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영신학(?)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오해들[I]
[부제: 귀신을 쫓아내는 것에 대하여]
저를 사랑해주시는 어떤 목사님께서 번영신학을 고발한다는 주제의 설교싸이트를 소개해 주시면서 “꼭 한번 들어보세요. 정말 충격적이며 우리가 그동안 잘못된 복음을 착각하며 선포했음을 느끼실 것입니다. 시간 내서 꼭 한번 대충 듣지 마시고 자세히 들어보세요.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라는 문자로 어떤 분의 설교를 강추하시기에 오늘 오후 내내 꼬박해서 그 설교들을 들어보았습니다.
성경적인 번영신학과 인본주의적인 번영신학은 매우 다른 것이라는 전제하에 이 글을 진행합니다. 성경말씀을 신뢰하고 따라가는 건전한 번영신학과 인간의 적극적인 신념과 긍정의 힘을 믿음으로 오인하는 인본주의자들의 잘못된 번영신학은 그 근본개념부터가 완전히 서로 다른 것이지만, 그 모두를 “번영신학”이라는 하나의 동일한 범주에 놓고, 그것에 대하여 이를 갈고 쌍욕까지 해 대며 매우 강도 높게 비판하는 설교들이었습니다. 내친김에 그분의 글들도 일부 읽어보았습니다. 그분이 비판하는 분들의 책들을 제가 상당수 읽어보았기에, 그분의 비판이 결코 정당하지 못하며, 수박겉핡기식의 매우 잘못되고 편협한 비판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분은 번영신학에 대하여 "벌래같은 더러운 신앙, 개같은 더러운 신앙, 발끝에서부터 오바이트가 올라오는 신앙, 저주받은 신학"이라는 엄청난 비판의 말씀들을 거침없이 하셨기에, 듣는 내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지만 그분을 축복하며 인내심을 가지고 그분의 설교들을 쭈욱 들어보았습니다. 물론 제가 보기에도 성경적으로 잘못된 번영신학자들(?)이 있기는 한데 -저 개인적으로는 그런 분들을 번영신학자들의 범주에 넣지 않으며, 단지 인본주의적이며 사탄적인 설교자들의 범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류들과 성경적인 올바른 번영신학자들을 함께 묶어놓고, 그들 모두를 다 똑 같은 부류로 놓고 함께 비판을 하고 있었기에 매우 큰 안타까움과 아쉬움들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분의 설교들을 들어보고 글들도 이것저것 읽어보는데, “성령의 능력도 없이... 믿는 자라는 삶의 증거도 없이... 너무나 쉽게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을 이용하는 자들에 대한 경고”를 한다고 하면서, 그리스도인들이 악한 귀신을 쫓아내는 것에 대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글이 그 설교자의 편향된 성향과 성경해석의 문제점들을 잠깐 엿볼 수 있는 한 샘플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래에 그글을 인용하며 나름대로의 비평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분을 공격할 의도가 전혀 없으며, 다만 성경말씀에 기초한 우리의 건전한 신앙의 기준점을 어떤 식으로 잡아가야하는 가에 대한 교훈 정도를 얻는 것이 목적이기에, 그냥 그분의 글 내용만 일부 인용하게 됨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귀신을 어떻게 쫓아냈는지 다들 아십니까..
정말로 아십니까..
지금처럼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령하면 무조건 귀신이 쫓겨나는 줄 아십니까?
착각입니다.
귀신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쫓겨나지만, 또한 쫓겨나지 않습니다.
무슨 말이냐.
실례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사도행전 19:13] 이에 돌아다니며 마술하는 어떤 유대인들이 시험적으로 악귀들린 자들에게 대하여 주 예수의 이름을 불러 말하되 내가 바울의 전파하는 예수를 빙자하여 너희를 명하노라 하더라
[사도행전 19:15] 악귀가 대답하여 가로되 예수도 내가 알고 바울도 내가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
[사도행전 19:16] 악귀들린 사람이 그 두 사람에게 뛰어올라 억제하여 이기니 저희가 상하여 벗은 몸으로 그 집에서 도망하는지라
믿음의 삶의 열매가 없는 자가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면 도리어 귀신이 들린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귀신은 정말 귀신같이 압니다. 그 사람 속에 예수를 향한 갈망이 있는지 아니면 입으로만 재잘거리는지.
그럼 예수님은 어떻게 해야 우리가 귀신을 쫓아낼 수 있다고 하셨습니까?
[마태복음 12:28]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마태복음 8:16]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를 다 고치시니
[마가복음 9:29]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보셨습니까?
명령이 아니고 말씀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것입니다.
명령이 아니고 기도로 귀신을 쫓아내는 것입니다.
