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종말

[스크랩] 3호, 바코드는 666의 짐승의 표인가?

수호천사1 2014. 5. 24. 08:01

3호, 바코드는 짐승의 표인가?

 

나의체험

나는1964년경 68년에 예수님이 재림한다고 가르치며 바코드가 짐승의표라고 주장하는 이단에 유혹되어 기존교회를 떠나 있었던 경험이 있다. 그때 나는 강제로 짐승의 표를 받게 하는 때가 오면 산으로 도망가야 살수 있다고 믿고 쌀 매매가 금지되어도 자급자족하며 살 수 있는 정착지를 찾아 지리산과 깊은 계곡을 헤매었으며 중북진천에도 답사 차 여러 번 갔었다. 또한 환란 때 피난처가 될 만한 곳을 찾기 위하여 몇 달 동안 헤매며 허비한 경비만도 수다하다.

피난처가될 만한 토지를 구하기 위하여 땅을 계약했다가 계약금을 손해 본 일도 있다. 

 

나는그때 이단에 빠져 있으면서 앞으로 컴퓨터를 통해서 세계 경제를 주관하게 될 것으로 믿고 있었다. 1963년경이니 그때 한국에 무슨 카드나 컴퓨터가 있었는가? 그런대도 미래에 그렇게 될 것으로 믿게 된 이유는 유럽 공동체의 비밀 계획에 동참했었던 사람이 그곳에서 나와 비밀리에 말을 하게 됨으로 알게 되었다는 것인데 그가 말하기를 앞으로 666이 찍힌 카드사용이 실시될 것이며 그 카드가 나중에는 강제로 받게 하는 때가오며 그것에 불응하게 되면 매매를 못하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그래서저들은 계속 집회를 하며 예수님이 오실 때가 가까웠으니 빨리 준비하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나도 저들이 68년에 예수님이 틀림없이 재림한다고 했기 때문에 그대로 믿고 있었다. 컴퓨터가 무엇인지도 알지 못하는 시대에 앞으로 EEC에서 나올 카드의 번호가 666이므로 그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짐승의 표이며 그것을 받으면 지옥가게 될 것이므로 어떤 일이 있어도 받지 말아야 된다고 하였다. 

 

지금은컴퓨터 하면 아무 것도 아니지만 그때는 컴퓨터 같은 것은 일반사람으로는 생각지도 못할 때이며 카드를 사용해서 돈을 인출하는 것도 꿈같은 말이었다. 그때저들은 말하기를 BC카드나 크레디트 카드가 앞으로 나오게 될 것인데 이것을 받는 것도 짐승의 표를 받는 것이므로 어떤 경우에도 그 카드를 받으면 안 된다고 하였다. 그런데 지금은 그 카드들을 마음대로 쓰고 있지 않는가! 지금은 아무 것도 아닌 얘기지만 그때는 카드사용이나 컴퓨터 사용은 공상만화 같은 얘기였다. 

그러나그때 많은 사람들은 자기가 그것을 받게 되면 어떻게 하나”하고 떨고 있었다. 지금 와서는 우스운 일이다. 현재 쓰고 있는 카드를 받으면 지옥 갈 줄 알았으니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일인가? 

 

1968년이가까이 다가오게 되자 계속적으로 신문을 살펴보게 되었으며 카드에 대한 어떤 기사가 나오기만 하면 아주 귀중한 자료로 구입하여 그것을 가지고 말세론을 공부하는 교인들에게 증거로 제시하며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 빨리 준비하라고 하였다. 

 

그준비란 매매를 못해도 식생활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하며 또한 피난처가 될 곳을 찾아 깊은 산속에 은신처와 함께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장소를 구해야 한다고 하였다. 그말을 들은 사람들 중에 깊은 산속에 농토를 구입한 자들도 있는데 지금도 지리산속에 가면 하늘만 보이는 곳에 땅을 사서 농사를 지으며 사는 사람이 있다. 나도 그 곳에 올라가 그들이 사는 것을 직접 보았다. 그곳뿐만 아니라 여러 곳에서 지금도 산중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나는 알고 있다.

나도그때는 그런 무리들과 함께 있는 것을 좋아 했으나 지금은 하나님의 은혜로 그런 무리들에게서 나와 이 글을 쓰고 있다. 

 

그런무리에게서 떠나게 된 것을 먼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또한 나를 그런 속에서 건져주신 것은 그 속에 빠진 자들을 이끌어 내기 위한 하나님의 뜻으로 생각하고 사명을 가지고 이 글을 쓰고 있다. 그때강력하게 권하는 말은 자급할 수 있는 곳을 준비하지 못하면 쌀을 사기 위해서는 카드를 받아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그것이 짐승의 표를 받는 것이므로 지옥 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하였다. 저들은속히 땅을 준비해야 된다고 하면서 계속적으로 교인들을 설득하였다. 전혜심 전도사는 재림시기와 짐승의표 전하는 것을 사명으로 알고 평생을 바쳐 666에 대한 것을 가르치다가 지금은 세상을 떠났다. 그녀가 최초에 카드에 대해서 말할 때는 비시카드를 받으면 지옥 간다. 하였으나 비시카드가 나오자 말을 바꾸어 EEC에서 발급하는 카드를 받아야 간다고 역설했다 말세론을 주장하는 자들은 상황에 따라 말을 자꾸만 변경시킨다. 오늘은 틀림없이 이것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하다가 내일 그 일이 맞지 않으면 “언제 내가 그 말을 하였느냐”하는 식으로 뻔뻔하게 다른 말로 바꾼다. 

