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전쟁

[스크랩] 미혹Series [3]-영적권위와 질서(민12:1-16, 090904 금요심야/이병천목사)

수호천사1 2014. 5. 27. 08:51

미혹 Series[3]- 영적권위와 질서

090904(금요심야)

민 12:1-16

 

#1

#2

 

지금 우리는 매주 금요심야기도시간에 미혹Series를 나누고 있습니다.

 

(고후 11:3) 『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한 것 같이 너희 마음(헬. noeema 생각, 사상)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헬. ptheiroo 파괴, 파멸하다, 못쓰게 만들다, 처녀를 농락하다.)할까 두려워하노라』는 말씀을 중심으로,

 

미혹이란 “eksapataoo”(eks ~부터+apataoo 기만하다. 속이다. 유혹하다.): 속이다. 기만하다. 사취하다. 라는 의미이고, 거짓의 아버지인 원수 마귀 사탄으로부터 나오는 것임을 말씀드렸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거나 가감하는 것이 미혹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고후11:1-3절은 정혼한 처녀가 결혼 전에 순결을 잃어버리면 신랑으로부터 버림받게 되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인 우리가 원수마귀에게 미혹당하면 버림받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음을 살펴보았습니다.

 

현대 전 세계의 수많은 교회들이 대략 다음과 같은 약 9가지 정도의 미혹에 노출되어 있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1. 구원의 확신에 대한 미혹

2. 영적권위와 질서에 대한 미혹

3. 재정에 대한 미혹

4. 치유에 대한 미혹

5. 기도에 대한 미혹

6. 영적은사에 대한 미혹

7. 마술에 대한 미혹

8. 종교다원주의라는 미혹

9. 영적전쟁-진리대결인가 능력대결인가?

 

지난 주 금요일에는 구원의 확신에 대한 미혹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구원의 확신과 연관하여 성경은 미혹당하지 말아야 될 것에 대하여 수차례 경고하고 있음을 살펴보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경고로 실제로는 구원받지 못하였으면서도 자신이 구원받았다고 착각하는 미혹과(고전6:9-11, 요일3:5-12), 한 번 구원받았으면 영원히 버림받지 않게 된다는 미혹(출32:32-33, 계3:5, 마12:31, 히6:4-8, 히10:26-29, 요일5:16, 신19장)이 있음을 살펴보았습니다.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진짜 구원받은 사람은?

죄로부터 회개하고 복음(예수님)을 믿는 사람(막1:15), 형제를 용서하는 사람(마18:35), 순종의 열매가 있는 사람(마7:15-23,마21:23,눅13:6-9), 사랑하는 사람(요13:34-35, 히9:18-21)임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세 번째 시간으로 “영적권위와 질서에 대한 미혹”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합니다.

 

오늘 본문인 구약성경 민수기 12:1-16절에는 여호와하나님의 종 모세의 누이 미리암과, 형 아론이 영적권위와 질서에 대한 미혹에 사로잡혀 여호와하나님의 종 모세를 비방하다가 하나님의 진노하심으로 나병에 걸려 고생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미리암이 참 선지자였고, 아론 역시 참 제사장이었지만 하나님이 세우신 영적권위와 질서를 무시하다가 무서운 징계를 당하게 된 것입니다. 민수기 16장에도 비슷한 사건으로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과 온이 당을 지어 하나님의 종 모세를 거스르다가(히. panim 얼굴을 들고 대들다가) 스올(히. Sheol 지옥)에 떨어지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신약성경에도 비슷한 장면이 등장합니다.

알렉산더와 후메네오, 빌레도 같은 사람들도 하나님의 종인 사도바울을 심히 대적하였고 결국 주님의 심판을 받아 사탄에게 내어 준 바 되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딤후 4:14-15) 『[14] 구리 세공업자 알렉산더내게 해를 많이 입혔으매 주께서 그 행한 대로 그에게 갚으시리니 [15] 너도 그를 주의하라 그가 우리 말을 심히 대적하였느니라』

 

(딤전 1:18-20) 『[18] 아들 디모데야 내가 네게 이 교훈으로써 명하노니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 [19]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은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20] 그 가운데 후메내오와 알렉산더가 있으니 내가 사탄에게 내준 것은 그들로 훈계를 받아 신성을 모독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딤후 2:14-17) 『[14] 너는 그들로 이 일을 기억하게 하여 말다툼을 하지 말라고 하나님 앞에서 엄히 명하라 이는 유익이 하나도 없고 도리어 듣는 자들을 망하게 함이라 [15]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16]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 그들은 경건하지 아니함에 점점 나아가나니 [17] 그들의 말은 악성 종양이 퍼져나감과 같은데 그 중에 후메내오와 빌레도가 있느니라

