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

[스크랩] 강문호 목사의 성막 이야기(1)

수호천사1 2009. 3. 31. 16:16

강문호 목사의 성막 이야기(1)

출처:순복음신문

성막 첫 이야기- 소, 양, 염소, 비둘기 이야기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번제물 주셔

구약시대에는 동물을 죽여 죄사함 받아  신약 이후 예수님 대신 죽으시고 우리 구원  
    
 1989년 한국 최초로 성막 모형을 만들고 이스라엘 랍비에게 성막을 정통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그 동안 성막에 대한 책을 86권을 쓰고 번역하였습니다. 성막 원서가 800여권, 성막 비데오 테이프가 120편, 이스라엘에서 구한 성막 골통품이 600여 점입니다. 

 

 18년 동안 우리 교회에서 221번 성막 쎄미나를 하면서 3만4000명의 목사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성막에 관한 저서들이 20여 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호부터 순복음가족신문에 <강문호 목사의 성막 이야기>를 연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20회를 연재하면서 가능한한 재미있고 유익하게, 성경적으로 집필하려고 합니다.

 

성막 첫 이야기- 소, 양, 염소, 비둘기 이야기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말씀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꼭 하나입니다. “예수님이 내 죄를 짊어지고 죽으셨기에 내가 구원받았다” 이 말씀보다 더 중요한 말씀은 없습니다. 더하지 않아도 되고 빼면 안 되는 구원의 도리입니다. 그런데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말씀으로 죄인인 사람을 구원하실 수 없으셨을까요?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반드시 죽으셔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구원받습니다. 왜 그럴까요? 하나님께서 첫 사람 아담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선악과를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그래서 죄의 값은 사망입니다. 죄에 대한 벌은 세 가지밖에 없습니다. 벌금형, 감옥형 그리고 사형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네가 선악과를 먹는 날에는 100만원 벌금형이다. 네가 선악과를 먹는 날에는 3년 징역형이다”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선악과를 먹는 날에는 사형이다” 

 

 그래서 죄의 값은 사망입니다. 자동차는 네 바퀴 위를 굴러 갑니다. 그러나 복음은 두 바퀴 위를 굴러 갑니다. “누군가가 죽어야 누군가가 산다” “피흘림이 없으면 죄사함이 없다” 그래서 죄지은 나를 위하여 죄없는 누군가가 대신 죽어 주어야 나는 죽음을 면하게 됩니다. 복음에는 죽음이 들어 있습니다. 

 어느 어머니가 두 아들을 길렀습니다. 큰 아들은 공부를 잘 하고 착실하게 살아서 판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둘째 아들은 제멋대로 살다가 사람을 죽이고 살인범이 되었습니다. 공교롭게도 형이 동생 재판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일이 재판날입니다. 전 날 밤 어머니가 큰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아들아! 내일 네 동생 어떻게 할래?”

 “어머니! 아무리 동생이지만 살인범은 사형을 시켜야 공의입니다. 동생이라고 감형시키면 다른 판사들이 다 압니다. 공의가 아닙니다” 

 “그래. 네가 재판을 그르게 하면 되니? 공의롭게 사형을 언도하거라. 그리고 이 어미의 비장한 부탁이 있다. 네 동생이 사형당하면 이 에미는 미칠 것같다. 공의롭게 사형언도 내리고 네가 네 동생을 사랑하여 대신 죽어다오. 둘 중에 하나 죽으라면 이 에미는 네가 죽는 것이 편하다. 네 동생이 사형당하면 나는 미칠 것이다. 한이 맺힐 것이다. 너는 인생을 멋지게 살아 보았지” 

 밤새 고민하던 형은 동생을 사형언도 내렸습니다. 동생은 형이 재판하기에 사형시키지 않을 줄 알고 기대하였다가 놀라서 항의하였습니다. 

 

 “형이 나를 사형언도 내릴 수 있어?” 

 형이 소리질렀습니다. “이 놈아! 이 자리는 형과 동생의 사적 자리가 아니라 재판장과 살인범의 사적 자리야” 그리고 사형당하는 날 어머니 부탁을 듣고 대신 죽어 주었습니다. 동생은 그 후 “내가 사는 것은 형이 나 대신 죽어 주었기에 사는 것이다”라고 외치며 회개하고 아주 훌륭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십자가 이야기입니다. 복음에는 죽음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죄없는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죽으셔야 우리가 구원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우리 죄를 짊어지고 죽으시기 전에는 어떻게 죄사함을 받은 것일까요? 간단합니다. 소, 양, 염소, 비둘기 중에 ‘흠없는 숫컷’을 끌고 와서 안수를 하여 죄를 전가시킵니다. 그리고 그 동물을 죽임을 죄인이 죄사함받았습니다. 

 

 흠없는 숫컷은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수건을 벗고 구약을 보면 예수님이라고 바울이 말했습니다. “오늘까지 모세의 글을 읽을 때에 수건이 그 마음을 덮었도다 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겨지리라”(고후 3;15-16) 

 

 예수님은 ‘흠없는 숫컷’입니다. 두 가지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안수하지 않은 동물은 동물이고, 안수한 동물은 제물입니다. 안수는 전가입니다. 그래서 안수는 제사장이 하는 것이 아니라 죄인이 하는 것입니다. 죄인이 동물을 끌고 와서 안수하여 자기 죄를 전가시켜 제물을 만들어 죽임으로 죄사함받앗던 것이 구약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가장 큰 제물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죽으셨습니다. 

 

 그러면 구약에서는 왜  소, 양, 염소, 비둘기만을 제물로 사용할까요?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첫째 설은 아벨설입니다. 가인이 아벨을 죽이고 도망쳤습니다. 갑자기 소, 양, 얌소, 비둘기가 나타나더니 흙으로 아벨의 시체를 덮어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이 모습을 보시고 말씀하셨습니다. “착하다. 너희들만 쓴다” 

 

 그러나 성경에 이런 말이 없기에 믿을 수가 없습니다. 두 번째 설은 온순하기 때문입니다. 네 동물은 기르기 쉽고 죽일 때에 공격적이지 않은 동물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호랑이나, 늑대나 구렁이를 제물로 사용하라고 하셨으면 우리는 죄사함받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소, 양, 염소, 비둘기만 사용하라고 하신 하나님의 의도 속에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이 들어 있습니다. 복음에는 죽음이 들어 있습니다. 구약에는 짐승 죽음, 신약에는 예수 죽음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약력 = 강문호 목사는 성막연구원 원장, 유대인 졸라 신학대학 한국 분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갈보리선교교회의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다. ‘성막으로 성경을 말한다’ 외 80여 권의 책을 저술한 성막 전문가이다. 


 

출처 : 예수가좋다오
글쓴이 : (일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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