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종말

[스크랩] 영적 사대주의

수호천사1 2014. 5. 16. 23:14

영적 사대주의



한국 교회는 선의도 있고 열심도 있고 세계적인 막강한 성장 실력도 있으나

꼭 필요한 게 크게 결핍돼 있는데 그게 바로 분별력과 통찰력이다.

문제의 인물까지 분별없이 초청해 열광하는 한국 교회이니...

미국의 백인 목사들을 위시해 요즘은 아프리카의 흑인 목사들까지...

 

우리나라 사역자는 외면하고 외국인은 무조건 선호하는

자국폄시병자들이 한국 교회에 너무 많다. 

특히 미국 강사 초청해 집회 여는 것은 단체들 간에 경쟁 붙은 모양새다. 

 

한국 교회는 세계 최대급 대형교회가 즐비한,

20세기 아니 기독교사상 최대, 최고의 교회부흥 성장국 답지 않게 사대주의적이다.

마치 엄마 젖을 마구 빨아 대고 엄마 뒤를 졸졸 따라 다니는 갓난 새끼동물처럼

미국 교회 영성을 받아들이고 있는 것.

이름하여 숭미사대주의 영성...

 

한국 교회 성도들이 부르는 경배 찬양 곡들을 보라.

미국 그리스도인들이 만든 4박음 노래들을 수입 번안한 곡 일색이다.

3분박으로 만들어진 우리 가락의 아름다운 찬송들이 있는데도...

하지만 그런 노래들이 있는지는 관심조차 없다.

 

우리의 정서와 영성에 잘 영합하는 우리 가락의 찬송은

어느 때까지 외면할 것인가.

대체 언제까지 외국 찬송을 번안한 노래들만 갖고 콘티 짜서 예배할 것인가.

이는 영적 사대주의일 뿐만 아니라 문화적 사대주의다. 

 

한국 기독교 서점들의 출판 번역 도서 목록을 훑어보면,

한숨 아니 신음이 절로 새어난다.

마치 미국 교계를 천혜의 보스처럼, 멘토처럼 따르고 있다.

미국 교계를 영주 내지 종주로 모시고 섬기는 봉건시대 하인 같다.

 비유컨대 돈키호테의 뒤를 따르는 산초 같다.


한국 교회는 정말 덩치 값을 못하며 일말의 자존심도 없는 모양이다.

미국 선교사들 신세를 졌다고 언제까지 미국 교계를 ‘종주국’으로 삼겠는가.

좋은 것은 계속 배워야 하겠지만, 거의 맹종 수준의 서구 선호 및 

미국제 영성 추종 자세는 이제 버릴 때다.  

 

 

출처 : 알이랑 코리아 선교회 - 알이랑민족회복운동
글쓴이 : 셈의장막재건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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