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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구약에서의 세례

수호천사1 2019. 2. 25. 16:46

구약에서의 세례

 

 

천국은 역사에서 성장하고 발전하여 완성에 이릅니다. 가나안에서 율법으로 통치되었던 하나님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늘에 속한 나라로 완성되었습니다. 그 나라의 백성들도 땅에 세워진 나라에서는 휘장 밖에 세워진 옛 백성이었지만(히12:18-21)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하늘의 성소에 다다른 새 인류로 완성되었습니다.(히12:22-24) 모세언어와 제도로 표현하자면 휘장 밖에 세워진 언약백성을(히9:1-10) 휘장 안 하늘의 성소에로 들이셔서 가리움이 없이 교제하시는 새 백성으로 완성하신 것입니다.(히9:11-14)

 

노아시대의 세례.

 

성경은 하나님께서 역사에서 일하신 구원역사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언급하는 세례는 역사적입니다. 각 시대의 백성들에게 효과적으로 집행되어졌던 역사적인 일입니다. 세례는 구원역사를 따라 각 시대의 백성들을 위하여 집행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중보자들을 통하여 그 시대의 백성들에게 집행하신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중보자를 통하여 집행하신 구원의 일을 당대의 백성들뿐 아니라 그 이후의 세대들도 누리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따라 세례도 여러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죄가 세상에 관영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가 관영한 세상을 홍수로 심판하시고 물로 씻으심으로 옛 세상을 새롭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방주에서 나온 노아를 물로 세례된 새로운 세상의 머리로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옛 인류는 노아의 세 아들을 통하여 70인으로 번성하여 온 땅에 퍼졌습니다. 그리하여 에덴에서 땅에 번성하고 충만 하라는 하나님의 복이 노아 아들들에게서 완성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노아를 통하여 옛 세계를 완성하셨습니다. 노아의 세례는 어떤 의미입니까? 옛 세상에 관영하였던 죄의 권세를 심판하고 노아의 가족과 옛 세상을 물로 씻어 정결케 하는 세례이었습니다. 이처럼 세례는 하나님께서 행하셔서 이루신 일의 결과에 그의 백성이 참여함입니다.

 

노아홍수는 죄가 관영한 옛 세계를 심판하시고 새로운 세계를 마련하신 세례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홍수로 죄가 관영하였던 옛 세상을 심판하시고 물로 씻겨진 새로운 세계를 마련하셨습니다. 노아는 물이 물러간 후에 나타난 새로운 세계의 주인으로 세움을 받았습니다. 옛 세계의 지배자이었던 네피림과 용사들의 권세로부터 구원받은 것입니다. 노아는 죄가 관영하였던 옛 세계에 대하여 죽고 물로 씻겨진 새로운 세계의 주인으로 세움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노아로 하여금 세례의 결과에 참여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세례는 옛 세계에서 새로운 세계에로 옮겨지는 것입니다.

 

모세시대의 세례.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후손들을 전쟁이 없고 식량이 풍부한 애굽으로 이끄셔서 하늘의 별과 바닷가의 모래처럼 중다하게 번성케 하신 후에 모세를 통하여 그들을 구원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여호와의 백성으로 세례를 받았습니다.(고전10:1-2)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받은 세례는 바로에게 속하지 않고 모세에게 속하여 여호와의 백성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일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이 홍해에서 받은 세례는 바로에게 속하지 않고 모세에게 속하여 여호와의 백성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세례이었습니다.

 

홍해에서 이스라엘이 받은 세례는 바로의 권세에 대해서 죽고 여호와의 통치 안에 거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더 이상 바로의 권세와 통치 아래에 있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바로의 권세 아래에서 주어지는 떡과 음료를 먹고 마시지 않습니다. 이처럼 이스라엘은 모세에게 속하여 여호와의 소유된 백성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모세에게 속하였기 때문에 그들은 종된 백성이었으며 모세가 증거 한 이상의 하나님을 알지 못하였고 모세가 보았던 영광 이상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이처럼 이스라엘은 모세가 받았던 종의 영을 받은 종된 백성이었습니다.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 세례요한.

 

이스라엘이 모세율법과 제도를 따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의 언약 안에 거하는 의로운 일이었습니다. 그들이 모세율법에 부착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그들은 의로운 백성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의로움과 거룩과 영광은 모세율법에 부착하여 율법의 통치 가운데 거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율법을 떠나 이방나라의 영광을 사모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방 나라의 권세 아래에 파셨습니다. 그 결과로 예수님 당시에 이스라엘은 이방나라인 로마의 통치 아래에 있었습니다. 이방의 권세 아래에 있다는 것은 어둠 아래에 거한다는 의미입니다. 이처럼 흑암의 권세 아래에서 신음하며 탄식하는 자기 백성들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오셨습니다.

