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가정교회 신앙고백 주해(注解)
1.
이 신앙고백은 중국교회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것으로 하남성 4대 가정교회 계열의 대표들에 의해 작성되었다. 1997년 江蘇성 북부의 한 교회 계열에서 자신들의 교회를 위해 매우 긴 신앙고백서를 작성한 적이 있지만 넓게 알려지지는 않았다. 1958년 영국의 西差會에서 세운 각 종파들이 강제로 해산된 이후 삼자교회는 여태껏 한번도 어떠한 신앙고백도 발표한 적이 없다. 이 신앙고백은 서론에서 거론한 4가지 이유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교회 내부의 신앙표준을 선포하기 위해서
둘째, 교리의 기초를 세워 국내외 그리스도 교회의 영적 연합을 달성하기 위해서
세째, 중국 정부에 중국 가정교회가 정부가 잘못 정한 사이비단체가 아니라는 것을 표명하기 위해서
네째, 교회를 위협하고 있는 이단과 사이비교에 대해 분명한 선을 긋기 위해서
2.
일부 이단은 단지 성경의 일부만을 믿는다. 예: 4복음서만을 믿음.
3.
이 구절은 성경이 절대 실수가 없음을 증명하기 위함이며, 동방번개파가 성경의 신뢰도에 의문을 갖는 가르침에 반대하기 위해서이다. 예를들면, 모세가 어떻게 하늘과 땅이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는지 아느냐?
4.
일부 중국가정교회는 그들만이 성령을 받아 성경을 해석할 수 있다고 하여 어떠한 성경주석이나 혹은 ‘사람에 의한’성경연구를 반대하고 있다. 그래서 본 신앙고백에서 중국 가정교회는 반드시 사도 이후의 역대 모든 교회와 하나가 되어야함을 선언한다. 기타 교회에 해를 끼치는 가르침은 주관적 성경해석 즉,‘영적해석’(靈意解經)으로 보며, 성경해석에 있어 주관적인 감동으로 부분 구절만을 해석하는 것은 항상 전체 성경의 가르침과 앞뒤가 일치하지 않을 때가 있다.
5.
여기에서 삼위일체 하나님의 지위는 평등하며 위격은 다르다는 것을 통해 일부 유행하고 이단조직들이 주장하는 ‘아버지는 아들보다, 성령보다 크다’의 가르침에 반대하기 위해서인데, 이러한 배경은 중국 문화 속의 부자윤리(父子倫理)의 순서에 대한 인식으로부터 연관되어 있다.
6.
중국 대륙 혹은 타이완의 기독교인이든 보편적으로 기도할 때 예수님께 기도하고 있는데 천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7.
1960년대 이상수가 말한 ‘子為父所造’(아들 예수는 아버지 하나님에 의해 만들어졌다.) 최근 이러한 사상이 여전히 이상수의 ‘호함파’ 기독교인 간에 성행하고 있다.
8.
이것은 중국에 예를 든 것처럼 여러 형태로 설명되고 있는 서로 다른 삼위일체설을 반박하는 것이며, 이 구절을 통해 성령은 아버지와 아들과 서로 다른 위격을 가졌다는 것을 지지한다.
9.
이 선언은 몇몇 이단들이 말하고 있는 기독교인도 성화되어 하나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반대하기 위해서이며, 동시에 유교사상에서 몸을 수양하여 자아를 교화시켜 ‘人皆可以成為堯舜（聖人）’(모든 인간은 성인이 될 수 있다.’와 불교에서 말하는 명상을 통한 수행으로 ‘皆可以成佛’(모든 인간은 모두 부처가 될 수 있다.’라는 주장에 반론을 제기하기 위함이다.
10.
현재 중국 이단들의 보편적 특징은 대부분의 이단 지도자들이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날을 예언하고 있다.
11.
중국 이단들의 또 하나의 보편적 특징은 대부분의 이단 지도자들이 그들 스스로가 재림한 예수라고 주장하는 것인데 그 중에 ‘동방번개’파의 피해가 가장 심각하다. 그들은 그리스도가 이미 두 번이나 하남성(河南省) 정조우(鄭州)에 재림했다고 하며, 여자의 몸으로 성육신하였는데 그가 성이 鄧인 여인이라고 말한다.
