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연 vs 최정연
1.18은 대표회장 최경구 목사의 정체성 확인
2019. 1. 18. 예장 통합정체성과 교회수호연대와 정체성에 대한 발제를 했다. 그러나 교단의 정체성을 논하기 보다는 최경구목사의 정체성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민주주의 대신 신정주의를 포장한 독선, 막가파식 막말, 돈과 재산 부의 자랑, 맹목적 명성두둔, 모욕적 발언, 안하무인, 특정인과의 만남과 대화 내용 폭로, 후원금 요청, 자신의 돈으로 회의 운영, 맘에 안드는 회원 강퇴, 명의 도용, 사문서 위조, 공정증서원본불실기재 등 원맨쇼를 하고 있다.
시대가 독재정권시대도 아니고 아직도 독선과 독재의 마인드를 갖고 있는 시대착오적인 사람이 있다. 우리는 지금 어디까지 최경구 목사가 원맨쇼를 할지를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최경구 목사의 원맨쇼적인 행동은 명성교회에 전혀 도움이 되지를 않는다. 김삼환목사를 만났다는 등, 명성교회가 돈을 내야 한다는 등, 명성교회는 껄끄러운 사람이다. 교단정체성을 위한다는 사람들도 최경구목사와 함께 하는 것도 부담이다. 그러므로 1. 18일 집회는 예장통합교단의 정체성보다도 최경구 목사의 정체성을 그대로 드러낸 날이다. 예정연이 아니라 최정연이었다.
출처: HEB방송
그는 자신이 국가행정사라고 했다. 돈이면 돈, 재판이면 재판, 법이면 법, 비싼 공사일도 맡아봤고, 비대위원장도 5년이나 했다고 하며, 무서울 것도 잃을 것도 없다고 자부하시는 자칭 수퍼맨이기도 하다.
그에게는 더 놀라운 것이 있는데,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이라는 데 있다. 물론 이는 그 자신의 주장이다. 나아가 민주주의도 보류한다. 왜냐하면 그는 민주주의자보다는 신본주의(神本主義)자이기 때문이다.
그는 정치 장로들을 손 봐야 할 임무를 갖고 있으며, 공개석상에서도 정치장로들을 개혁대상으로 발언 할 만큼 배짱 두둑한 목사다.
총회에서 무슨 직책을 맡았던 어떤 경력을 가졌던 소용없다. 그 최경구 목사는 “나한테는 그런 거 안 통합니다”라고 한다. 이와 같은 최경구 목사의 강연 발제 중 특이점들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1. 신학교수들보다 내가 더 잘 알아!
최경구 목사는 예장 통합 정체성에 관한 한 자칭 전문가이다. 그는 신학교수들이나 목사들 여러 명에게 물어보았는데, 사람들의 답은 예장 통합의 정체성을 모르거나 ‘색깔 없는 게 우리 교단의 정체성 아닌가?’라는 답을 들었다며, 통합 교단이 큰 일 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정답을 말하듯 했는 데, 통합 교단의 정체성은 <헌법>이라고 했다. 이 놀라운 진리를 발견한 데 대한 뿌듯함을 가졌는 지 계속 강연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발견은 너무도 평범하다. 왜냐하면 헌법이 그 교단의 정체성이라는 것을 모를 만한 사람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단지 사람들은 최경구 목사의 의도대로 답을 하지 못했을 뿐이지, 헌법을 몰라 그런 답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다시 말해 너무 상식적 답변은 질문의 요지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단지 그가 원하는 답을 하지 않았을 뿐일 텐데도 그는 다른 사람을 무시하듯 발언했다.
그럼 정말 신학자들은 예장 통합의 정체성이 무엇인 지 몰랐을까? 천만에 말씀이다. 장로파 교회의 헌법에 관한 박사학위 논문도 있고, 초기 한국장로파 교회사나 일제시대의 한국장로교회사에 관련 된 연구서들이나 공저 출판물들은 이미 나와 있다. 학자들에게 물으면, 교단의 정체성이 헌법이라는 식의 단답형으로는 말 할 필요를 그다지 느끼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지극히 평범한 답이기 때문이다.
