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예수를 주라 부르는 자는 모두 성령을 받은 것인가?
[답변]
사도 바울이 말한 바대로 누구든지 성령으로 인해 예수님을 주로 시인합니다. 전도를 받을 때 성령의 감화 감동을 받고, 예수님을 '주'로 영접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입으로 단지 '주여! 주여!'하는 자가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확실히 성령의 역사로 믿고 주를 영접하는 자가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예수님을 믿고 주로 시인하여 구원받는 것과 성령을 받는 것은 서로 다릅니다.
그런데 믿을 때에 성령을 받는다고 잘못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경은 결코 믿을 때에 성령을 받는다고 말씀하지 않습니다.
첫째,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고 부활하신 후 사십여일이 지난 오순절 날에 제자들이 처음으로 성령을 받은 사실이 믿을 때에 성령을 받는다는 주장을 부인합니다. 성령이 임하시기 전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는 효력이 있었고, 제자들은 주를 믿고 있었습니다. 만약 믿을 때에 성령을 받는다고 억지로 주장한다면, 어찌 사십여 일이나 되는 그 기간을 설명 할 수 있겠습니까?
둘째, 바울을 포함하여 사도들이 각처의 신자들에게 안수하여 성령을 받게 한 사실이 그 주장을 부인합니다
사도행전 8장 14~17절에는 사마리아, 교인들이 복음을 받았지만 성령을 받지 못했음을 알고, 사도들이 가서 안수하여 기도하자 그들이 성령을 받은 사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사도행전 9장1~18절에는 아나니아가 안수하자 바울이 성령을 받았다고 기록되어 있고, 19장 6절에는 바울이 에베소 교회에 가서 교인들에게 안수하여 성령을 받게 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셋째, 성경은 성령의 감화감동과는 구별되게 성령의 내주에 대해 말씀합니다. 오순절날 제자들에게 임하시기 전에도 성령은 여러 가지로 역사 하셨습니다. 성경이 성령의 감동으로 되었고(딤후 3:16), 침례 요한과 그의 부모가 충만함을 입었습니다(눅 1:15, 41, 67).
그러나 오순절 날 제자들에게 임하시기 전까지는 결코 성령이 사람 속에 내주하신 적이 없었습니다.
주님이 친히 이에 대해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못하신 고로 성령이 아직 저희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요7:39) 하셨고, 또 '...너희는 저(성령)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요14:17)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내주하시는 성도와 단지 예수님을 주로 시인하는 신자가 구별될 수 있습니다. 성령은 성도를 인치시고 그에게서 영원히 떠나지 아니하시고 성도의 신앙을 보전시키십니다.
*참고 요 15;26, 롬 10:9, 요일 4:2,3
http://blog.daum.net/choice63/13108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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