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강 CUP모형에서의 사역의 실제: 대학
● 앞의 모형을 참조하면서 강의를 계속합니다. 특정 종족의 사역을 시작하시는 분들은 보편적으로 일전에 말씀드린 여러가지 이유로 대학에서 그 사역을 처음 시작하게 됩니다. ● 그 대학은, 일반대학과 사범대학과 민족대학이라는 세가지 형태를 지닌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일반대학과 사범대학은 한족 위주, 민족대학은 소수민족 위주의 학생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는 것을 참고하여 어느 지역, 어느 대학으로 가야 할 것인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 대학에서의 사역은 1년 정도 지난 후 언어가 될 때 부터 조금씩 시작할 수 있습니다. 우선은 우리가 중국인에게 배우는 기회를 활용할수 있겠지요. 중국어 배우기, 탁구배우기, 붓글씨 배우기 등등의 모임을 통해 우리는 중국의 좋은 친구들을 깊이있게 사귈수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의 것을 나누는 기회로는 영어성경, 한국어강좌, 기타 혹은 피아노 교실, 기타 한국 문화 등의 모임을 통해 깊은 관계를 형성해 갈 수 있습니다. ● 대학에서는 마음속에 특정 종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하더라도 여러 종족을 통합하여 함께 사역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이것을 통합적 선교라고 부릅니다. 통합적 선교를 주장하는 이유는, 첫째, 중국에 처음 발을 내딛고 처음 사역을 시작하는 대학에서 중국에 존재하고 있는 한족을 비롯한 다른 종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둘째, 원거주지인 농촌과는 달리 대학에서는 종족간의 구별이나 정체성이 그렇게 뚜렷하지 않습니다. 대학내의 거의 모든 모임에서와 숙사에서도 서로 다른 종족간에 매우 좋은 관계를 그들은 맺고 있습니다. 셋째, 대학에서 여러 종족을 함께 대하고 교제하면서 특정 종족에 대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중국 현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 대학내에서 여러 종족을 통합한 모임을 함께 가지다가 각 학생들의 원거주지를 방문하는 "네 친속에게 고하라"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때 한국의 대학생들과 함께 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해도 좋을 것입니다. 여러 종족의 중국 대학생, 그리고 한국의 대학생들이 함께 교제하면서 중국 농촌 지역에서 복음과 함께 섬기는 것은 참으로 유익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 학생들이 졸업하게 되면 대규모의 이주가 이루어집니다. 근거리로 이주하는 경우에는 그에 따라 도시에서의 사역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먼 거리로 이주하는 경우에는 그 지역의 동역자에게 연결할 수 있도록 서로간의 네트웤을 형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선교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선린대학 비즈니스선교과를 찾아서 (중국을 주께로 2009년 7,8월호) (0) | 2009.07.22 |
---|---|
[스크랩] [490개 중국종족자료] (0) | 2009.07.22 |
[스크랩] 제17강 CUP모형과 대학 (0) | 2009.07.22 |
[스크랩] 제16강 최우선 선교대상 종족과 CUP모형 (0) | 2009.07.22 |
[스크랩] 비즈니스선교학과 (0) | 2009.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