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전쟁

[스크랩] 목회자 노후 연기금을 사찰에 대출해 준 것이 성경적인가?

수호천사1 2014. 7. 5. 12:43

 

목회자 노후 연기금을 불교 사찰에 대출해 준 것이 성경적인가? 목회자사님! 저희 교회에서 담임목사님 노후 생활대책으로 총회 은급재단에 매달 연기금을 정립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단에서 발행하는 신문에 연금기금이 사찰()에서 운영하는 납골당에 대출하여 문제가 생겨 소유권 분쟁 기사를 신문에서 보았습니다. 목사님 총회 은급재단이 극락사를 운영할 수도 없고” (기독신문 2005 9 7일 제1547)라는 사설을 보았습니다. 목사님! 도저히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1. 불교 극락사()에서 운영하는 납골당 대출은 합당한 것인가? 

 

  필자도 이해 할 수 없습니다. 어떻게 대한불교 태고종 종단에 속한 사찰(극락사)에서 운영하는 납골당 장묘사업에 보수교단이라고 자부하는 지도자들이 우상숭배 종교요”, “마귀의 종교요”, “귀신을 섬기는 불교(佛敎)”라고 까지 저주와 비판하시는 분들께서 사찰(寺刹) 경내 있는 장묘사업에 대출 할 수 있는지 불교승려생활에서 개종한 목사로서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대한불교 태고종 종단은 조계종 다음으로 큰 2대 종단입니다. 그러한 불교종단의 사찰에서 운영하는 납골당 장묘사업에 대출해서, 그 이자로 목사님 노후연금을 지급 한다는 개획은 이해 활수가 없습니다 

 

 필자는 승려시절 극락왕생(極樂往生)을 위한 수 많은 불자들의 영혼을 위해 천도재(49)를 올린 것을 가슴으로 회개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필자가 속해 있고, 국내 최대 교단이요, 최고의 보수 교단이라고 하는 총회 소속인 은급(연금)재단에서 대한불교 태고종 극락사에서 운영하는 납골당 사업에 수십억원 대출이 되었습니다. 필자는 대한불교 조계종 승적 1-855호 가진 승려로서 개종해서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교단에서 신학과정을 마치고 19871123일 목사 장립 받은 그날을 기억합니다. 필자는 승려생활에 회의를 느껴보지 못했고, 두 번의 죽음의 생사의 기로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개종해서, 목사장립 받을 때에 불교권 선교에 이 몸을 바치겠다고 다짐한 그 날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필자는 극락사 납골당 대출사건을 보면서 총회 교단 지도자들이 하는 모습을 보면서 번민을 가져오게 합니다. 대출하기 위해서는 대한불교 태고종 극락사의 경내에 있는 납골당이란 것을 사전에 알았을 것입니다. 은행에서 적은 돈을 대출 받기 위해서도 담보용 등기 등본 제출을 요구합니다. 그것도 부족해서 보증인을 요구 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사정을 다 알고도, 극락사 사찰 장묘사업에 대출을 해주었다면 교회 밖에도 구원이 있다. 하는 다른 교단의 신학자들을 비판할 자격이 없는 교단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문제의 사찰이름이 극락사라고 합니다. 어느 종교나 사후관이 있습니다. 불자들은 사후에 극락왕생(極樂往生)을 사모합니다. 그러므로 극락사란 의미도 많은 중생들을 극락왕생으로 재도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설립자가 사찰()명을 지었을 것이며, 납골당 묘사업도 극락사라는 사찰명과 일치하는 사업 이였을 것입니다. 아무리 높은 이자가 발생한다고 할지라고 누구에게 물어봐도 목회자 노후연기금을 위해서 우상숭배 하는 곳에서 받은 이자로 목회자 연금을 지급한다면 하나님 앞에 합당한지 신앙양심에 호소합니다.

 

2. 불교사상에 근거한 납골당 장묘사업의 의미를 심각하게 받아 들여야 합니다.

 

불자들은 윤회사상을 근거한 생사관은 생명의 빛이 꺼지면 다른 세계에 가서 태어나는 것을 일컫는 것이 불교의 생사관입니다. 대한 불교 태고종 극락사 납골당은 불자들의 영혼을 극락왕생으로 천도하기 위해서 만든 장묘사업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극락왕생은 무량수경등을 경전으로 삼으며, 아미타불의 정토에 태어나는 것을 의미하며 불교의 극락왕생의 방법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로는 염불왕생(念佛往生)이 있습니다. 즉 부처님의 명호를 불렀기 때문에 왕생한다는 것입니다.

둘째로는 조염불왕생(助念佛往生)이 있습니다. 이는 염불의 도움으로 제행을 닦아서 왕생하는 것입니다.

셋째로는 제행왕생(諸行往生)이 있습니다. 염불 이외에 착한 행위를 해서 왕생하는 것입니다. 넷째로는 천도왕생이 있습니다. 고인들이 착한 행실이나 염불공덕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천도재(49)를 통해서 고인들에게 염불을 드려줌으로써 극락왕생으로 아미타불의 정토에 태어나는 것으로 믿는 것이 죽은 자를 위한 천도제입니다. 이렇게 극락왕생으로 인도하기 위해서 대한불교 태고종 극락사()에서 납골당을 운영하고자 했을 것입니다. 기독교의 교회의 사명은 영원 구원이라면, 불교의 사찰의 사명은 극락왕생으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곳에 대출한 것은 불교의 포교와 우상숭배의 동참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3. 총회 은금에서 극락사(極樂寺) 납골당 인수에 대하여?

 

불교에서 운영하는 납골당은 극락세계로 천도하는 곳입니다.  , 지옥으로 보내는 곳입니다. 윤회의 세계가 있는 곳입니다. 그 곳에 대출하여 그 이익으로 연금기금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부터가 잘못 된 것입니다. 지금은 법정에서 채무관계로 납골당을 인수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극락사 납골당을 인수함으로써 수백억 은급재단 재산이 증식 되었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그러나 납골당을 인수 했지만 대한불교 조계종 스님이 개종해서 본 교단 목사로서 많은 고민을 하면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방인들도 무당집이나 사찰 터는 재수가 없다고 매매에서 정상 값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보수 교단을 부르짖는 교단으로서 불교종단에서 운영하는 납골당에 그 것도 다름 아닌 목사님 노후 연금기금이 대출 되었다는 것은 이해하기가 어려운 일입니다. 연금기금을 위해서 분별없이 우상숭배의 원형인 불교에 투자하여 이윤을 추구한다는 자체가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 여겨집니다.  

 

그러나 소망을 가지게 된 것은 기독신문 20072282면 기사에서 은급재단 상임이사 장로님께서는 은급재단의 앞날은 밝다. 그와 별도 은급재단 사업 가운데 납골당 사업이 이제 서서히 정리 되어야 한다.”는 말씀과 이제는 펀드로 전환해 투자 및 대여금과 수익금을 일시에 회수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또 사업이 정리되면 나도 상임이사직을 사임하고 재단 발전을 위해 기도하는 입장을 취하겠다.”는 기사를 보면서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본 부분을 삭제 할 것인가 말 것인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나 불교에서 개종한 목사로서 삭제 할 수가 없었습니다.

 

본 기고 글은 본인의 저서인  “목사님도 모르는 교회 속 불교, 도교, 유교 용어들 이것만은 바로잡자(2007)출간한 내용입니다.

서재생목사(서울대현교회)

 

출처 : ╋예수가좋다오
글쓴이 : 서재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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