명령이 아니고 성령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것입니다.
이것으로 무엇을 알 수 있습니까?
귀신은 사람이 쫓아내는 것이 아니고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쫓아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쉽게 입으로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니 귀신아 떠나가라! 라고 하면 오히려 극히 위험한 지경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여러분이 귀신에게 명하기 전에 먼저 여러분을 점검하십시오.
여러분에게 말씀이 있습니까?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말씀을 100% 믿음으로 아멘하며... 따라서 말씀 속에 계신 하나님을 늘 만나면서 그분과 동행하십니까?
이런 믿음이 없다면 섣불리 귀신을 쫓아낸다는 생쇼는 멈추셔야 합니다.”
이상의 주장을 하시는 분의 격한 마음을 어느 정도는 알 것 같습니다. 그분의 말대로 “성령의 능력도 없이... 믿는 자라는 삶의 증거도 없이... 너무나 쉽게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을 이용하는 자들”이 있다면 그것은 당연히 안 될 일이고 또 그렇게 한다고 해서 귀신들이 쫓겨나가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상의 주장을 하시는 분이 성경적인 올바른 번영신학과 치유사역에 대하여 객관성을 상실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부분 맞는 면도 없지 않아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너무도 주관적인 생각과 잘못된 편견이 강하고 성경을 인용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성경자체의 문맥보다는 그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과 편중된 교리적 시각이 너무 강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분 자신도 성경의 문맥을 매우 강조하고 있기는 했지만, 그것과는 별도로 문맥을 벗어나는 부분이 많이 있는 듯했습니다.
이상에 인용한 그분의 글에 대한 제 나름대로의 평가를 해 보고 싶습니다.
명령이 아니고 말씀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다?
마8:16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내시고...”라는 구절을 들어서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이 구절은 “예수께서 말로(헬. logo-, 말로써) 귀신들을 쫓아내시고...”라는 의미이지 “성경구절의 ~말씀을 인용하여” 라는 의미가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물론 마4:1-11에서 보는 바와 같이 성경구절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귀신을 대적하고 쫓아내야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마8:16에서 말하는 것은 그런 의미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기도를 하거나 찬양을 하거나 그 무엇을 하지 않고 단순히 그냥 귀신이 떠나갈 것을 말로 표현함으로 귀신을 쫓아내셨다는 기록임을 알아야 합니다. 귀신을 쫓아낼 때 마4:1-11의 예수님처럼 성경말씀을 붙잡고 그 위에서 귀신을 쫓아내야 하는 것도 맞지만, 중요한 것은 기도가 아닌 그냥 선포하는 말로써도 귀신을 쫓아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17:18 “이에 예수께서 꾸짖으시니 귀신이 나가고 아이가 그 때로부터 나으니라.”
막5:8,13 “이는 예수께서 이미 그에게 이르시기를 더러운 귀신아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셨음이라... 더러운 귀신들이 나와서...”
마8:16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내시고...”가 의미하는 바는, 이상의 구절들과 같이 예수님께서는 기도나 안수 등의 방법이 아닌 그냥 선포하고 꾸짖는 식의 명령의 말로서 귀신들을 쫓아내셨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들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향하여 떠나갈 것을 명령할 수 있고, 또 명령해야 하는 것입니다.
명령이 아니고 기도로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다?
막9:29의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는 구절을 들어서, 명령이 아니고 기도로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라는 주장이 맞는 것일까요? 물론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는 의미에서 기도로 귀신을 쫓아낸다는 말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귀신을 쫓아내는 사역을 한다는 의미에서는, 기도가 아닌 명령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더군다나 인용한 막9:29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는 구절의 전문맥(前文脈)을 보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귀신을 쫓아내지 못한 이유에 대하여 19절 “믿음이 없는 세대여...”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귀신을 쫓아내신 방법은 귀신에게 떠나갈 것을 명령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막 9:25-26) “예수께서 무리가 달려와 모이는 것을 보시고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이르시되 말 못하고 못 듣는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하시매 귀신이 소리 지르며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나가니...”
이 사건 후 제자들이 예수님께 조용히 묻기를 28절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라는 질문을 한 것이고, 예수님께서 29절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는 말씀을 해 주신 것입니다. 19절과 29절을 종합해 보자면 제자들은 기도생활을 하지 않았기에 귀신을 쫓아낼 믿음을 갖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어찌되었거나 귀신을 쫓아내는 문제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믿음을 가지고 귀신이 떠나갈 것을 직접 명령하는 것이 정답이지, “귀신은 사람이 쫓아내는 것이 아니고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쫓아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입니다.”라는 엉뚱한 말을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사도들의 사역을 보십시오. 예수님께서는 물론이시거니와, 사도들의 경우에도 귀신을 쫓아내기 위하여 기도를 드린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단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행16:18)는 식으로 명령을 하였을 뿐입니다.
