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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체정보로 비행기 탑승…‘여권 프리’ 시대 올까?
[앵커]
비행기를 탈 때 번거롭게 신분증을 꺼내 보이지 않아도 손바닥 한 번만 내밀면 탈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현재는 국내선에만 적용 중인데, 조만간 국제선에도 인체 정보를 활용한 비행기 탑승 제도가 시범 도입될 예정입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포공항 국내선 출발장.
신분증을 찾느라 부산한 탑승객들 가운데 손이 가벼운 사람들도 있습니다.
탑승권을 받고, 기계에 손바닥을 대면,
["감사합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10여 초 만에 수속이 끝납니다.
[김은미/서울시 강남구 : "신분증 찾으려고 가방 뒤적뒤적하는 이런 것들도 없으니까 편하고 대기도 많이 안 해서도 편하고요."]
손바닥 정맥은 지문처럼 고유하다는 점을 활용한 생체정보 신분확인 서비스입니다.
지난 1년간 16만 3천여 명이 등록을 마쳤고, 곧 이용횟수 백만 건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만 14세 이상 국내선 탑승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합니다.
처음엔 간단한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개인 정보를 입력하고 사진을 촬영한 뒤 손바닥을 기계에 인식시키면 약 3분 만에 마무리됩니다.
현재는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의 국내선에서 시행 중인데, 조만간 국제선에도 도입이 될 예정입니다.
[정연규/한국공항공사 스마트에어포트팀 : "국내선·국제선 가리지 않고, 신분증이나 여권, 탑승권 필요 없이 출발장 입구부터 항공기 탑승까지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인천공항은 눈의 홍채로 신분증을 대신하는 보안 시스템을 현재 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증이 성공하였습니다."]
국토부는 인천공항을 비롯한 국제선 탑승객들도 출국장에서 여권을 꺼낼 필요가 없도록 생체인식 서비스를 올해 안에 시범 운영하기로 하고 법 개정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다만 도착 국가에 입국 절차를 밟기 위해선 여권을 반드시 소지해야 합니다.
* 지난 해 12월 1일 미국 애틀랜타공항에서 델타항공의 국제선 여객기를 이용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미리 입력된 안면인식 정보를 통해 여권 없이 탑승수속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안면인식 시스템이 도입했다는 기사를 소개했는데, 이번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조만간 생체정보를 이용한 여권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관련글>> 생체 여권의 시대가 열렸다.
현재는 김포공항을 비롯해 국내선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각기 손에 있는 정맥과 홍채를 이용한 탑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 서비스가 조만간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일반인들에게도 확장되어 여권 없이 출국하는 것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생체여권을 앞서 도입한 애틀랜타공항, 인천공항과 같이 세계의 모든 공항들이 생체 정보를 이용한 탑승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면, 그야말로 여권이 필요 없는 생체여권의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다.
문제는 현재 입출국 서비스에 사용되고 있는, 홍채, 정맥, 안면인식 기술 모두가 위조가 가능하다 사실이다. 결국 여권이 완전히 사라지기 위해서는 생체 정보 뿐 아니라, 손과 이마에 삽입한 베리칩을 통해 이중적으로 입출국자의 신분을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게 될 것이다.
관련글>> 모든 생체 인증이 보안에 취약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렇게 된다면, 생체여권 도입에 가장 발 빠르게 나서고 있는 대한민국이 베리칩 도입(삽입)에도 가장 발 빠른 행보를 보이게 될 것이다. 조만간 베리칩을 받지 않으면 비행기도 탈 수 없는 시대가 올 것이라는 뜻이다.
- 예레미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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