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소수민족들
다양하고도 많은 수의 한족 외에도, 중국에는 최소한 55개의 등록된 소수민족이 있다.
아마도 이들 중 가장 잘 알려진 민족은 460만명의 티벳인으로서 세계의 지붕에서 꽃피워온 그들의 독특하고도 색다른 문화는 여러 세기에 걸쳐 상상력을 자극해왔다. 하지만, 그들은 다른 민족들보다 수가 적다.
신장성의 건조한 초원지대에는, 720만의 무슬림인 위구르족이 있고, 이는 덴마크 인구보다도 많은 수다.
미관이 빼어난 광시성의 자치구에서 자치를 누리고 있는 쭈앙족은 1400만이며, 네덜란드 인구보다도 많다.
투지아, 동, 야오, 빠이, 하니, 리, 따이, 카자흐족이 모두 100만 이상의 인구를 가진 민족이다. 스위스의 산악 주민들처럼 이족도 남서부의 산악지대에 여기저기 흩어져 살고 있다.
북서부의 후이족 무슬림들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전 인구보다도 많다. 몽골족과 만주족은 그들의 고토에서 그대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얼어붙은 북쪽땅을 돌아다니는 어웬크족처럼 유랑하는 소규모 종족들도 있는데, 이들은 26,000명에 불과하며, 인류학자들은 알라스카의 에스키모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비슷하게, 민족연구자들은 대만의 수천명의 까오샨족과 푸지안족이 초기 폴리네시아인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
꾸이조우성의 뿌예이족은 완전히 타이족과 같으며, 만주의 조선족들은 한국인들과 친척 관계에 있고, 신장성의 타타르족은 중앙아시아에 있는 그들의 친척과 피를 나운 형제들이다.
남서부 성의 민족들은 유전에 따라 관대한 민족성을 보이는데, 이 민족들의 혈통은 티벳인, 한족, 타이족, 버어마족, 샨족, 카렌족, 크메르족, 폴리네시아인과 기타 유전들이 혼란스러울 정도로 섞인 데서 비롯된다.
중국 인구의 약 8%에 불과한 9천만명의 인구가 중국 전 분야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이유는 3가지이다.
첫째, 그들이 중국 국토의 62%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고,
둘째, 중국 국경의 90% 이상이 소수민족이 사는 땅이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훨씬 더 중요한 이유는, 산림자원과 광물자원, 중요한 의료자원, 열대작물, 목축업의 근간이 되는 것의, 심지어는 거의 전부가 소수민족 지역에 위치해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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