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성령의 역사로 부흥한다 [2016-10-17 20:54]
CGI 주최 ‘2016 국제교회성장대회’ 美 루이빌서 성료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지난 9∼13일 열린 국제교회성장대회에서 세계 각국 목회자들이
세계 복음화와 부흥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영적 도전 가운데 교회 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교회성장대회가 지난 9∼13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열렸다. 국제교회성장연구원(CGI·Church Growth International)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북미, 남미, 유럽, 아프리카 등 세계 각지에서 100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CGI는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의 메시지, 교회의 구역조직 등 세계 최대 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의 교회성장 비결을 전 세계에 소개하기 위해 1976년에 설립한 단체다. 현재 190여개국의 목회자 2만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회에서 조 목사는 “교회 성장, 지금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12일 세미나에서 “교회는 성령의 역사로 부흥하고 성령은 긍정적인 사람과 일하신다”면서 “사람들은 더 이상 교회의 부흥은 없다고 말하지만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다면 부흥은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또 “교회는 꿈꾸는 사람이 있으면 부흥한다”며 “나는 천막 교회에서 성도 5명으로 목회를 시작했지만 세계 최대 교회를 세우겠다고 꿈꿨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성령을 통해 꿈을 꾸고 그 꿈이 이루어 질 것을 믿고 입술로 고백하면 그 꿈이 이루어진다”며 “‘생각·꿈·믿음·말의 영성’으로 요약되는 ‘4차원 영성’을 가지라”고 당부했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도 13일 강단에 올라 “교회가 성장하려면 무엇보다 성령과 동행해야 하고 기도해야 한다”며 “미국 선교사를 통해 복음이 전해진 후 한국이 1200만 성도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새벽기도 등 기도운동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여∼’를 세 번 부르고 기도하는 방식을 ‘한국 스타일’이라고 소개한 뒤 이날 참석한 목회자들과 함께 “로드(Lord), 로드, 로드∼”를 외치며 전 세계에 성령의 바람이 일어나도록 해달라고 간구했다.
이번 대회에선 미국CGI 대표 밥 로저스 목사와 CGI 이사인 리차드 버날(미국 쥬빌리크리스천센터) 마가렛 코트(호주 빅토리 라이프 센터) 목사 등도 참석해 CGI를 통해 얻은 교회성장의 원리를 적용한 결과를 간증했다.
한편 조 목사는 지난 10일 미국 LA 나성순복음교회(진유철 목사)에서 열린 베데스다대학(총장 정인욱) 개교 40주년 기념 축복성회에서 ‘사마리아 복음증거’(행 8:4∼8)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는 “성령은 말씀이 살아있는 교회에서 역사하며,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과 함께한다”며 “성령 충만을 통해 학교와 교회, 나아가 세계를 변화시키는 복음의 증인이 되자”고 강조했다.
베데스다대는 1976년 설립된 미국 정규 대학으로 신학과, 음악학과, 경영학과, 유아교육학과, IT학과, 디자인학과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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