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제 없이 두통 물리치는 생활 요법 7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두통! 대부분 머리가 아프면 습관적으로 진통제부터 찾게 되는데요. 두통을 조절하기 위해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은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없다고 합니다. 두통의 종류와 증상부터 치료법, 자가 진단까지 포스팅 합니다.
두통, 진통제가 답일까? |
두통은 거의 모든 사람이 일생에 한 번은 경험하게 되는 아주 흔한 의학적 증상입니다.
두통은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나, 발병률은 소아기가 성인에 비해 적은데요.
사춘기 이후부터 중년층까지는 서서히 증가하나, 그 이후로는 점차 감소합니다.
따라서 직장인은 20~40대가 주를 이루고 있으므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서
두통의 발병률이 높습니다
가장 흔한 긴장형 두통, 신경성 두통이 대부분
가장 흔한 두통은 긴장형 두통으로, 일생을 살아가면서 대부분 사람이 한 번쯤은 경험하게 되는 두통입니다. 긴장형 두통은 생활의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으로 머리뼈 주위 근육들의 지속적인 수축이 동반되면서 나타나는데요.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거나 과로 또는 분노가 있을 때 발생하는 두통으로 나쁜 자세에서 오랫동안 일하는 경우 근육의 긴장이 발생하여 생깁니다. 두통의 강도는 아주 심하지는 않으며, 직장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지는 않습니다. 대개 충분한 휴식이나 수면을 취하거나 단순 진통제를 복용함으로써 사라집니다.
국소적인 신경학적 증상이나 소화기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보통 ‘신경성 두통’이라고 진단받은 경우가 많습니다. 신경성 두통을 진단받은 환자 중에는 실제 우울증을 앓고 있는 환자가 많습니다. 두개골 주위 근육의 수축이 동반되기 때문에 과거에 근수축성 두통이라고도 했으나 일부 환자는 박동성 두통이 있기도 하고 오심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두통의 빈도가 점차 증가하여 거의 매일 아프면서 장기적으로 지속할 경우에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약물 남용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젊은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편두통
편두통은 두 번째로 흔한 두통으로, 특히 젊은 여성들에게 흔히 나타나고 가족 중에 같은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형적인 증상은 편두통이라는 말 그대로 한쪽 머리에 맥박이 뛰는 듯한 욱신거리는 심한 통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편두통에서의 두통은 심장이 박동하는 듯한 욱신거리는 박동성 두통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예전에는 뇌혈관의 확장 때문에 이차적으로 두통이 초래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뇌혈관이 일차적인 원인이 아니라고 합니다. 머리뼈의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인 삼차신경의 분지가 내외적인 요인에 의해서 자극되고, 이 자극으로 인하여 삼차신경의 발단에서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면서 통증을 유발하고 이차적으로 혈관이 확장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알코올로 인해 나타나기 쉬운 군발성 두통
그 외에 젊은 남성들에게 발생하는 군발성 두통은 일정 기간에 집중적으로 두통이 발생합니다. 매우 심한 통증이 한쪽 앞머리와 눈 주변에 나타나며 같은 쪽 눈이 충혈되거나 콧물이나 눈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이 두통은 인구의 0.1% 정도로 비교적 드물지만, 두통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하며, 알코올에 의해 잘 유발되므로 두통이 오는 기간에는 음주를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축농증(부비동염) 등과 같이 안면 부위에 염증이 있을 때에도 통증이 머리로 퍼질 수 있습니다. 뇌 신경의 통증으로는 특히 삼차신경통이 제일 흔합니다. 이때는 한쪽 안면 부위에 전기에 감전된 것처럼 순간적이고 예리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특별히 응급조치가 필요한 두통 |
두통의 원인으로는 지주막하출혈, 뇌출혈, 뇌종양, 뇌혈관기형, 뇌수막염, 녹내장 등이 있습니다. 갑자기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두통에 동반되는 경우, 만성적인 두통이 있었던 환자에게 다른 양상의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 반신마비나 간질 등의 신경 증상이 동반된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원인을 규명해야 합니다.