 

구약시대의 미리암과 아론,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과 온, 신약시대의 알렉산더와 후메내오와 빌레도와 같은 이런 사람들은 영적권위와 질서를 모르고 미혹된 길을 걸어가면서 늘상 주의 종과 교회를 대적함으로 사탄에게 내어준 바 되어 결국 징계를 받게 되고(딤전1:20) 그와 함께 하는 사람들까지 벌을 받게 하고 멸망하게 하는 위험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질서의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에 대적하는 사람들을 그냥 놔두지 않고 반드시 그 책임을 묻고 그에 합당한 심판을 행하신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영적권위와 질서 앞에 순복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주시는 영과 혼과 육과 재정의 총체적인 부흥을 누리실지언정, 대적하여 심판을 받는 어리석은 길에는 서지 마시기 바랍니다.

 

영적권위와 질서에 있어서 미혹당하지 않으시려면,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만인대제사장직에 대하여 정확히 아셔야 합니다.

 

예수님의 수제자였던 베드로는, 신약시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모든 성도는 모두 다 왕 같은 대제사장이 되었다고 말했고, 히브리서 기자도 구약시대의 제사예법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되었기에 이제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인간 제사장이 더 이상 필요치 않으며 모두가 다 제사장의 입장에서 예수님의 피를 힘입고 하나님께 직접 나아갈 수 있게 되었음을 말하였습니다.

 

1. 왕 같은 제사장인 성도들의 만인대제사장직

 

(벧전 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히 10:19-20) 『[19]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20]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 하지만 하나의 동전에도 양면이 있는 것처럼, 만인대제사장직과 연관된 복음에도 만인대제사장직의 양면성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베드로는 2장에서 온 성도들은 이제 왕 같은 제사장이 되었다고 말하였지만, 동시에 5장에서는 성도들이 장로(목회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해야 할 것에 대하여 말하였고, 히브리서기자도 10장에서 모든 성도들이 예수님의 피를 힘입고 직접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다고 말하였지만, 동시에 13장에서 너희를 인도하는 자(목회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는 권면을 하고 있음을 봅니다. 모든 성도들이 다 왕같은 제사장들이 되었으니 이제는 목회자와 같은 특별한 직임도 필요없고, 그들의 지도력도 필요없어진 것이 아니라, 목회자의 영적권위와 질서는 여전히 존재하는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그런 질서를 통하여 일하시는 분이심을 천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음에 소개되는 벧전5:1-5절과 히13:17절의 말씀이 바로 그부분입니다. 

 

2. 왕 같은 제사장인 목회자들의 목양직

 

(벧전 5:1-5) 『[1]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니라 [2]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3]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4]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관을 얻으리라 [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목회자)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히 13:17)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신들이 청산할 자인 것 같이 하느니라 그들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3. 사탄의 속임수에 주의하라.

 

(고후 2:11) 『이는 우리로 사탄에게 속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그 계책을 알지 못하는 바가 아니로라』

 

사탄은 항상 어느 한 쪽의 극단으로 치우치게 만듦으로 미혹하는 전략을 즐겨 사용합니다. 그렇기에 사탄은 성도들로 하여금 만인대제사장의 진리를 잘 모르게 하여 성직자에게 맹종하게 하거나, 만인대제사장의 진리를 확대해석하게 하여 목회자의 권위를 무시하는 쪽으로 흐르게 합니다.

 

(수 1:7) 『…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우리는 사탄의 미혹에 빠져서 성직자들에게 맹종해서도 안 되며, 성직자들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권위를 무시해서도 안 될 것입니다.

 

4. 성도의 권세와 목회자의 권세가 있음을 알고 누리라.

 

(막 16:17-18) 『[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이 말씀과 같이 모든 성도는 주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쫒아내고 병을 고치는 권세와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 자신만의 권세와 능력으로 안되는 상황이 벌어지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입니까? 그 때는 교회의 장로 다시말해 주의 종인 목회자를 초청해서 기도를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약 5:14-16) 『[14]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목회자)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16]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5. 형통의 비결은 주의 종, 선지자를 신뢰하고 따라가는 것이다.

 

형통의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이고, 그 말씀은 주의 종 선지자를 통하여 선포되고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종인 목회자들을 존중하고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살전 5:12-13) 『[12]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 안에서 너희를 다스리며 권하는 자(목회자)들을 너희가 알고 [13] 그들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

 

1]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 사람을 거듭나게 한다.

(약 1:18) “그가 그 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좇아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벧전 1:23)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2] 주님의 참된 제자가 되는 비결도 참 주님의 말씀에 거하는 것에 있다.

