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예장 합동 102회 총회, 정이철 목사에게 이단성 없다 결론

예장 합동 102회 총회, 정이철 목사에게 이단성 없다 결론

정이철  |  cantoncrc@gmail.com

이승희 목사(합동의 새 총회장, 대구 반야월 교회 담임). 역대 총회장들 중에서 가장 젊고, 회의 진행이 스마트하고, 특히 언변과 인물이 좋아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지난 4월 예장 합동 실행위원회는 <바른믿음> 대표 정이철 목사의 이단성을 조사하기로 결의했다. 그 근거는 총신 신대원 박용규 교수를 비롯한 7일 교수가 정이철 목사를 사전에 조사해 보니 이단적인 내용이 많이 나타났다는 17페이지 분량의 보고서였다.

이 보고서를 작성한 박용규 교수는 이미 그 이전에 웨일즈 거짓 부흥과 아주사 거짓 부흥을 위대한 성령의 참 부흥으로 기술하고 강의하는 내용 등으로 인해 정이철 목사에게 심각하게 비판받은 상태였다. 그리고 권성수 목사 등 다른 합동의 유력한 인사들도 정이철 목사에게 오순절 신학과 연합하는 등의 사유로 인해 동일하게 <바른믿음>의 지면을 통해 정이철 목사의 비판을 받았다.

바로 그들이 정당한 신학 비판의 문제를 어이없이 정이철 목사의 이단성 시비로 전환하였다. 특히 정이철 목사에게 신학적인 비판을 당한 저명하신 박용규 교수 등이 다른 힘 있는 합동의 유력한 목회자들과 함께 정이철 목사를 단단히 손 보기 위해서 시작한 일이다.

매년 3월의 정기 노회를 통한 헌의안 방식은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실행위원회라는 초법적인 방식으로 이 일을 시작했다. 지난 4월 실행위원회는 9월 총회에서 정이철 목사를 이단성있는 인물이라고 공식적으로 규정하기 위해 이대위에 신속하게 보고서를 작성하여 올리라고 채근했었다. 그리고 드디어 현재 대구의 반야월 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합동교단 정기총회에서 이대위의 보고서가 공개되었다. 결론은 “정이철 목사에게 이단성이 없다”는 것이다.

총신신대원 교수 7인이 정이철 목사에게 이단성이 있다고 사전 보고서를 작성하여 합동 이대위에 넘기면서 정이철 목사에 대한 신학털이가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정이철 목사에게 이단성이 없는 것으로 합동 총회는 결론을 내렸다.

이것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특히 박용규 교수와 총신 신대원 교수들의 신학적 정체성을 다시 생각해 보게 만들었다. 박용규 교수와 저명한 총신 신대원 교수 6인이 심사숙고하여 작성한 정이철 목사에게 이단성이 있다고 기술한 신학보고서가 이 일의 발단이었다. 그런데 수 개 월 동안 합동 이대위가 조사를 해 보니 정이철 목사에게 이단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박용규 교수와 총신 신대원의 저명한 교수들의 신학이 비정상이거나, 총신의 개혁신학 전통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뜻한다. 왜냐하면 그 분들의 신학으로는 정이철 목사의 개혁신학 사상이 이단이거나 비정상으로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다면 정이철 목사를 이단으로 간주하는 내용의 신학보고서를 작성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박용규 교수와 다른 총신 신대원 교수들의 신학사상을 의심하거나, 총신의 장래를 걱정하면서 그냥 넘어갈 것인지, 아니면 다음에는 총신 교수들에 대한 신학조사를 하자는 말이 나올 것인지에 대해서는 추이를 지켜보아야 할 것 같다. 

정이철 목사. <바른믿음>, <바른믿음 아카데미> 대표

또 한편에서는 합동 총회가 정이철 목사와 <바른믿음>을 향하여 합동 교단에 속안 목회자들에 대한 모든 비판의 글을 삭제하고, 향후 총신교수들의 신학을 비판하는 일을 일체 하지 말라고 엄중하게 경고하는 것이 과연 상식에 맞고, 더 나아가 하나님 앞에서 신앙과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는 일이 아닌가? 하는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정치적으로 시작된 일을 정치적으로 마무리하는 수순이라고 보고 있다. 어떤 한국의 뜻있는 분은 총회 현장에서 상황을 본 후 <바른믿음>에 전화를 걸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금이 교황이 통치하는 중세시대도 아닌데, 어찌 총회가 개인에게 총회에 속한 인물들에 대해 일체 비판을 하지 말라고 명령하는 것이 가능하겠습니까? 정치적인 수사일 뿐입니다. 그렇게 이해하시고 적당한 때에 예의를 갖추어서 또 시작하시면 될 겁니다!" 

정이철 목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 반석장로교회’의 담임목사이고 사탄이 세운 ‘견고한 진’(고후10:4)을 무너뜨리는 신학신문 <바른믿음>의 대표이다. 총신대학(B.A), 총신대학 신학대학원(M,Div), 아세아연합대학 대학원(Th.M), Liberty Theological Seminary(STM)을 졸업했다. Fuller Theological Seminary(Th.M)에서 수학했고, 현재 미시간의 Purit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Th.M)와 Liberty Theological Seminary(D.Min)에서 계속 연구한다. 「신사도 운동에 빠진 교회」, 「제3의 물결에 빠진 교회」, 「가짜 성령세례에 빠진 교회」를 출판하였고,「침묵기도, 중보기도, 방언기도」출판을 계획하고 있다.

출처 : 예수 코리아

글쓴이 : 예수코리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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