헌금하고픈 강한 욕구를 느끼고 결국 얼마간이라도 꾸어서 헌금할 생각으로 가까이 서있던 이웃사람에게 돈을 좀 빌려달라고 부탁을 했다. 그런 데 공교롭게도 그의 부탁을 받은 사람은 그날 모인 사람 중에 서 유일하게 휫필드의 설교에 감동을 받지 않은 완고한 사람이었던 것 같다.

 

그 사람의 대답은 이러했다.'이보게 홉킨스, 나는 언제라도 부담 없이 자네에게 돈을 빌려줄 수 있지만 지금은 아니네. 왜냐하면 자네는 지금 올바른 판단력을 잃은 것 같아 보이기 때문이야' 그 자신도 유명한 웅변가였던 체스터필드 백작도 이렇게 말했다.흄은 말하기를 '휫필드씨는 이제까지 내가 접해본 설교자 중에서 가장 재능 있는 설교자이다. 그의 설교는 정말 30km를 걸어서라도 들을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 라고 말하며 그의 설교를 인정했다.

 

2. 대각성운동(The Great Awakening)

에즈워드 부인은 목사인 자기동생 제임스 피에르퐁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가 성경의 단순한 진리들을 선포함으로써 듣는 이들을 매혹시키는 광경은 정말 놀랍다. 나는 천명 이상의 사람들이 그의 말을 한마디라도 놓칠 새라 숨죽인 채 귀기울이는 것을 보았다... 생략.. 노스앰튼의 많은 사람들, 정말 많은 사람들이 그로부터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는 날을 새로운 생각, 새로운 소원, 새로운 목적, 새로운 삶이 시작된 날로 여기고 있다.'

 

 휫필드는 하바드와 뉴헤븐(예일)대학에서도 설교를 했는데, 몇 주 후 콜렌박사는 하바드의 분위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학교가 완전히 변했다. 학생들은 하나님으로 충만해 있다. 정말 거듭난 것 같아 보이는 학생들도 많다. 기도와 찬양소리가 학생들의 방을 가득 채우고 있다....그 날 설교를 들은 백여명의 학생 중 일곱명만 아무 감동도 못 받았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예일대학에 관해서는 조나단 에드워즈가 이렇게 말했다.'뉴 헤븐에서의 각성 분위기는 ...한동안 매우 크고도 보편적으로 일어났다. 대학당국은 이 일에 한몫 끼지도 못했다. 학생들은 전반적으로 아주 진지해졌고 주목할 만한 정도로 달라진 학생들도 많았다...휫필드의 설교는 그 대학의 많은 학생에게 행복하고도 지속적인 인상을 남겼다.' 다음은 존그린리프 위티어의 시의 한 구절중의 일부이다.

 

 감동의 물결은 그토록 깊고 강하여/어지러운 세상을 다 휩쓸고 갔네/ 그러나 그 물결은 더욱 거룩한 삶이라는 결과를 낳았으니 /어머니들은 더욱 온유하여지고 아내들은 더욱 유덕하여졌네/ 휫필드를 적대시했던 사람중의 하나인 영국인은 1756년에 쓴 한 글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휫필드 씨에게는 십만명가량의 추총자가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있는 데 그들 대부분이 설교를 듣기 전에는 지독히 비열하고 나쁜 사람들이었으나 지금은 건전하고 경건한 사람들이요 사회의 훌륭한 일원이자 왕의 충직한 신민들이 되었다고 한다. 웨슬리씨의 설교 또한 그에 못지 않게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쳤다고들 한다.....' 라고...        

 

 3. 휫필드라는 이름은 사라지게 하라  

그는 자신의 생활방식을 묘사하기를,'나는 조금씩 자고 조금씩 먹었으며 아침부터 한 밤중까지 일했다'고 했습니다. 그는 엘리자벳 제임스과 결혼했는데, 결혼후 3년이 지나 아들을 낳았다. 그는 아기의 이름을 '또 하나의 세례 요한'이 될 것을 기대하면서 요한이라고 했다. 그런데 그가 설교를 하기 위해 출타중에 그의 아기가 죽고 말았다. 그는 집으로 돌아와 아내와 더불어 아기의 죽음을 애도하기는 했으나 함께 있어달라는 아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는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시126:6)라는 시편 말씀을 인용하면서 여느 때 처럼 설교하러 나갔다.  

 

 한 목사는 젊은 설교자 휫필드 자체에 대해 말하기를,'어떤 상황을 만나든 항상 침착하고 평정한 그의 태도, 그리고 환난 가운데서 기뻐하는 그의 자세가 나에게는 너무도 놀라운 것이어서, 나는 나에게 설교하는 법과 특별히 고난을 당하는 법을 가르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그를 이곳에 보내신 것이라는 생각을 자주한다.'고 했다.  

