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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한국어 음운론 - 음소/모음/단모음

수호천사1 2009. 2. 3. 22:45

한국어 음운론

 

한국어 음운론(韓國語音韻論)에서는 대한민국 표준어(이하 ‘남의 표준어’)의 말소리에 관해 기술한다. 필요에 따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표준어(문화어, 이하 ‘북의 표준어’)의 말소리에 관해서 보충 설명한다.

 

한국어의 표준어 발음은 남북 다 성문화된 규범에 의해 규정되어 있다. 그 의미에서 표준어 발음은 모범이 될 ‘이상적 발음’이라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실질적으로 남의 표준어 발음은 서울의 발음에 의거하며 북의 표준어 발음은 평양의 발음에 의거한다.

 

음소 / 모음 / 단모음

고치기 전설 근전설 중설 근후설 후설
고모음
 i • y 
 ɨ • ʉ 
 ɯ • u 
 ɪ • ʏ 
 ʊ 
 e • ø 
 ɘ • ɵ 
 ɤ • o 
 ə 
 ɛ • œ 
 ɜ • ɞ 
 ʌ • ɔ 
 æ 
 ɐ 
 a • ɶ 
 ɑ • ɒ 
근고모음
중고모음
중모음
중저모음
근저모음

         저모음

 

 

 

 

 

 

 

 
  【그림】한국어 모음 음소와 실제 음성. 이호영(1996)에 의거함.

【그림】
한국어 모음 음소와 실제 음성. 이호영(1996)에 의거함.

 

 

표준어에서 단모음(單母音) 음소는 아래 열 가지다.

 

음소 대표적인 음성

 /a ㅏ/

[a] /ai/ 아이 [ai]
/ɔ ㅓ/ [ɔ] /ɔdi/ 어디 [ɔdi]
/o ㅗ/ [o] /oi/ 오이 [oi]
/u ㅜ/ [u] /uri/ 우리 [uɾi]
/ɯ ㅡ/ [ɯ] /gɯ/ 그 [kɯ]
/i ㅣ/ [i] /ima/ 이마 [ima]
/ɛ ㅐ/ [ɛ] /hɛ/ 해 [hɛ]
/e ㅔ/ [e] /nue/ 누에 [nue]
/ö ㅚ/ [ø] /sö/ 쇠 [sø]
/ü ㅟ/ [y] /ü/ 위 [y]

 

【주】/  / 표시는

음소 표기, [  ] 표시는 국제음성기호에 의한 음성 표기를 나타낸다(이하 같음). 음소 표기 방식은 여기서 편의적으로 정한 것이다.

각 음소에 관해 더 자세한 기술은 아래와 같다.

  • /ㅏ/ 는 중설(中舌)에 가까운 [ä] 이다.
  • /ㅓ/ 는 흔히 비원순 중저모음(非圓脣中低母音) [ʌ]로 표시되는데 서울 방언의 /ㅓ/는 완전한 비원순 모음이 아니라 원순과 비원순의 중간적인 발음이다. 따라서 이 모음은 [ʌ] 에 보조 기호 ‘ɔ’(원순성이 더함)를 달아 [ʌ̹] 로 표시하거나 [ɔ] 에 보조 기호 ‘c’(원순성이 덜함)를 달아 [ɔ̜] 로 표시해야 더 정확한 표기가 된다. 이에 반해 평양 방언에서 /ㅓ/는 원순성이 강한 [ɔ] 이다.
  • /ㅡ/ 는 중설에 가까운 [ɯ̈] 이다.

한국에서는 거의 모든 지역에서 노년층을 제외하고 /ㅐ/와 /ㅔ/의 구별이 상실되어 동일한 소리로 발음된다. 그 음성은 [ɛ][e] 의 중간 소리다(【그림】 ‘1’ 참조). 또 서울 방언도 평양 방언도 단모음 음소로서 /ㅚ/, /ㅟ/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들 방언에서 /ㅚ/는 보통 [we](평양 방언에서는 [wɛ])로 나타나며 /ㅟ/는 [wi]로 나타난다. 따라서 단모음의 종류가 가장 적은 서울 방언 화자의 경우 단모음은 일곱 가지(/ㅏ, ㅓ, ㅗ, ㅜ, ㅡ, ㅣ, ㅔ/)밖에 없다.

장모음

장모음은 단어 첫 음절에만 나타난다. 서울 방언의 경우 노년층은 모음의 길고 짧음에 의해 단어의 의미를 구별할 수 있지만 그 외 세대에서는 모음의 장단 구별이 없고 모두 짧은 모음으로 나타난다.

  • 눈 /눈/ (眼) ― 눈 /눈:/ (雪)

노년층의 서울 방언에서 /ㅓ/의 장모음이 [ɘː]로 나타나며 짧은 모음으로 발음되는 경우와 음성이 다른 것이 특징이다(【그림】 ‘2’ 참조).

  • 어른 /어:른/ [ɘːɾɯn]

반모음과 이중모음

한국어에는 /y/ [j] 와 /w/ [w] 두 가지의 반모음이 있다. 연구자에 따라서는 반모음을 인정하지 않고 ‘반모음 + 단모음’을 이중모음(상승 이중모음)으로 본다.

단모음 /a ㅏ/ /ɔ ㅓ/ /o ㅗ/ /u ㅜ/ /ɯ ㅡ/ /i ㅣ/ /ɛ ㅐ/ /e ㅔ/ /ö ㅚ/ /ü ㅟ/
/y/+모음 /ya ㅑ/ /yɔ ㅕ/ /yo ㅛ/ /yu ㅠ/ /yɛ ㅒ/ /ye ㅖ/
/w/+모음 /wa ㅘ/ /wɔ ㅝ/ (/wi ㅟ/) /wɛ ㅙ/ /we ㅞ/

/ɯi ㅢ/라는 소리의 연속체는 ‘반모음+단모음’으로 보지 않고 이중모음으로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ㅢ/는 서울 방언에서 단모음화되어 /ㅡ/(어두에서) 또는 /ㅣ/(어두 이외에서)로 나타날 경우가 많다.

  • 의사 /사/ ― (서울 방언) /사/
  • 예의 /예/ ― (서울 방언) /예/

 

-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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