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화

[스크랩] 하나님의 구원 계획 - 앤드류 머레이

수호천사1 2015. 8. 18. 13:23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까지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모형이라(롬5:14)

 

   바울은 로마서5장 14절에서 첫 번째 아담은 "오실 자의 모형"이라고 말한다. 그는 그의 자손들에게 죄와 죽음의 저주를 불러왔다. 그 결과 첫 번째 아담 이후로 태어난 모든 자 안에 죄의 본성이 왕노릇하게 되었다. 그러나 두 번째 아담은 자신의 죽음을 통해 우리를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구해냈다. 그리고 이제 구원 받은 그의 자녀들 개개인 안에 들어오셔서 그들의 삶을 경영하신다.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 무릇 흙에 속한 자들은 저 흙에 속한 자와 같고, 무릇 하늘에 속한 자들은 저 하늘에 속한 이와 같으니,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 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이의 형상을 입으리라(고전15:47~49)

 

   이처럼 하나님이 창조할 때 가지고 계셨던 본래의 계획이 그리스도로 이어진 것이다. 신약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자녀들은 결국 그분의 아들과 같은 형상이 되어질 것이라고 말한다. 그 예견이 고린도후서 3장 18절에 표현되어 있다.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더 앞에 있는 구절에서는 바울이 주의 성령께서 이루신 더 놀라운 영광에 대해 말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가 또한 우리를 새 언약의 일꾼 되기에 만족하게 하셨으니, 율법 조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율법 조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이니라. 돌에 써서 새긴 죽게 하는 율법 조문의 직분도 영광이 있어 이스라엘 자손들은 모세의 얼굴의 없어질 영광 때문에도 그 얼굴을 주목하지 못하였거든 하물며 영의 직분은 더욱 영광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정죄의 직분도 영광이 있은즉 의의 직분은 영광이 더욱 넘치리라. 그러나 그들의 마음이 완고하여 오늘까지도 구약을 읽을 때에 그 수건이 벗겨지지 아니하고 있으니 그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이라. 오늘까지 모세의 글을 읽을 때에 수건이 그 마음을 덮었도다. 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겨지리라.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고후3:6-18)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그냥 천국을 다스리시다가, 어떤 방법인지는 몰라도 여하튼 그 먼 곳에서부터 우리 안에 오셔서, 우리를 통해 사시겠지' 라고 너무 쉽게 생각해 버린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이 땅에 사는 동안 아버지께서 그분 안에 거하시고 일하셨던 것과 마찬가지로, 그분 또한 부활 후에 우리 안에 살아서 일하실 것이라고 가르치셨다. 결국 크리스천의 온전한 삶은 바울의 말대로,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갈2:20)으로 축약되는 것이다.

 

   많은 크리스천이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이제는 천국에 계신다고 믿고는 있지만, 바로 지금까지도 그분이 이 땅에 사는 우리 안에 살아계신다는 사실은 진심으로 믿지 않는다. 교회가 능력이 없는 중요한 이유는 바로, 전능한 하나님께서 그들 안에 들어와 살기로 결정하셨다는 말씀을 크리스천들이 더 이상 붙잡으려고 하거나, 기뻐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지속적인 부흥이 실제로 일어나느냐는 사실에 대해 우리가 이 진리를 아는가, 설명이 가능한가, 증명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 그럴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을 전적으로 그리스도께 복종시키는 것이 무엇인지, 항상 그분 안에 거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를 통해 그분의 역사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승리의 주님, 당신은 당신의 죽음을 통해

우리를 죄와 사망의 권세로부터 구원해내셨을 뿐만 아니라,

이제 실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안에 살아계십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

당신은 이제 우리의 삶 그 자체이십니다.

 

 

 

-앤드류 머레이의 <생명되신 주>에서-

 

출처 : 은혜동산 JESUS - KOREA
글쓴이 : 임마.누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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