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생활을 하면서 흔히 들을 수 있는 크리스챤 용어들 중의 하나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나라”처럼 명확한 의미가 정의 되지 않은 상태에서 통용 되는 용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필요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알아 보고자 합니다.
이스라엘을 분석하면 이 땅에 존재하는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출애굽 한 야곱의 자손들을 중심으로 광야의 시내산에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출범 하셨습니다—정확하게는 재범(회복) 하셨습니다, 그 전에 에덴을 중심으로 한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나라를 가나안 정복을 통해 완성 하셨습니다. 그 나라가 이스라엘 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만이 “이 땅에 존재하는 유일한 하나님의 나라” 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을 분석하면 이 땅에 존재하는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스라엘에 대해 분석하면서 이 땅에 존재하는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이 땅에 존재하는 하나님의 나라 “이스라엘”이 광야의 시내산에서 출범될 때는 “하나님의 임재,” “법,” 그리고 “백성”으로 구성 되어 있었습니다. 그 후 “정부”(모세와 칠십인 장로들)와 하나님의 임재가 계실 장소인 “성막”(아론, 제사장, 그리고 레위 지파)이 추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나라가 가나안 정복을 통해 완성 됩니다. 그 때 가나안이라는 “땅”이 추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완성된 하나님의 나라는 “법,” “백성,” “정부,” “하나님의 임재(가 계신 성막),” 그리고 “땅”이라는 다섯가지 요소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이 땅에 존재하는 완성된 하나님의 나라를 구성하는 “법,” “백성,” “정부,” “하나님의 임재(가 계신 성막),” 그리고 “땅”이라는 다섯 가지 요소가 에덴 동산이 창조된 지구상에도 나타납니다.
지구상에 “백성”과 동격인 통치의 대상이 있었습니다. 아담이 지구상의 모든 생물들을 다스렸으므로—비록, 사람은 아니었지만—통치의 대상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구상에 “백성”과 동격인 통치의 대상이 있었습니다.
지구상에 “땅”이 있었습니다. 지구상의 모든 땅이 아담과 그가 통치하는 대상이 생활 하던 “땅”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지구상에 “땅”이 있었습니다.
에덴 동산에 “하나님의 임재”가 계셨습니다. 케룹 천사들—이하, 케루빔(Cherubim)—은 성령님을 호위하는 천사들입니다 (겔 1:12, 20 – 21, 11:22 – 24). 그 케루빔이 에덴 동산에 나타났었습니다 (창 3:24). 그러므로 성령님께서 케루빔의 호위를 받으시며 에덴 동산에 계셨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에덴 동산이 성막(성전)과 같은 곳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에덴 동산에 “하나님의 임재”가 계셨습니다.
지구상에 “정부”가 있었습니다. 아담이 에덴 동산에서 다스렸기 때문에 에덴 동산을 중심으로 한 정부가—비록, 조직화된 형식으로는 아니었지만—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아담과 이브가 모세와 아론(, 그리고 칠십인 장로들)과 같은 존재 였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구상에 “정부”가 있었습니다.
지구상에 하나님의 “법”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죄가 없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법이—비록, 성문화된 형식으로는 아니었지만—존재 하고 적용 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구상에 하나님의 “법”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아담이 에덴 동산을 중심으로 다스리던 이 지구는 하나님의 나라 였습니다.
따라서 교회는 “하나님의 임재,” “법,” “백성”으로만 구성 되어 완성 되지 않은 상태로 이 땅에 존재하는 하나님의 나라 (이스라엘) 입니다. “교회”에 대한 이해를 위해 시내산에서 출범할 당시 이 땅에 존재하던 하나님의 나라 “이스라엘”에 대해 분석하겠습니다. 그 때에는, 위에 설명 드린 것처럼, “하나님의 임재,” “법,” “백성”으로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백성”은 야곱의 자손들이 주류였지만 이집트에서 하나님을 믿고 따라 나온 이방인들도 섞여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 존재하는 하나님의 나라 “이스라엘”은 처음부터 하나님을 믿는 “야곱의 자손들과 이방인들”의 공동체였던 것입니다—“유대인이냐 이방인이냐”에 상관 없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백성이요 참 “이스라엘 백성”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 상태의 이스라엘을 “교회”라고 합니다 (행 7:38). 따라서 교회는 “하나님의 임재,” “법,” “백성”으로만 구성 되어 완성 되지 않은 상태로 이 땅에 존재하는 하나님의 나라 (이스라엘) 입니다.
이 땅에 존재하는 유일한 하나님의 나라 “이스라엘” | ||||||
구 성 | Hardware | Software | 명 칭 | |||
하나님의 임재/성막 (성전) | 하나님의 백성 | 정 부 | 땅 | 법 (율법) | ||
시내산에서 | O | O |
|
| O | 교 회 |
광야에서 | O | O | O |
| O | 이스라엘 |
가 나 안에서 | O | O | O | O | O | 이스라엘 |
에덴 ~ 지구상 | O | O | O | O | O | (없음) |
오순절에 교회가 탄생 했습니다. 유대인들의 전통에 의하면 시내산에 임재 하셨던 “하나님”께서 그곳에 모인 “백성”을 대표한 모세에게 십계명을 주셨던 날이 “오순절”입니다—오순절 시내산에 “임재 하셨던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십계명이라는 “법”이 주시면서 교회가 탄생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첫 “오순절”에 성령님께서 오셔서 “교회”를 회복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들(예수님의 “법”을 지키는 “백성”)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성령님의 임재”(하나님의 임재)로 응답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임재,” “법,” “백성”으로만 구성 되어 완성 되지 않은 상태로 이 땅에 존재하는 하나님의 나라인 교회가 오순절에 회복 됩니다.