학자들은 그 헌법의 변천사, 신학적 배경, 편집 된 판본들 등을 비롯하여 기타의 수많은 자료들을 집약적으로 연구하기 때문에 단지 헌법 책 한 권을 두고 정체성으로 말하는 사람은 너무 단순화 시킨 것이다. 통합 교단만큼 헌법 개정이 잦은 교파가 없을 정도일 텐데, 단지 헌법이라고만 한다면 하나마나 한 답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 당위적 답을 마치 놀라운 발견이라도 한 양, 마치 자신은 교수들도 모르는 것을 안다는 듯이 하는 발상 자체가 뭐랄까?....
상상에 맡기겠다.
<장신논단> 40호 (2011. 4)를 따르면, 다음과 같은 논문이 게재되어 있다:
안교성, “에큐메니칼 교회로서의 대한 예수교장로회(통합)의 정체성과 증언”
신옥수, “중심에 서는 신학, 오늘과 내일-장신신학의 정체성 형성에 관한 소고”
배요한, “21세기 장신신학의 과제와 전망”
등이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신학박사 전재홍은 그의 박사논문으로 초기 한국장로파 교회의 헌법형성과정을 주제로 계명대학교에서 썼고, 특히 그의 지도교수인 황재범 박사는 ‘초기대한장로교회 신경(12신조)’의 원문을 미국에까지 가서 찾았으며 그것을 발췌하여, 국내의 저널들 및 해외의 저널에도 등재 했을 뿐만 아니라 특히 황재범 박사는 12신조의 주석까지 한 학자로 12신조에 관한 한 한국에서는 권위자이다.
이와 같은 학자들을 제쳐두고 최경구 목사는 교수들을 폄하하거나 마치 자신은 교수들도 모르는 것을 발견이라도 한 것인 양 자신을 치켜세웠다.
2. 막 말
최경구 목사는 다음과 같은 막말들을 했다:
“(교단)사무총장 똑바로 해 이거!” “교회는 조합입니다.” “교회가 민주주의입니까 신본주의입니까?” “우리 연대는 민주주의입니까 신본주의입니까?” “대표회장은 민주적으로 운영해야 합니다.(라고 하는데) 웃기지 마세요! 우리연대가 민주주의입니까? 신본주의입니다.” “정말 민주주의 힘들다. 나는 신본주의인데...” “12월 20일 성공했어요 실패했어요?” “단독으로... 단독으로...”(독단으로, 독단으로). “3월 25에 모임 합니다. 오세요! 4월 노회 앞 두고 총회 총대파송에 대해 제가 압력을 넣으려고 해요!” “어떤 장로 (曰) 왜 했냐? 내가 취소했다. (그 장로)건방시럽다.” “한번 보세요! 운영위원장 어떻게 되는가?” “여론이 김동호 쪽에 있을까요 최경구 쪽에 있을까요 어느 쪽에 있을까요?” “목사보고요, 장로가 ‘당신, 당신’ 그러더라구요! 야, 우리 교단 큰일 났어요. 정치장로 개혁 1호에요. 1호. 장로회 회장을 했다나? 웃기지마! (나한테) 그런 거 안 통해! 어디 그 따위 소리 하고 있어!” “이00목사 내가 말하면 달려오는 사람이야!” “인천시청에 최경구 누군지 물어보세요. 다 압니다.” “지금 황 모씨가 운영 하는 거 보지마세요!... 황씨 황씨 이름 말 안 할 께요!”(영업방해)
“웃기지 마, 명성을 드러내야 돼!” “세상에서 의리 없는 집단 첫 번째가 누군 줄(어딘 줄) 아세요? (목사!)” “세상에서 가장 의리 없는 집단, 저급한 집단, 가장 배신 잘 하는 거 목사!” “김동호 목사, 목사 박탈시켜야 합니다. 김지철 목사, 목사 박탈시켜야 합니다. 은퇴해도 권징할 수 있어요!” “나쁜 놈이지, 그거!” “김동호 목사 나쁜 놈이죠?” “벌을 받아도 큰 벌을 받아!”(저주인가?)