 

사람으로 오시는 하나님을 맞을 수 있도록 준비한 선지자가 세례요한이었습니다. 그는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이었습니다. 임금이 행차하면 임금 바로 앞에서 “쉬이, 물렀거라. 상감마마 납시오” 라고 외치면서 임금의 행차를 알리는 내시와 같았습니다. 구약의 선지자 가운데서 요한처럼 하나님을 가까이에서 모신 선지자가 없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친히 보고 증거 한 선지자이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저보다 크니라.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모든 선지자 및 율법의 예언한 것이 요한까지니”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세례 요한은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을 이스라엘에게 소개하고 그를 맞이하도록 준비시켰던 구약에서 가장 큰 선지자이었습니다.

 

세례요한의 세례.

 

세례요한의 세례는 회개의 세례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무엇을 회개하였습니까? 그들은 모세율법을 따라 살지 못한 죄를 회개하였습니다. 그들이 모세율법에 부착하여 하나님을 섬겼더라면 하나님께서는 다윗 후손왕의 통치 아래에 거하게 하였을 것입니다. 다윗 후손 왕들의 율법의 통치는 곧 하나님의 통치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세율법을 버리고 이방의 영광을 사모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로마의 통치 아래에 버려두셨습니다. 로마의 권세 아래에 있음은 곧 흑암의 권세 아래에 거함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요한에게 나아와서 자신들과 조상들의 죄를 자복하고 요단강물로 씻음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요한은 요단강물로 백성들을 씻어서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을 맞이하도록 준비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요한의 세례는 자신 뒤에 오시는 하나님을 맞이하도록 준비시키는 회개의 세례이었습니다.

 

요한의 세례는 무엇을 연상시킵니까? 마치 출애굽한 후에 시내산에 임하신 여호와를 맞이하도록 모세가 백성들로 하여금 옷을 빨고 그들의 몸을 씻도록 하였던 상황과 같으며(출19:10-11) 엘리야 선지자가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을 섬기는 북이스라엘백성들을 갈멜산으로 모으고 기도하여 북이스라엘 백성들을 여호와에게로 돌이키게 한 것과 같았습니다.(왕상18:36-39) 이제 하나님께서는 이방의 권세 곧 흑암 아래에서 탄식하며 신음하는 자기 백성들을 위하여 사람으로 오셨습니다. 세례요한은 사람으로 임하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요단강물로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물로 씻어서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을 맞이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마3:7-9) 이것이 세례요한의 세례의 의미이었습니다.

 

세례의 완성은 성찬에 참여함이다.

 

이스라엘은 문설주와 문지방에 유월절의 양의 피를 바름으로 죽음으로부터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피가 발려진 집 안에서 무교병과 유월절 양 그리고 쓴 나물을 먹고 마셨습니다. 이러한 먹고 마심은 바로의 아래에서의 먹고 마심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거주할 새로운 에덴을 향하여 떠나는 여행자로서 먹고 마심이었습니다. 그것이 유월절에 이스라엘이 먹고 마셨던 식사이었습니다. 세례는 이전의 통치에 대하여 죽고 새로운 통치에 들어가서 새로운 생명을 누리는 일입니다. 이러한 세례의 완성적인 의미가 성례입니다. 성례는 세례의 능력을 구체적으로 누리는 일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새로운 양식인 생명의 떡을 먹고 마시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할례를 통하여 아브라함에게 속하여 아브라함의 언약에 참여하였습니다. 할례를 받은 자만이 유월절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할례를 받지 않으면 유월절에 참여할 수도 없었으며 죽임을 당하여 백성 중에서 영원히 끊겨졌습니다. 이처럼 할례를 받은 자 만이 유월절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할례의 완성이 유월절의 참여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할례를 받은 언약백성으로서 언약의 생명을 누리는 일은 제사장을 통하여 여호와의 상에 앉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유월절에 참여한다는 것은 바로의 권세 아래에서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상에서 먹고 마시는 생명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할례를 행하고 유월절에 참여하는 것은 새로운 생명의 잔치에 참여하여 새 생명을 누리는 일이었습니다. 이것이 구약의 세례의 의미입니다.

 

/하늘에 속한 교회

 

출처 : 예수 코리아
글쓴이 : 예수코리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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