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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펌글) 성화: 여러 견해들(로이드존스 교리 강좌 요약)

수호천사1 2014. 7. 2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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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 여러 견해들

Sanctification: the Different Views

 

- 그리스도와 연합하고, 의롭다고 선포되고 하나님의 양자가 되어도 신자의 삶에는 여전히 죄의 문제가 남아있다. 성화의 교리는 하나님이 이 문제에 대해 무엇을 하시는가를 다룬다.

1. 성화에 대한 논쟁

1.1. 논쟁의 역사

- 성화가 어떻게 일어나느냐에 대한 논쟁이 있어왔다.

- 일차적 원인은 존 웨슬리가 제공

구세군이 가진 성화에 대한 견해도 존 웨슬리에게서 직접 나왔다.

19세기와 20세기에 생겨난 여러 성결 운동들 역시 모두 존 웨슬리의 가르침으로부터 유래됨.

 

1.2. 이 문제에 접근하는 올바른 자세

- 우리의 구원이 성화에 대한 우리의 견해에 따라 결정지는 않음.

그러나 성경을 연구해서 어떤 교리에 대한 가장 성경적인 이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일은 모든 그리스도인들, 신자들의 의무이다.

어떤 사람이 군중을 끌어모을 수 있고 사람들을 그리스도께 데려올 수 있는 한 그의 신학이 무슨 상관입니까?”라고 말하는 순간 그는 상상할 수 있는 온갖 사이비 종교에 문을 활짝 열고 있는 것이다.

또한 매우 그럴듯한 가르침이 갑자기 제시되었을 때, 그것을 평가할 기준이 없음으로 인해 그 가르침을 믿어 버리게 될 위험에 자신을 노출시키고 있는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이 믿는 교리들을 모른다면 정말 부끄러운 노릇이다.

로이드 존스의 성화에 대한 견해 : “비록 사람들이 성화에 대해 대단히 잘못된 견해를 가지고 있을 수는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그것이 그가 성화되는 것을 막지는 않는다.”

 

2. 성화의 의미

구약에서 사용된 단어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음. ‘빛나다라고 말하기도 하고 자르다’ , ‘분리하다라는 의미라고 말한다. 성화는 두 가지 측면이 모두 포함된다고 로이드 존스 목사는 생각.

신약에 이르러서는 여러 단어들이 주로 분리의 개념을 의미함.

 

2.1. 첫 번째 의미-구분되어 하나님께 드려짐

- 하나님을 위해, 그리고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따로 떼어 놓는다는 것이다.

무생물에게도 적용 : 거룩한 산, 성전 건물, 성전의 모든 기물들 역시 구별되어 거룩하게 된 것으로 묘사됨.(28:29)

 

<구별됨의 이중적의미>

1) 불경하거나 부정하거나 불결한 모든 것에서 분리된다는 것(성전기구..)

2) 하나님이 뜻대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전적으로 하나님께 바쳐지고, 하나님께 드려지는 것.

 

* 거룩하다는 말이 주 예수 그리스도 자신에 대해 사용된 예

" 하물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가 나는 하나님 아들이라 하는 것으로 너희가 어 찌 신성모독이라 하느냐."(10:36)

"또 그들을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그들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17:9)

 

<신자들에게 적용된 성화의 개념>

- 성화라는 단어의 일반적인 용례는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구분한다'.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두움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하게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26:18)

 

- 성화가 칭의 전에 나오는 것을 주목하라.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았느니라."(고전 6:11)

 

- 거룩하게 되었다는 말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께 구별되었다는 말 외에 다른 의미일 수 없다.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10:10)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10:14)

 

- 베드로는 출애굽기 19장에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사용된 것과 똑같은 용어를 교회에, 그리스도인에게 적용한다.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이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벧전 1:2)

"너희는......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2:9)

 

2.2. 두 번째 의미 - 거룩하게 되는 내적인 변화 (성화의 일반적 용례)

- 성화의 두 번째 의미는 지위에 대한 것이기 보다는 내적인 의미이다.

- 지위에 합당한 존재로 만들기 위해 윤리적인 의미에서 '거룩하게 만드는' .

- 성화는 우리 안에서 일어나서 우리를 점점 더 주 예수 그리스도와 닮아 가게하고,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도록 우리를 주의 형상으로 바꿔 나가는 내적 정화와 내적 씻음의 역사를 의미한다.

 

2.3. 성화의 또다른 정의

- 의롭다 하심을 받은 죄인을 죄의 오염으로부터 건져 내고 그의 본성 전체를 하나님의 형상 안에서 새롭게 하며 그가 선한 일을 행할 수 있도록 하시는 성령의 은혜롭고 계속적인 작용

- 죄책은 칭의에 의해 해결됨. 그는 의롭다고 선포되며 죄책은 해결 되었다.

 

<칭의와 성화의 차이점>

- 하나님은 사람들을 의롭다 하시기 위해 그들이 완전히 거룩해 질 때 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 전가된 의(imputed) : 하나님은 죄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보시고,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의를 적용시키시며, 그들을 의롭다고 선포하신다.

- 분여된 의(imparted) : 성화에서 논의 되는 의로 나의 것으로 간주된 의가 아니라 내 안에서 창조되고 내 안에서 만들어진 의이다.

 

<성화는 하나님과의 관계라는 견지에서 규정해야 한다>

- 성화는 사실상 우리가 중생하고 칭의된 이후 하나님이 죄의 문제를 다루시는 방식이다.