12.
중국에서 ‘거듭남으로 구원 받는다’는 이미 구원의 특별한 용어로 정의되고 있다.
13.
이것은 한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인지 아니면 사람의 책임인지에 대한 문제에 대해 평형을 만들기 위해서이다. 두 파의 의견은 1983년에 충돌하게 되는데 이러한 영적 논쟁은 하남의 팡청(方城)에서 일어났는데 그것은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다’라는 주제였다. 일부 영원히 구원 받았다고 확신하는 자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마음대로 범죄할 수 있다는 의미를 부여하게 되어 아무 일 없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잘못된 확신을 주게 된다. 또 반대되는 입장에서는 사람은 믿음을 유지해야만 구원 받을 수 있다고 보고 만일 믿음을 포기하면 그 또한 잃는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러한 관점은 사람들에게 구원에 대한 분명한 인식을 주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신앙고백은 하나님께서 그 분의 자녀들을 영원까지 지켜 주시며 반드시 믿음으로 영원에 이른다는 것을 알린다. 이하에서 참고.
14.
곡성파로 불리우는 중생파의 일부 복음사자들에게 반대한다. 그들은 회개와 믿음의 외적증거를 보기를 요구하는데 예를들며 회개하며 곡하느냐, ‘너의 죄가 사함 받았노라’ 혹은 빛이나 이상을 보느냐 등을 구원 여부의 확신으로 보는 것이다. 비록 중생파의 고위 지도자들이 이상의 규정에 대해 하나 같이 부인하고 있으나 그들의 부흥회인 생명회에 참석해 본 사람들은 모두 이러한 사실이 그들 가운데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간증하고 있다.
15.
본 항에서 말하는 성령의 능력과 기사와 이적은 실제 성령께서 이끄시는 능력을 반영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교회 안에 역사하고 있다.
16.
이 네 계통의 교회 중 3개 계통은 해외 영은파의 영향을 받았으며, 그들은 방언을 포함한 서로 다른 각양의 영적 은사를 받았지만 강제적으로 요구하는 바는 아니다. 그리고
17.
이 부분은 일부 성령의 위격을 부정하는 이단들을 반복하기 위함인데, 비록 이러한 성령을 부인하는 것은 인격적인 하나님을 해석하는데 깊은 영향이 있지만 동시에 당대 서방의 자유주의신학 중에서도 이러한 영향은 찾아볼 수 있다.
18.
이 말은 정부가 삼자애국회를 통해 교회를 통제하고자 하는 배경에 반박하는 것으로, 모두가 알다시피 성직자들의 임명은 반드시 종교사무국을 통과해야하고, 신도들은 단지 등록된 장소에서만 예배를 드려야하며, 전도자는 반드시 한정된 구역 내에서만 복음을 전할 수 있다. 가정교회는 앞서의 이러한 ‘삼정정책’이 정하는 규제를 거절하며 교회사역이 세속권력의 통제를 받을 수 없음을 선포한다.
19.
여기서도 삼정 중 반드시 등록된 장소에서만 집회를 하여야 함에 반대하고 또한 기독교인 교회당 건물 내에서만 복음을 전하여야 한다는 정책에도 반대한다.
여기서 중국가정교회는 결코 국내외의 정치세력에 힘입어 복음사역의 발전을 꾀하지 않을 것을 표명한다. 그들이 각성에 나가 복음을 전하며 교회를 개척할 때 수많은 기사와 이적을 경험하기도 한다.
21.
이것은 중국의 국가정책으로 서로 다른 국민과 민족간의 연합 촉진을 위하며, 중국과 대만의 통일을 추구하기 위해서이다. 가정교회는 기독교인와 비기독교인 간의 가치관 분별을 강조하는데 때론 정부로부터 인민들에게 분리라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
22.
중국 가정교회는 전천년설과 후천년설에 대한 관점을 알지 못하며 심지어 후천년설은 성경과 일치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사실 파별이 없는 교리가 교회 역사상 가장 우세한 관점이다.
23.
원고중 앞서의 세사람은 실명이지만 마지막 1인은 필명으로 아직 개별교회로부터 대표성을 인정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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