(막 16:17-18) 『[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명령이 아니고 성령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다?
물론 우리가 우리의 힘이 아닌 성령으로, 즉 성령 안에서(헬. en pneumati) 귀신을 쫓아내는 것입니다.
(행 19:11-12) 『[11] 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시니 [12]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
이상의 말씀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하나님의 성령이 함께 하실 때 귀신이 떠나가게 됩니다. 하지만 귀신을 쫓아낼 때 성령 안에서 귀신을 쫓아내는 방법만 강조하거나 주장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안수, 명령, 성령 안에서 등등의 방법들을 다 동원하여서 귀신을 쫓아내셨지 성령 안에서의 방법만 사용하신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명령이 아니고 성령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다.”라는 말은 틀린 것입니다.
“귀신은 사람이 쫓아내는 것이 아니고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쫓아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쉽게 입으로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니 귀신아 떠나가라! 라고 하면 오히려 극히 위험한 지경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여러분이 귀신에게 명하기 전에 먼저 여러분을 점검하십시오.
여러분에게 말씀이 있습니까?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말씀을 100% 믿음으로 아멘하며... 따라서 말씀 속에 계신 하나님을 늘 만나면서 그분과 동행하십니까?
이런 믿음이 없다면 섣불리 귀신을 쫓아낸다는 생쇼는 멈추셔야 합니다.”
이상의 말도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이 경건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측면에서는 맞는 말일 수 있지만, 행19:13-16에 등장하는 마술하는 유대인이나 예수님을 믿지도 않던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들이 시험삼아(또는 망령되이) 주 예수의 이름을 부르다가 귀신들에게 망신당한 일을 들어서,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조차도 섣불리 귀신을 쫓아내는 생쇼를 멈추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것은, “구더기가 생길지 모르니 장을 함부로 담그지 말아야 한다.”는 말 만큼이나 어리석고 나약한 말이며 틀린 말임을 또한 알아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진실로 거듭나지 않은 사람은, 그가 아무리 위대한 사람일지라도, 귀신을 대항할 그 어떤 권세와 능력도 없는 것이 사실이지만, 진실로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은 그가 비록 영적인 갓난아이일지라도 원수마귀와 그의 졸개들인 귀신을 지배하고 다스릴 권세를 이미 부여받은 자들이라고 성경이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 8:1-2) 『[1]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깃딧에 맞춘 노래]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 [2] 주의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린 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으로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들과 보복자들을 잠잠하게 하려 하심이니이다』
(눅 10:17-20) 『[17] 칠십 인이 기뻐하며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18]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19]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20]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빌 2:10-11)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막 16:17-18) 『[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아멘.
※ 예수의 이름에 무릎을 꿇게 되고,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낸다는 표현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악한 것들이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게 되고 예수님의 권능으로 쫓겨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권능을 행사할 때 주님의 임재와 권능이 역사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의 권세는 항상 우리의 입술과 함께 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우리의 권능과 지혜와 영성이 아니라 예수님의 이름 그 자체가 영적인 권능이심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비록 어린아이와 젖먹이의 입일지라도 거듭난 자로서 예수님의 이름을 선포할 때 악한 귀신들이 잠잠히 떠나갈 수 밖에 없다는 말씀입니다.
(행 3:12,16) 『[12] 베드로가 이것을 보고 백성에게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일을 왜 놀랍게 여기느냐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16] 그 이름을 믿으므로 그 이름이 너희가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아멘.
마지막으로 2003년 9월 10일에 썼던 이 주제와 연관된 저의 목회일기를 소개하고, 성경적인 올바른 번영신학과 인본주의적인 잘못된 번영신학의 차이점들을 밝히는 저의 글들을 소개함으로 이 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온 세상 마귀권세 다 이병천목사한테 왔으면 좋겠네...
언젠가, 수요일 저녁예배를 마치고 P집사님과 "가계에 흐르는 저주"에 관한 상담을 한 후 늦게 귀가한 적이 있었다. 그 때 K집사님으로부터 다급한 목소리의 전화를 받고 그 집사님 댁으로 그 즉시 달려간 적이 있다. 그 집사님 댁에 도착하여 보니, 그 집사님과 이웃교회에 출석하시는 영빨(?)있다고 하시는 두 분의 집사님들이 두 눈을 휘둥그레 뜨고 당혹스럽게 앉아계셨다. 그 한쪽에는 젖은 걸레가 널려있고...
“집사님 왜 그러세요? 무슨 일이신데요?...”
