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의 가장 큰 특징 / 최고의 선물
마태복음 4:1-2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예수님은 30년 동안을 무명으로 사셨다. 그 후 성령의 세례를 받으시면서 하늘 아버지의 허락을 받으시고 주의 공생애를 시작하셨다. 그러나 위의 구절처럼 예수님은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셨다.” 우리의 신앙의 여정에서도 우리를 놀라게 하는 비슷한 일이 발생한다. 성령의 세례를 받고 거듭나면 놀라운 믿음의 체험들을 하게 된다. 이제 우리도 하나님을 위해 뭔가를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때 하나님께서 의도적으로 우리를 거미줄과 먼지로 가득한 선반 위에 두신다. 그러면 우리는 시험을 지나게 된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따라 시험을 지나셨다. 그분은 우리와 다른 차원에서 모든 것을 아시는 분이셨다.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여 느끼시는 분이셨다. 주님은 시험 가운데서 자신이 지나야 할 십자가와 역사 끝까지의 먼 길, 그리고 주의 백성들이 매 시대마다 겪게 될 고통을 보셨다. 주님은 당장이라도 주의 무한한 능력으로 사탄을 멸하시고 십자가를 피하시고 역사의 길이를 줄이시고 주의 백성들에게 고통을 면하게 하실 수 있으셨다. 그렇게 한다면 주의 가족들은 분노하지 않을 것이며 주의 조국 이스라엘은 성령을 훼방하지 않게 될 것을 아셨다. 그러나 주님은 하늘 아버지를 보셨다. 광야의 시험과 겟세마네의 시험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셨다. 마침내 주님은 십자가에서 모든 시험에 승리하셨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 충성하는 한, 자신의 희생에 대해 문제 삼지 않는다. 오히려 주님을 위한 희생을 즐거움으로 여긴다. 그러나 나의 순종으로 인해 내가 사랑하는 자들까지 희생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 때 그때 우리에게는 “지름 길”로 가고 싶은 유혹이 든다. 당신은 당신의 순종으로 인해 다른 사람이 희생을 치룰 것에 대해 준비 되었는가? 예수님은 의도적으로 먼 길을 택하셨다. 그리고 주의 백성들이 희생을 치르도록 내버려두셨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계 3:10). 우리는 언제나 신속한 부흥을 원한다. 모든 일에 마귀의 음성을 따라 ‘지름 길’을 가고자 한다. “지금 당장 그 문제가 해결되어야 해. 그 어려움에서 빠져 나와야 해.”라고 말한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하신 시험의 내면을 이해한다면 그 때 우리는 인내하는 가운데 더욱 하늘 아버지를 바라보게 될 것이다.
작성자 스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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