(요 8:31-32)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3] 들어와도 나가도 복을 받고 세계 모든 민족위에 뛰어난 삶을 살아가게 되는 비결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에 있다.

(신 28:1-6)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4] 참된 주님의 말씀들이 선포될 때, 귀신들이 쫓겨나가고 병든 자들이 다 고침 받는다.

(마 8:16)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를 다 고치시니”

(시 107:20) “저가 그 말씀을 보내어 저희를 고치사 위경에서 건지시는도다.”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이 주의 종 선지자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전달이 되기에 참된 주의 종 선지자를 신뢰하고 따라 갈 때 치유와 회복과 부흥이라는 형통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데살로니가에 가서 복음을 전했는데, 그들이 성령의 기쁨으로(with the joy given by the Holy Spirit, 성령님에 의해 주어진 기쁨과 함께) 그 말씀을 받아들였습니다(살전1:6). 그리고 사도바울이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살전 2:13)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형통한 삶을 살아가려면? 참된 주의 종 선지자를 신뢰하며 그를 따라가야 하는 것입니다.

 

(히 13:17)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신들이 청산할 자인 것 같이 하느니라 그들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대하 20:20)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의 선지자들을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마 10:41-42) 『[41]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42]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그런데 만약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고 하는 선지자가 거짓선지자라면, 그리고 그 거짓선지자의 말을 사람들이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그 결과가 어떻게 될까요?

 

(마 16:6,11,12) 『[6]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11] 어찌 내 말한 것이 떡에 관함이 아닌 줄을 깨닫지 못하느냐 오직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12] 그제서야 제자들이 떡의 누룩이 아니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교훈을 삼가라고 말씀하신 줄을 깨달으니라

 

(마 23:1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이 말씀과 같이 사람들이 잘못된 교훈을 받아들이게 될 때 그들의 영혼이 썩어버리게 되고 영원한 멸망의 지옥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7. 단순히 주의 종이라는 권위 앞에 맹종하는 또 다른 미혹에 주의할 것을 경고합니다.

 

(요일 4:1)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마 24:4-5)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5]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살펴본 바와 같이 사람들이 참된 주의 종들을 통하여 전달되는 참된 주님의 말씀을 듣게 되고 순종하게 되면 거듭나게 되고 생명을 얻게 되고 치유를 받게 되며 부흥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거짓선지자들이 외치는 거짓된 말씀을 듣게 되면 그들의 영혼이 부패하여 썩게 되고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영을 다 믿지 말고 그 영이 하나님께 속하였나를 분별하는 것은 우리의 영원한 생명을 좌우하는 매우 중차대한 일인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요일 4:1)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는 경고를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영을 분별할 수가 있겠습니까?

  영분별의 기준은 과연 무엇이겠습니까?

  참된 하나님의 사도 바울이 그의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딤후 3:13-17) 『[13]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 [14]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영분별의 기준은 성경말씀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성경말씀은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기록된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벧후 1:20-21) 『[20]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21]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그러므로 우리가 영을 분별하기 원한다면 성령께서 깨닫게 해 주시되 성경을 통하여 확증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때때로 원수마귀도 성경을 인용한다는 사실에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마4:5-6). 성경말씀을 인용한다고 해서 그것이 다 성경의 진리는 아님을 또한 아시기 바랍니다. 성경을 인용하되 성경을 가감하면 미혹입니다. 성경을 인용하되 문맥을 무시하면 미혹입니다.

이를테면 (행 19:31) 『...연극장에 들어가지 말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이 말씀을 인용하며 문화생활을 하려고 연극장에 들어간 그리스도인들을 공격한다면 그것은 잘못입니다. 이 말씀은 사도바울의 전도팀이 에베소지역에서 복음을 전하던 중 그 지역의 아데미신전 종사자들이 연극장에서 사도바울을 공격하려고 기다리고 있었기에 바울의 제자들과 친구들이 바울에게 그 곳에 들어가면 위험하다는 권고였지 그리스도인들이 문화생활 등을 위하여 연극장에 들어가면 안된다는 말은 아니었습니다.

성경을 읽되 전체 문맥을 보면서 그 말씀의 의미를 이해하고 적용해야지 그냥 무턱대고 성경만 인용한다고 해서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은 아니라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음과 같이 기도하며 영을 분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성령님 도와주십시오. 제가 성경말씀을 올바로 이해하고 올바른 영분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섣불리 함부로 판단하거나 잘못판단하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성경말씀 안에서 정확하게 잘 분별하여 혹시라도 성령을 훼방하는 죄를 짓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이와 같은 겸손한 기도와 함께 정확한 영분별을 하시며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성경말씀을 근거해서 볼 때

영분별의 잣대는 은사나 표적이나 현상이 아닌 ‘열매’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마 24:23-24) 『[23] 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4]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

 

사도바울도 말했습니다.