그 집사님 왈... “제가 1달 전에 이 집으로 이사를 왔는데, 이사오는 날 부터 왠지 스산하고 누군가가 뒤에서 짖누르는 것 같기도 하고, 밤마다 가위 눌리고..., 오늘은 그런 무서운 느낌이 더 크게 와닿아서, 이 두 분 집사님들께 함께 예배하고 기도를 드려달라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뭐가 문제인가요?”하고 여쭈었다.
“저희가 기도부터 드리고 예배를 시작하려고 다 함께 눈을 감았는데, 집채만한 크고도 시커~~먼 놈이 우리 뒤에서 우리를 짖누르는 것을 동시에 보고 너무도 무섭고 떨리기에 우리 셋이 손에 손을 맞잡고 '주여~~~'하고 외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분위기에 압도당한 우리집 개가 저렇게 오줌을 싸놓았구요...”
K집사님께서 떨리는 목소리로 겨우 말씀하시는 것이다.
“온 세상 마귀권세 다 이병천목사한테 왔으면 좋겠네.”
내가 그 소리를 듣고 처음으로 내 뱉은 말이었다.
이 말이 떨어지자 그 곳에 있던 세 분의 집사님들이 눈을 휘둥그레 뜨고 나를 쳐다보시는 것이다. ‘아니, 마귀 한 놈만 와도 얼마나 무섭고 떨리는데 온 세상 마귀권세가 다 오면 어쩌려고 저런 무시 무시한 농담을 하시는건가...’라는 걱정스런 눈 빛으로...
“집사님, 제가 농담하는 것 아니에요. 아니, 목사가 무슨 할 말이 없어서 농담을 하겠어요. 제가 농담을 하는 것이 아니고 진담을 하는 것입니다...., 아니! 집사님은 하나님의 딸이 아니시던가요? 떨면 마귀가 떨어야지 왜 집사님이 떠신데요? 쫓겨나면 이 곳에 있던 마귀가 쫓겨나가야지 왜 집사님이 쫓겨갈 생각을 하신데요? 오줌을 싸면 마귀가 오줌을 싸야지 왜 집사님네 개가 오줌을 싼데요?...”
그로부터 1-2시간 정도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에 관한 말씀들을 나누었다.
예수님을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1:12)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마28:18- )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막16:17) 등등
온 세상 마귀권세가 아무리 강한들,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은 우리들 앞에서는 한 주먹거리도 안된다는 진리들을 함께 나누었다.
내가 여기 저기 쫓아다니며 마귀권세 박살 내는 것이 귀찮으니까 차라리 온 세상 마귀 권세가 나에게 오면 앉은 그 자리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한 손에 박살을 낼 수 있으니 얼마나 좋겠느냐고...
성경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가 얼마나 대단한 것이고 그 권세가 얼마나 위력적인가를 깨달은 그 집사님들께서 하시는 말씀들...
“휴~... 그동안 우리가 괜히 떨었잖아. 두려워 떨며 떠나갈 존재는 우리가 아니라 마귀권세였잖아! 그런데 우리는 왜 그런 진리를 몰랐었죠?...^^ 말씀을 듣고 보니 목사님의 말씀이 이해가 되네요!”
그리고 함께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 집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덮습니다. 성령의 능력과 불로 덮습니다. 만군의 주 여호와의 이름의 견고한 요새위에 올려 놓습니다..., 내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더럽고 추악한 영들아 이 집에서 잠잠히 떠나갈 지어다. 지금 즉시 떠나가고 다시는 들어오지 말지어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령하며 축복하나이다. 아멘”
그로부터 약 한 달 후 우연히 그 집사님을 댁에 모셔드릴 기회가 되어서, 그 집사님께 여쭈었다.
“집사님, 요즘은 어떠세요?”
그 집사님의 얼굴이 홍당무가 되며...
“그 날 이후로 괜찮아요! 제가 집사씩이나 되어서, 영적으로 그런 무지한 행동을 해서 부끄럽습니다...”
그 날 그 사건 이후로 그 집사님 댁은 언제 그런 일들이 있었나하는 식으로 평안함 그 자체가 된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들이여,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누리며 힘 있게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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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인 올바른 번영신앙과 인본주의자들의 잘못된 번영신학이 매우 다르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그 차이를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를 클릭해 주시기 바랍니다.
번영신앙과 번영신학은 서로 다른 것이다.
http://cafe.daum.net/gvlove0691/K3nD/888
한국교회여, 번영신앙위에 굳게 서라.
http://cafe.daum.net/gvlove0691/K3nD/952
진짜복음과 짝퉁복음
http://cafe.daum.net/gvlove0691/K3nD/947
번영신학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오해들[II]
http://cafe.daum.net/gvlove0691/K3nD/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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