 

그런데이런 일들은 1964년경이니 얼마나 오래된 애기인가? 그때 일반교회들은 짐승의 표에 대하여 생각지도 않은 때이며 일부 이단 집단에서나 강조하고 있을 때였다. 그리고 저들은 말하기를 예수님이 곧 오실 것인데 천국에 가는 성공여부는 짐승의 표인 카드를 받지 않는데 있다고 했다. 그런데 이 표를 가져야만 쌀을 살 수가 있으니 다 받게 될 것이며. 또한 문제는 가족 중에 불신자인 남편이나 부모가 핍박하기 때문에 핍박에 못 이겨 다 받게 될 것이라 했다.

 

재림준비로 사재기 현상의 예

경상도출신 김목는 안성군 일죽에 가서 산중에 있는 집을 하나 구입하고 살았는데 적그리스도가 나타나 매매가 금지되면 필수품을 살 수 없다고 하며 미리 치약, 비누 등 여러 가지 필수품을 많이 구입하여 쌓아두었으나 얼마 후에 그 집에 불이 나서 모두 타버리고 말았다. 그 불로 인해 미리 구입한 모든 물건이 다 타버리자 김목사는 그런 사상을 버리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지금도 그는 이단 집단에서 목회를 하고 있다. 이 일은 70년대 이러났던 일이다. 나도 그 불타버린 집을 불타기 전에 가 보았다. 짐승의 표에 관한 문제는 이러한 특수 이단 집단이나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던 것이며, 건전한 일반 교회들은 상관치도 하지 않던 문제인데 92년이 가까워 오면서 보편적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져들은 71년에 예수님이 온다고 했으나 예수님도 오시지 않았고, 오랜 세월이 흘렀다. 

 

그후 10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한국에 666이라고 이름을 붙인 책들이 번역 출판되었고 그때부터 서서히 건전하던 개신교 목사님들이 하나, 둘씩 받아들이기 시작했으며 92년 가까이 와서는 목사님들이 전문적으로 이 문제를 취급하게 되었다. 더 중요한 사실은 이름 있는 신학교수들도 바코드가 짐승의 표라는 것을 목사님들에게 제시 했다. 그들은 한결같이 신문이나 잡지에서 그 문제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는데 혈안이 되어있었다 내가 40년 전에 그런 사상에 빠져 있을 때 신문이나 잡지를 보고 수집하며 뉴스에 귀를 기울였는데 꼭 그와 같은 현상이 바코드에 몰두한 목사들에게서 찾아 볼 수 있었다.

 

초기에강력하게 짐승의 표를 주장하던 여전도사가 있는데 그에게는 초기부터 수집한 자료들이 남아 있다 그리고 92년 당시 성내역 가까운 곳에서 666에 대한 설교를 하는 목사는 설교 중에 자기는 신문을 보면 그런 문제부터 보며 그런 문제의 자료를 수집하기 위하여 신문을 본다고 하였다. 내가 전에 그 속에 빠졌을 때 가졌던 생각과 똑같은 말을 하였다. 그러면 이제 많은 목사님들이 짐승의 표에 대해서 외치는 소리를 간추려 보고 그 말이 과연 성경 적인가? 비 성경 적인가? 하는 것을 성경을 통해 제시해 보겠다.

 

복음의능력

롬1:16,17“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복음에하나님의 의가 있다는 말씀이 무슨 뜻인가? 

의에는인간의 의와 하나님의 의가 있다. 인간의 의는 인간이 만든 것이고 하나님의 의는 하나님이 만든 것이다. 

그런데 복음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인간의 의가 아니라 하나님이 의를 믿는 조건으로 주시는 것이다.  

그러므로누구든지 예수를 믿으면 하나님의 의로 구원을 얻는다. 

 

바코드가과연 짐승의 표일까? 그렇다면 바코드가 하나님 의로 얻은 구원을 취소할 수 있을까? 

고전1:18“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참으로복음의 능력은 강한 것이다. 어떤 것으로도 이단에서 나올 수 없는데 복음을 들으면 쉽게 나올 수 있다. 

이마에찍는 카드666이 정말로 계13:8에 나오는 짐승의 표일까? 

이문제를 확실하게 밝히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일이다. 

 

서울신학 김수영 학장

다음편에 다시 계속...

출처 : ╋예수가좋다오
글쓴이 : (일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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