정부와 땅이 없어서 아직 완전하지 않은 하나님의 나라 = 교회 | ||||
| 성령님의 임재 | 하나님의 백성 | 법 |
|
시내산에서의 오순절 | O | O | O | 교회의 탄생 |
예수님 승천 직후 오순절 | O | O | O | 교회의 회복 |
그러므로 교회는 “하나님의 임재,” “법,” “백성”으로만 구성 되어 완성 되지 않은 상태로 이 땅에 존재하는 하나님의 나라—즉, 완성되지 않은 이스라엘—입니다.
하나님께서 오순절에 출범(탄생) 시켰던 교회를 예수님 승천 후 첫 오순절에 재범(회복) 시키셨습니다. 그 이후로 현재까지 계속해서 이방인들로 그 교회를 채우고 계십니다. 교회는 위에 언급 드린 것처럼 완성 되지 않은 상태로 이 땅에 존재하는 하나님의 나라—즉, 완성되지 않은 이스라엘—입니다. 그러므로 진실로 예수님을 믿고 따르시는 분들께서 교회의 일원 이시고 참 이스라엘 백성이십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교회를 재범(회복) 시키셨던 장소를 주목하실 필요가 있습니다—성전이 아닙니다; 마가의 다락방 입니다. 당시 타락한 제사장들과 유대 지도자들이 예수님과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적대적이었던 연고로 예수님을 따르던 사람들이 성전에서 기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문전박대를 당했던 그들이 성전 밖의 한 장소에—마가의 다락방에—모여서 기도를 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순절날 그들에게 성령님을 보내셔서 교회를 재범(회복) 시키셨습니다. 그래서 오순절 성전 밖에서—시내산에서—탄생했던 교회가 오순절 성전 밖에서—마가의 다락방에서—회복 되었습니다.
당시 타락한 제사장들과 유대 지도자들로부터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과 함께 문전 받대 당하셨던 성령님께서 성전을 떠나 마가의 다락방을 거쳐 이방 지역으로 가셨습니다. 요한이 이방 지역에 있는 동안—밧모섬에 유배 중일 때—일곱 금 촛대를 봤습니다 (요 1:12). 그 일곱 금 촛대는 하나님의 임재가 계신 성막(성전) 안에 있는 메노라 입니다—하나님의 임재를 상징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메노라가 소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를 상징 한다고 합니다 (계 1:11, 20)—하나님의 임재가 소아시아에 계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님께서 예루살렘에 있던 성전에서 이방 지역으로 가셨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성령님께서 더 이상 소아시아에 계시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에덴 동산에 계셨던 성령님을 거두시면서 (창 6:3) 에덴동산(과 온세상)은 황폐 되었습니다 (겔 31:18). 가나안에서도 똑같은 현상이 나타납니다. 성령님께서 케루빔의 호위를 받으시면서 성전을 떠셨습니다 (겔 1:12, 20 – 21, 11:22 – 24). 그리고 예루살렘(과 가나안)은 황폐 되었습니다. 지금의 소아시아도 마찬가지 입니다—그냥 역사적인 도시로 명맥만 유지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성령님께서 더 이상 소아시아에 계시지 않으십니다.
“그렇다면 성령님께서는 현재 어디에 계신가?”하는 의문이 드실 것입니다.
여러가지 정황 증거들로 봤을 때 성령님께서는 한국에 계십니다: 예를 들어, (1)세계 역사상 유래 없는 부흥이 두번이나 있었습니다—평양 대부흥이 있었고 서울 대부흥이 있었습니다; (2)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에 복음화가 이루어 졌습니다; (3) 역사상 기독인구에 비해 선교사를 가장 많이 파송 했습니다—세계 선교의 사명을 한국이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4) 새벽 기도, 금요 철야, 금식 기도 등 극단적 열심이 있습니다. 그러한 정황 증거들로 보아 성령님은 틀림 없이 한국에 계십니다.
그러므로 한국 교회의 책임과 사명이 큽니다. 그러나 남한 교회의 타락이 염려 스럽습니다. 그래서 성령님께서 떠나시면 그 결과는 에덴 동산과 이스라엘이 맞았던 최후와 같을 것입니다—아니, 보다 더할 것입니다. 남한 교회에 회개(의 운동)이 일어나야만 합니다. 성령님께서 페르시아만의 끝에 위치 했던 에덴 동산에서 그 동산의 동쪽에 위치한 가나안으로, 그리고 가나안에서—즉, 이스라엘에서—지구를 동쪽으로 돌아 소아시아로, 다음에는 영국으로, 다음에는 미국으로, 이제는 한국에 오셨습니다. “한국에서 떠나시면 그 다음 장소는 어디일까”가 궁금 하실 것입니다. 지금이 말세의 끝이라는 사실을 고려 한다면 그 다음 장소는 없을 것 같습니다—하나님께서 성령님을 지구상에서 거두실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께서 한국 뿐만이 아니라 노아의 홍수 때와 같이 전세계를 심판 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회개해서 한국에 계신 성령님을 지켜야 합니다—지켜야만 합니다! 그래서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을 지연시켜 세계 선교의 사명을 조금이라도 더 감당 해야 합니다—사실 그것이 사랑이 많으셔서 참고 참으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래서 한국 교회의 책임과 사명이 큽니다.
※ 참고로 에덴 동산의 위치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
http://blog.naver.com/mizerableao/2017254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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