(살후 2:9-10) 『[9] 악한 자의 나타남은 사탄의 활동을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10]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리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

 

  어떤 계시나 은사의 대단함만을 보고 그 사람을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사람들은 은사나 일어나는 역사가 대단하면 그만 거기에 기가 죽어 제대로 분별도 안 해보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정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이것을 아셔야 합니다. 예언이 맞는다고 다 하나님의 사람이 아닙니다. 발람의 예언은 모두 적중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거짓선지자였습니다. 반대로 예언이 틀렸다고 그가 반드시 잘못된 사람도 아닙니다. 단지 미숙한 것일 수 있습니다. 설교자가 말씀을 잘못 가르칠 때도 있는 것처럼 예언하는 자가 예언을 잘못할 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전서 14:29절에서 “예언하는 자는 둘이나 셋이나 말하고 다른 이들은 분별할 것이요.”라고 말한 것입니다.

 

  또한, 표적이 나타난다고 다 하나님의 사람이 아닙니다.

 

(마 7:22-23) 『[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그러므로 표적이 나타난다고 다 하나님의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와 반대로, 표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여 하나님의 사람이 아닌 것도 아닙니다.

 

(요 10:41) 『많은 사람이 왔다가 말하되 요한은 아무 표적도 행하지 아니하였으나 요한이 이 사람을 가리켜 말한 것은 다 참이라 하더라』

 

  그러므로 우리는 표적이나 기사를 잣대로 삼아 영분별을 해서는 안 됩니다. 이런 것을 잣대로 삼아 영분별을 시도하면 참된 하나님의 사람들도 그들이 미숙할 경우 잘못된 사람으로 오해받을 수 있고, 거짓된 자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오해하기 십상입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무엇을 기준으로 영분별을 해야 할까요?

영분별의 절대 기준은 ‘열매’입니다.

 

(마 7:15-20) 『[15]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16]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17]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19]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 [20] 이러므로 Thus, By their fruit you will recognize them.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이처럼 예수님은 은사가 아닌 열매를 통해서 우리가 선지자들을 분별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은사나 계시나 표적이 아니라 열매를 통해서 영분별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실수를 하지 않고 미혹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성령의 열매는 무엇이고 사탄의 열매는 무엇입니까?

 

성령님을 따라가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성령의 열매는?

 

(갈 5:22-23) 『[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이상의 9가지 열매가 맺혀지는 사람이 진정한 성령의 사람이며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며 생명을 살리는 진정한 선지자인 것입니다. 이 9가지 성령의 열매로 영을 분별하는 은혜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만약에 어떤 사람이 선지자라는 직함을 가지고 있고 귀신을 쫓아내고 많은 권능을 행사한다고 할지라도 이상의 9가지 열매가 아닌 다른 열매들을 맺는 다면 그는 성령의 사람이 아닙니다.

 

사탄이 주장하는 사람의 열매는?

 

(갈 5:19-21) 『[19]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20]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21]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바로 이 말씀과 같이 어떤 사람이 설혹 그 사람이 교회에서 귀중한 직책을 맡았다고 하더라도 음행, 더러운 것, 호색, 우상숭배, 주술, 원수 맺는 것, 분쟁, 시기, 분냄, 당을 지음, 분열함, 이단을 따라감, 투기, 술취함, 방탕함과 같은 육의 일을 따라간다면 그 사람 속에 있는 영은 사탄의 영임을 알고 멀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영적권위와 질서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성경말씀을 정확히 이해하고, 겸손하게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누가 참된 하나님의 종 선지자인가를 분별하시기 바랍니다. 그가 참된 하나님의 종 선지자라면 믿고 순종하는 가운데 형통한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만약 주의 종이라는 직함을 가졌지만 그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누룩을 가지고 있는 미혹된 사람이라면 과감히 발에 먼지를 털고 떠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참된 주의 종을 대적하거나 훼방하는 죄를 범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반면 주의 종을 빙자한 종교지도자들을 맹종하지도 마시기 바랍니다.

참된 주의 종을 분별하는 기도를 하시고 일평생 다가도록 참된 주의 종을 따라가는 가운데 여러분들의 삶이 형통케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의 종을 빙자한 종교지도자들을 맹종하는 가운데 배나 더 지옥자식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아멘.

출처 : 이병천카페 [성령전인치유목회]
글쓴이 : 이병천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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