“김동호, 김지철, 주승중, 이수영 전부 우리 교단 망친...” “인천주안장로교회 주승중 목사 싫어하는 사람 많습니다!” “좋은 장로님 많아! 그러나 정치적인 장로는 안 된다는 거지!”
3. 자기자랑
1월 18일 예정연(예장통합 정체성 연대)은 교단의 정체성에 대해서 발제를 했다. 그러나 예장통합 교단의 정체성에 대해 드러내기 보다는 최경구 목사의 정체성에 대해 드러낸 연대였다. 즉 최정연(최경구목사 정체성 연대) 이었다. 최경구 목사는 다음과 같이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최경구 목사는 다음과 같은 자기자랑들을 늘어놓았다:
“제가 국가행정사입니다” “(여기 연대에)500만원 내 놓은 사람 있으면 손 들어 보세요!” “(연대에) 제가 1,500만원 빌려줬어요!” “제 통장에 5천만원 있습니다.” “돈 있어요, 돈 있어!” “(저는) 아파트 33평에 살고 있습니다.” “저는 부동산도 있고, 상가에 세도 받습니다. (저는)부자입니다. 부자!” “제가요, 김삼환 목사 만났습니다. 왜 만날까요?... 명성교회가 돈 많이 내 놔야지요. 한국교회를 위해서!”
“(저는)공사했어요. 깡패들 우리교회에 쳐들어오고요.” “우리 교단 개혁해야 합니다.... 저 배짱 있어요!” “제가 누군데요. 비대위원장 몇 년 했다고? 5년 한 사람이에요. 조폭들 다 모여...” “지금도요. 나보고 조합장 하래요!” “(최경구목사)상징적으로 이사회에 들어 와 달래요. 최경구목사 있는 거 하고 없는 거 하고 다르데요.” “물어보세요. 부천노회에서 최경구 말하면 안 될 거도 되고, 될 거도 안 됩니다. 왜 그럴까요?” “기준이거든요, 법대로 하거든요, 명분이 있거든요!” “저는 명분에 목숨 거는 사람입니다.” “저기 우리 큰 애가 저기 서 있어, 대기업 차장입니다.” “제가 부천노회 임원 9명을 직무정지 시켰습니다.” “(교단)그거 안에 있으면 개혁 못합니다. 밖에 있어야 개혁하지!” “쟤가(자기 아들) 대기업 차장입니다.” “쟤(아들)장인 어른이 의사입니다.” “내 개인 돈으로 줬다고, 회는 누가 사줬어요?” “지하 교회 20명? (저는)원래 그런 사람 아닙니다.”(비싼 공사도 했고, 과거에는 교인도 많았다). “재판을 많이 해 봤다?”(고로 법을 잘 안다?)
4. 학술이 아닌 신앙
최경구 목사는 강연도중 간간히 “믿습니까?”라는 질문을 청중에게 던졌다. 그리고 간간이 “할렐루야!”라고 했다. 그런 광경은 주로 심령대부흥회에서 목격할 수 있을 텐데, 최경구 목사는 세미나에서 했다(헌법 제28조 6항에 관한 강연 때). 그는 교회정치(법) 강연에서 “믿습니까?”라는 질문을 했다.
5. 과신
최경구 목사에게는 나름대로의 자기 확신이 있는 것 같다:
“하나님이 들어쓰셔서...” “모세가 했습니까? 하나님 하셨지!” “홍해를 가른 거 모세가 했습니까? 하나님 하셨지!” “예정연 연대 최경구목사(외에) 나머지는 다 50부장, 100부장 붙여 준 거에요!... 믿습니까?” “민주주의? 웃기지 마라... 자기가 만들어! (자기들은)만들지도 못하면서...” “개신교회는 지교회중심입니다.” “최경구가 모이자 그러면, 쫘악 모이세요!” “여러분도 돈 좀 내세요, 이거 왜 최경구 목사가 다 내야 합니까?” “3월 25일 백주년 회관에 모입니다. 거기는 차고 넘쳐야 합니다. 왜 그런 줄 아세요?” (4월 노회에서 총회의 총대 파송 때문에)
6. 모순
그러나 그러한 최경구 목사에게도 몇 가지의 모순이 드러났다:
첫째, 최경구 목사는 지난 1월 10일의 예정연 임원회 때에 1월 18일 모임은 된다고 했다. 즉 많이 모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심지어는 전국의 인원들이 동원되어, 버스들이 대절되고, 그래서 백주년기념관 소강당이 차고 넘쳐, 대강당으로 장소를 옮겨야 할 일까지 예상했다. 그러나 그의 예상은 빗나갔다. 뉴스앤조이에서는 모인 인원을 100명 정도로 추산했다.
