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기독교

[스크랩] 중국 삼자교회의 신학사상건설사역의 정치적 특성

수호천사1 2009. 4. 29. 11:37

중국 삼자교회의 신학사상건설사역의 정치적 특성

 

 

1993년 강택민(江澤民)은 ‘종교사업에 관한 세 마디’를 통해 ‘종교와 사회주의의 상호 적응(宗敎與社會主義相適應)’이라는 개념을 제시하였다. 이때부터 ‘종교와 사회주의의 상호 적응’은 중국 종교정책의 기본 방향이 되었을 뿐 아니라 기독교 양회의 사업 방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개념이 되었다. 전국정협(全國政協) 부주석이며 중앙통일전선공작부(統一戰線工作部) 부장인 왕조국(王兆國)은 2000년 9월 거행된 ‘중국기독교 삼자애국운동 50주년 축하대회’에서 삼자양회가 당과 정부의 종교정책을 성공적으로 실행한 것에 대하여 격려하였다. 그는 삼자양회가 추진하고 있는 신학사상건설사역이 당의 종교정책을 구체적으로 실행하는 사역이라고 평가했다.

 

중국기독교 삼자애국운동위원회와 중국기독교협회는 긴밀히 협조하고 단결 분투하여 당과 정부가 종교신앙자유정책을 관철하도록 협력하였다. 이를 위해 청장년의 애국교직인원을 배양하였으며, 적극적으로 신학사상건설을 전개하였고, 기독교가 시대의 요구와 사회발전, 그리고 문명진보와 발걸음을 맞추어 인민과 함께 전진함으로써 사회주의 사회에 더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인도하였다.

 

왕조국(王兆國)은 신학사상건설사역이 새로운 역사적 조건 하에서 삼자의 원칙을 견지하고 발전시켰으며, 삼자의 의미를 심화하고 풍부하게 하여 삼자의 실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평가하였다. 그는 삼자양회가 앞으로 수행해야 할 아홉 가지 사역을 열거하면서 신학사상건설사역 추진을 강화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엽소문(葉小文)은 2002년 5월 중국기독교 제7차 전국대표회의에서 중국 기독교회가 추진하고 있는 신학사상건설사역(神學思想建設事役)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삼자양회(三自兩會)에 당부하였다.

 

강택민 총서기는 전국 종교사업회의에서의 강화를 통해 우리나라 기독교계가 전개하고 있는 신학사상건설의 노력과 기타 종교의 사회주의 사회와의 적응 노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이는 우리 사회에 있어서는 물론 종교계 자신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우리는 기독교가 시대와 함께 한다는 정신으로 적극적으로 신학사상건설사역을 추진하기를 바란다. 무엇을 외칠 것인가? 무엇을 반대할 것인가? 무엇을 약화할 것인가? 무엇을 말할 것인가? 무엇을 말하지 않을 것인가? 이에 대한 서로 다른 견해는 결국 서로 다른 신학사상을 형성한다. 서로 다른 신학사상은 사회의 생산에 있어서도 서로 다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삼자양회(三自兩會)는 당과 정부가 제시하는 기독교정책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있다. 삼자양회(三自兩會)는 기독교와 사회주의의 상호 적응 인도, 삼자원칙의 심화, 중국기독교의 국제적 위상 제고 등을 자신에게 주어진 주요 과업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신학사상건설이야말로 이러한 과업을 달성하는데 필요한 근본적 방편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출처 : 내 사랑 중국 [MyLove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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