 

 휫필드가 일자무식의 흑인들도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영적 진리를 전해주는 것을 한 흑인이 들었고 그는 그에게서 배운 진리로 영혼의 위로를 받으며 집으로 돌아와 다시 고된 노동에 임했다. 그는 그 설교자의 입술에서 얻어들은 몇몇 문구들을 거듭해서 되뇌었고 그리하여 어느 새 그 문구에 리듬이 붙었고 그의 타고난 음악성이 그 문구에 멜로디를 붙였다.

 

 그는 그 노래를 부르고 또 불렀으며 다른 흑인들이 이를 듣고 목소리를 합쳤고 모든 흑인들이 날마다 이 노래를 반복한 끝에 마침내 그 노래는 그들 삶의 일부요 한 조각이 된것이다.이렇게 해서 성경의 진리가 마음을 울리는 노래로 흑인들에 의해 탄생되었으니 그것이 바로 흑인영가인것이다. 그 당시에는 '흑인들에게도 영혼이 있는가?'라는 질문이 유행했는 데 이에 휫필드는 흑인도 백인과 근본적으로 다를 게 없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했고 그의 이 말은 흑인들의 인권에 관해 그 후 널리 회자되는 최초의 긍정적인 답변이 되었던 것이다.  

 

 휫필드는 감리교의 수장자리를 맡게될 기회를 가졌으나 스스로 포기를 하기도 했다. 그때 그는 '휫필드라는 이름은 사라지게 하고 그리스도께서 영광 받으시게 하라. 내 이름은 모든 곳에서 죽어 없어지게 하고 내친구들도 나를 잊게하라.그렇게 함으로써 복되신 예수의 대의가 진작될 수 있다면...생략...나는 내 명성을 깨끗하게 지워버릴 심판 날이 올 때까지 만족하며 기다린다.

 

 그리고 내가 죽은 뒤 묘비에는 '여기 G. W.눕다. 그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는 위대한 심판 날이 밝혀 줄 것이다.'라는 말 외에는 쓰지 말라' 라는 말을 남김으로 수장의 자리를 포기했고 그 결과 감리교회 창시자는 요한 웨슬러로 알려지게 된 것이다.  

 

 1770년9월29일 몸이 극도로 쇠약해진 휫필드는 보스톤으로 가는 중에 엑서터라는 마을에서 설교를 하게 되었다. 한 노인이 그에게 말했다. '선생님, 당신은 설교보다는 침대로 가는 게 더 어울리겠습니다.' 그러자 휫필드는 '맞습니다. 노인양반'이라고 말하고는 얼굴을 돌려 하늘을 보고 이렇게 말했다.

 

 '주 예수여, 저는 주님의 일에 지쳐있기는 하지만 그 일에 싫증을 느끼지는 않습니다. 제가 아직 갈 길을 다가지 못했다면, 저로 하여금 다시 한 번 들판에 가서 당신을 위해 말하게 하시고 당신의 진리를 인치게 하신 뒤 죽어 본향에 가게 하옵소서' 휫필드는 여기서 가장 위대한 설교를 하게 되었고, 다음날 새벽 7시에 조지 휫필드는 지상에서의 마지막 싸움을 그쳤고 그의 영혼은 하나님의 존전으로 갈수가 있었다.        

 

1. 나는 개인기도 시간에 뜨겁게 기도했는가?

2. 정해진 기도 시간을 지켰는가?

3. 모든 시간을 아꼈는가?

4. 모든 대화나 행동을 하기 전에 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했는가?

5. 어떤 기쁨 후에 즉시 감사했는가?

6. 하루의 일을 계획 가운데 진행했는가?

7. 모든 면에 검소하고 침착했는가?

8. 무슨 일을 행할 때 열심히 혹은 힘있게 행했는가?

9. 말하고 행동하는 모든 면에서 온화하고 상냥하며 친절했는가?

10. 다른 이들에 대하여 교만하거나, 허탄하게 굴거나, 참지 못하거나 투기하지는 않았는가?

11. 먹고 마시는 일에 있어서 자신을 돌아보았으며, 감사한 마음을 가졌으며, 잠자는 일에 있어서 절제가 있었는가?

12. 하나님께 감사하는 일에 시간을 드렸는가?

13. 연구하는 일에 부지런했는가?

14. 다른 사람에 대하여 불친절하게 생각하거나 말하지 않았는가?

15. 나의 모든 죄를 고백했는가

출처 : 예수가좋다오
글쓴이 : (일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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