또 하나의 모순이 있다. 그는 3월 25일에 또 모임을 갖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임원회에서 결의한 바도 없거니와 그 일을 맡고 있는 한 장로 임원은 왜 임원회도 없이 독단적으로 계약하고 결정했느냐며 임원회 때에 항의 했는데, 최경구 회장은 임원회 때에, 그런 문제는 나(최경구목사)한테 먼저 물어보아야지!라고 했다. 그러나 이 대답은 순서가 바뀌었다. 임원회의 결의 후에 장소를 빌릴 수 있겠느냐고 백주년 기념관 측에 묻는 것이 상식이다.
평가
구석기 시대도 아니고, 여전히 독선과 독재의 울타리에 머물고 있는 전근대적인 사람이 통합교단에 있는 것이다. 교리적 독선주의자가 최삼경목사였다면 행정적 독선주의자는 최경구 목사이다. 양최씨들이 교리적, 행정적 독선을 행하고 있다. 여전히 전근대의 교리주의, 독선적 리더십에 머물고 있는 것이다. 임원들이 결의를 통해서 임명하고 사무총장을 사퇴부결처리 하기로 하였지만 자신이 3개월 동안 직무수행을 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한다. 임원의 결의는 의미도 없다. 그러기 때문에 과감하게 명의도용까지 하는 것이다. 카톡방이나 밴드도 자신이 멋대로 운영한다. 심지어 임원들도 자신에 반대하는 사람은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 그의 삶은 독선으로 얼룩져 있다.
그 이외에 최경구 회장은 신앙적 확신에 차 있는 듯 했다. 그는 민주주의를 넘어, 신본주의적 확신에 차 있는 듯하며, 민주주의대로 했다면 12월 20일의 예정연 총회는 결성될 수 없었다고 믿는 듯했다. 그는 종종 임원 카톡방에서도 하나님이나 주님이라는 단어를 거론하면서 확신에 차 있는 듯 했다. 즉 자신은 주님께서 쓰시는 사람이고, 그래서 그 열매가 열렸다고 믿는 듯 했다. 그,리고 자신은 모세이고 나머지는 오십부장, 백부장이다. 이단감별사는 교리적 독선을, 국가행정사는 행정적 독선을 멈추지 않는다.
그의 바램은 모든 임원들이 일사분란하게 자신의 명령에 따라 주길 바라는 듯했다; 왜냐하면 자신은 주님이 쓰는 사람이고, 따라서 순종해야 한다고 믿는 것 같다. 그는 서슴지 않고, ‘사과해라’ ‘예정연에서 떠나라’ ‘모 언론인에게 경고 한다’ 등의 말들을 내뱉는다. 그러므로 1. 18일은 교단의 정체성수호보다 최경구목사의 정체성의 수호집회였다.
그의 독선과 무질서, 막무가내, 안하무인, 막말의 정체성을 수호하기 위한 집회였다. 명성은 최경구목사로부터 멀리 떨어질 필요가 있다.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기 때문이다. 기독교는 상식을 넘어서는 초상식의 종교이지만 최경구 목사는 상식을 넘어서 초상식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몰상식으로 가고 있다. 따라서 그의 신념이 몰상식인 광신(狂信)일지, 맹신(盲信)일지 아니면 초상식의 신앙일지는 앞으로 지켜볼 일이다!
김연현목사는 다음과 같이 정체성에 대해서 강의 했다.
최경구 목사, 명의 도용, 사문서 위조, 공정증서원본불실기재죄의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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