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학

[스크랩] 기도와 하나님의 섭리

수호천사1 2014. 6. 30. 22:49

기도와 하나님의 섭리


기도에 있어서 믿음이 필요하다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믿음을 말하는 것이다. 성경에서 언급된 성도들은 그들의 기도 가운데 믿음으로 하나님의 섭리를 나타냈다. 주께서 그의 백성의 기도를 받으시는 것은 실제적으로 하나님의 섭리를 증거하시려는 것이다. 기도에 관한 섭리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실행하시는 것이다. 이때 믿음은 영혼의 영적 녹음장치와 같아서 필요할때 다시 듣고 들어서 주를 더욱 신뢰하는 것이다. (토마스 코베트의 "복음의 향"에서)


하나님께서 교회에 영적 각성이 일어나고 부흥을 주실 때, 그 부흥의 전조는 하나님의 백성이 기도하는 것이었다. 즉,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들을 행하고자 하실 때, 먼저 그의 백성으로 간구하고 구하게 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그의 백성에게 사모하는 심령을 주셔서 찾고 구하게 하시는 것이다. 물론 사모하는 심령이란 것은 이미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의 영혼 위에 일하신 결과이다. 따라서 부흥과 같이 놀라운 은혜의 선물을 주시고자 할때, 그의 백성으로 더욱 겸손하게 만드시고, 오직 주를 찾고 구하게 하시는 것이다. 이것을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준다고 말씀하고 있다. 


(슥 12:10) 그런데 성경에서는 이렇게 오직 주만 바라보고 찾고 구할 때, 반드시 응답하신다고 약속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하나님의 백성으로 소원을 갖게 하시고, 그것에 대한 갈망이 일어나게 하셔서, 찾고 구하면 결국 하나님께서 응답하심으로 하나님의 섭리가 나타나는 것이다. 이때 성도의 기도 가운데 성령께서는 믿음을 강화시키시고, 흔들리지 않게 하시며, 때로는 인내하고 소망을 갖도록 도우시는 것이다. 기도 가운데 성령께서 도우시기를 기도해야 한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의 심령을 돌아보아야 한다. 우리는 과연 얼마나 찾고 구하는 심령을 가지고 있는가? 봄비때에 하나님의 자연적 섭리로 인하여 비가 오니 기도하지 않아도 된다가 아니라, 비를 내시는 여호와께 기도하여 보다 특별한 하나님의 섭리가 나타나기를 기대하고 있는가?


(슥 10:1) 하나님의 특별하고 예외적인 선물인 부흥 (종교개혁)과 같은 것에 대해서 과연 사모하고 기대는 하고 있는가? 오늘날 우리에게 가장 큰 영적인 문제는 사모함이 없고, 그것을 위해 찾고 구하지 않는 것인데, 그것은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믿음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제 일어나 하나님의 비상한 은혜들을 찾고 구하자! 그것은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을 하시기 전의 전조라는 것을 기억하고, 더욱 힘써 주를 찾자.


출처: The Korea Institute of Puritan Studies

출처 : 물과피와성령(water and blood and the Holy Spirit)
글쓴이 : 박요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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