- 대단히 도덕적인 사람도 존재하지만 그것이 그들이 성화되었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우리는 성화를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의 도덕적 상태 및 상황의 견지에서 규정하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도덕성과 순결함 자체가 성화는 아니다. 성화라는 말은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지위라는 개념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 세상에서 말하는 최고로 도덕적인 사람과 성화된 그리스도인 간에는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

 

3. 성화가 이루어지는 과정에 대한 견해들

3.1. 완전주의자(perfectionist)의 견해

- 그리스도인이 이 세상에서 일종의 완전함에 이를 수 있다고 가르치는 견해임.

 

<다양한 모습의 완전주의>

1) 가변적 완전주의

- 오벌린(Oberlin)학파의 찰스 피니(Charles G. Finney), 에즈라 메이헴(Ezra Mayhem)

- 그리스도인에게서 죄가 완전히 근절된다고 가르침.

- 정원의 잡초를 완전히 뽑아 내듯이 매순간 가능한 한 최고의 온전한 삶을 사는 것이라고 가르침.

- 완전함이란 이 순간에 가능한 최대한 완벽한 삶을 사는것이라는 말. 완전함에 대한 가변적인 기준을 가지고 있다.

 

2) 존 웨슬리의 완전주의

- 그는 그리스도인의 완전이란 그리스도인이 어떤 순간에도 어떠한 알려진 죄도 고의로 짓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말함.

- 다음 순간에는 죄를 지을 수도 있지만, 지금 이 순간은 완전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알려진 죄 에만 적용된다.

- 그의 관점에서 보면, 모르고 죄를 짓고 있다면 그것은 상관 없다. 시간이 지난 후에 드러나면 알게 된 순간 그 죄 역시 버려야 한다. 그러므로 성화는 모종의 완전함을 의미하지만 절대적인 완전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 존 웨슬리는 이런 상태를 '완전한 사랑'이라고 묘사함.

 

<모든 완전주의자 들은 한순간에 받는 성화를 주장한다>

- 성화를 한순간에 받아야 하고 받을 수 있는 무언가로 본다는 점이 모든 완전주의자의 견해의 특징이다.

- 그들은 "당신은 칭의를 받은 것과 마찬가지로 성화도 받아야 합니다."라고 말하기를 좋아한다. 그것은 하나의 경험이며, 순간적으로 완벽하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주장한다.

 

3.2. 반작용의 원리에 의한 성화

- 이 견해를 신봉하는 사람들은 죄가 근절된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

- 반작용의 개념 도입 : 죄는 신자안에 남아있다. 하지만 그가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그리스도 안에 거 하고, 믿음으로 그리스도께 의지하면, 그리스도는 그가 죄를 짓지 않도록 지켜 줄 것이다. 그리스도인 안에는 죄의 권세가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능력은 그것을 역전시키고도 남는다.

- 많은 예화 사용

 

<부지깽이와 구명대의 예화>

- 차갑고 검고 단단한 부지깽이가 불속에 집어넣으면 붉은 색이 되고, 뜨겁고, 부드러워 진다. 불에서 꺼내면 다시 원상태로 환원. 그리스도에 거하는 한 죄로 부터 보호 받게 되고 그렇지 않으면 이전과 똑같은 상태로 돌아간다는 개념.

- 구명대 안에 머물러 있어야 가라앉지 않는다. 따라서 구명대 한에 머물러 있어야 하고 그것을 계속 바라보고 신뢰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그 안에 거하고 신뢰하며 의지하면 그리스 도는 그를 계속해서 승리하도록 해 주신다는 개념.

- 이 가름침은 완전주의와 마찬가지로 성화는 하나의 체험으로 시작되며 그 후 과정으로서 계속된다고 말한다. 성화는 받아야만 하고, 그리고 한순간에 받을 수 있는 것이며, 그 후 당신이 할 일은 그 경험 안에 거하는 것 뿐이다 라는 것이다.

 

3.3. 거듭난 순간 시작되어 영화롭게 될 때 완성되는 성화

- 성화는 우리가 중생하는 바로 그 순간 시작해서 우리 삶 전체 동안 점진적으로 계속되며, 죽음 이후에야 완전해질 과정이다.

- 다른 견해와의 다른 점은 여기서는 성화를 칭의 이후에 받을 수 있는 체험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이 견해는 성화의 거듭난 후의 시작, 점진적 과정, 영화롭게 될 때 완성됨을 강조한다.

-몸이 최종적으로 구속될 때에야 우리의 성화는 완전하게 된다.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8:23)

 

* 라일(Ryle) 주교의 '거룩(Holiness)'이라는 책을 이 가르침에 대한 해설서로 추천한다.

* 로이드 존스는 존 웨슬리에게 많은 빛을 지고 있다고 밝힌다. 심지어 그의 거룩함에 대한 가르침에서 도.... 그러나 그의 가르침을 모두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라고 말함.

* 로이드 존스는 완전주의자들에 속한 사람들의 성화와 거룩에 대한 작품들을 읽는데 시간을 많이 보낸 다고 밝힘. 그들의 주된 강조점을 믿지 않고 거부하긴 하지만 그 작품들을 읽으면 마음이 뜨거워지고 그 안에 성화의 과정이 격려받고 더 촉진된다는 것을 기쁨으로 증거한다고 밝힘.


출처 : 물과피와성령(water and blood and the Holy Spirit)
글쓴이 : boaskore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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