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세계선교대회’ 대표, 한국교회에 ‘동역’ 요청
1910년 영국 에딘버러에서 열렸던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의 선교 컨퍼런스 ‘에딘버러 선교대회’ 100주년을 기념해, 다음해 6월 같은 곳에서 ‘2010 세계선교대회’가 개최된다. 이에 이번 대회의 의장과 국제총책임자가 방한, 한국교회가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동역해 줄 것을 당부했다.
1,200여 명의 세계 기독교 대표자들 참여 ‘2010 세계선교대회’의 의장인 앤드류 앤더슨(Andrew Anderson) 목사와 국제총책임자인 다릴 발리아(Daryl Balia) 목사는 이번 대회를 한국교회에 알리고 동역과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지난 21일 약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대회의 전신인 ‘에딘버러 선교대회’는 1910년 세계 개신교 대표 1,700명이 에딘버러에 모여 세계선교를 위한 전략을 논의한 모임이다. 이들 대부분이 백인이었으며, 유색인종은 17명 정도였다. 당시 우리나라의 윤치호가 이 모임에 참여했다. 이 모임의 정신을 계승하고 세계교회의 일치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2010 세계선교대회’는 ‘오늘날 그리스도를 증거함’이라는 주제로 다음해 6월 2일부터 6일까지 세계기독교대표들 1,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에딘버러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 앤드류 목사와 다릴 목사는 23일 서울 영락교회 50주년 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대회의 의미와 향후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앤드류 목사는 “1910년에는 개신교만 모였지만, 이번 대회에는 개신교 각 교단을 비롯해 로마가톨릭, 정교회, 오순절교회 등 참여의 폭이 훨씬 넓어진다”면서 “특히 비서구권 국가들, 여성 지도자들, 30세 이하의 젊은 리더들이 많이 참여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교회와의 관계 강조 다릴 발리아 목사는 “100년 전 열린 에딘버러 선교대회는 세계선교 역사상 매우 중요하고 의미있는 행사 중 하나”라며 “이 대회에서 세계선교를 위해 기도하고 헌신한 신앙 선배들의 정신은 오랜 시간에 걸쳐 한국교회에도 계승돼 왔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동안 수많은 선교사를 파송하며 선교대국으로 성장한 한국교회에 대한 세계교회의 기대가 크다”며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교회와 긴밀하게 동역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다릴 목사는 “과거와 달리 서구의 많은 교회들이 영향력을 상실하면서, 현재 세계교회의 중심축이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여기에는 한국교회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교회의 헌신과 역동성은 세계교회가 공유해야 할 중요한 강점”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각 교회가 서로의 가능성을 공유하고, 더 나아가 교회일치를 도모해 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선교의 근거, △ 타종교 사이에서의 기독교 선교, △ 선교와 포스트모던 요소, △ 선교와 권력, △ 선교의 형태, △ 이론적 교육 및 구성, △ 현대의 정황 안의 기독교 집단, △ 선교와 결속-교회학과 선교, △ 선교 영성과 진정한 제자도 등이다. 이 가운데 한 그룹이 지난 23일부터 양일간 영락교회에서 ‘서울 컨설테이션’이란 이름으로 연구를 진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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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yLove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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