‘반드시 의사를 찾아야 하는 두통의 양상 |
- 갑자기 시작되었거나, 처음으로 시작한 심한 두통
- 5세 이하의 어린이나 50세 이상의 성인에게 새로 발생한 두통
- 운동 등 자세 변화 시 악화하는 두통
- 평소 있던 두통이 점차 심해지거나 두통의 양상이 변한 경우
- 의식 변화나 편마비 등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되는 두통인 경우
Headache Impact Test(두통 충격 검사)
* 채점 요령 : 1)번 항목 6점, 2)번 항목 8점, 3)번 항목 10점, 4)번 항목 11점, 5)번 항목 13점
* 50점 이상이면 두통이 아주 심각한 정도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는 의미이며, 반드시 의사의 치료가 필요한 상태이다
진통제 없이 두통 물리치는 생활요법 7 |
1. 맑은 공기를 마신다.
2 적당한 운동을 한다.
3. 과로하거나 너무 심한 운동은 두통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4. 마음의 평정을 유지한다.
5, 장시간 불편한 자세 유지하거나 장시간의 컴퓨터 작업을 삼간다.
6. 끼니를 거르지 말고 잘 챙겨 먹는다.
7. 두통을 야기하는 식품과 음료수를 피한다.
아민, 단염소 글루탐산염(MSG), 아질산염(nitrate), 아스파탐(aspartame), 카페인을 많이 함유한 커피나 음료수는 강력한 두통유발인자로 알려져 있다. 이런 식품이나 음료수와 관련된 두통이 있다면 일차적으로 유발요인이 되는 식품이나 음료수를 피하는 것이 좋다
생활요법7 도음글 : 부산백병원 신경과 서정화 교수
소염진통제를 남용하게 될 경우 나타나는 부작용 |
부작용
두통 환자가 두통을 조절하기 위하여 복용하는 진통제를 장기간 과용하게 되면 약의 효과가 점차 감소하게 되고, 약을 먹어도 점차 두통이 심해지고 그럴수록 환자들은 약의 용량을 점차 늘려 먹게 되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이를 약물남용 두통이라고 합니다. 약물남용 두통을 초래하는 진통제의 성분으로는 아스피린, 아세트아미노펜, 바비튜레이트, 에르고타민, 카페인, 각종 트립탄 계열 편두통 치료제 등이 있습니다.
두통의 원인, 약부터 먹지 말고 원인 찾아야 한다 |
두통이 생기면 두통의 원인에 대해 고려하지 않고 진통제부터 찾는 사람이 많다. 이는 잘못된 행동이다. 두통은 원인을 알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통은 원인에 따라 일차성 두통, 이차성 두통으로 나뉜다
두통은 원인에 따라 일차성 두통과 이차성 두통으로 나눌 수 있다. 일차성 두통이란 두통을 유발하는 특별한 질환 없이 발생하는 두통이다. 스트레스, 피로로 인해 생기는 긴장성 두통·편두통이나 뒤통수의 신경이 압박받아 생기는 후두신경통 등이 일차성 두통에 속한다. 불규칙한 식사, 과도한 카페인 섭취, 딱딱한 베개를 베고 자는 습관 등이 뇌혈관의 수축과 이완에 영향을 미쳐 두통이 발생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찬 공기로 인해 뇌혈관이 수축하며 두통이 생길 수도 있다. 일차성 두통은 잘못된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이차성 두통은 두통을 유발하는 명확한 질환이 있는 두통이다. 뇌의 압력이 상승하는 질환인 뇌종양, 뇌출혈, 뇌경색, 뇌수막염 등이 있으면 이차성 두통이 생길 수 있다. 뇌 질환이 없어도 안압이 높은 경우, 목디스크로 인해 신경이나 혈관이 압박받는 경우 등 뇌질환 이외의 다른 질환으로도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이차성 두통은 두통을 일으키는 원인 질환을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 반드시 의사를 찾아야 하는 경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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