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들이 놀때 남들이 모르는 것을 알게 되면 그것을 자랑 합니다.
자랑하는 것은 성숙한 모습이 아닙니다; 미성숙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자랑이 귀엽게 보입니다.
미성숙한 것을 미성숙한 아이들이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나
성숙한 어른이 자랑을 하면 그것이 결코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미성숙한 아이들이 하는 것을 성숙한 어른이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사람들은—어른들은—자랑을 많이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을 아니까 돌려서 할 뿐
어떻게든 자랑을 하려고 합니다—실제 미성숙해서 그렇습니다.
불신자들이 하는 자랑이야 ‘그려려니 …’ 하고 넘어 가겠지만
크리스챤들이 하는 자랑을 보면 안타까울 뿐입니다.
의외로 성경을 좀 아는 사람들이 자랑을 합니다.
어린 아이들이 남들이 모르는 것을 알면 그것을 자랑 하듯이
성경을 좀 알게 되면 자랑을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신앙이 좋다고 생각 합니다.
더 큰 문제 입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께서는 아래의 4분 23초 동영상을 보시기 바랍니다:
위의 동영상을 보시는 분들 중 감히 저 ‘북한에서 목숨 걸고 신앙 생활을 하시는 분들’만큼 신앙이 좋다고 말할 수 있으신 분들은 없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북한의 성도님들께서는
성경을 구할 수 없으셔서 성경을 부분적으로 필사해서 읽으십니다.
그러한 분들의 성경 지식은 아주 미약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앙이 좋으십니다—굉장히 좋으십니다.
아는 말씀을 실천 하시기 때문입니다.
어떤 불이익을 당해도 말씀대로 사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경 지식과 신앙은 그렇게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성경 많이 안다고 신앙이 좋은 것도 아니고
성경을 많이 모른다고 신앙이 좋지 않은 것도 아닙니다.
성경 지식과 신앙의 수준은 별개의 문제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특히 성경 지식이 많으신 분들, 자신의 성경 지식에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성도님들께서는 성경 지식이 많으신 분들께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어떤 사람을 그 사람의 성경 지식을 보고 신뢰하지 마시고
그 사람의 삶에서 나타나는 신앙을 보고 결정 하시기 바랍니다.
신앙이 좋으신 분은 북한의 성도님들처럼
성경 지식이 미약하시더라도 아는 말씀을 실천 하시는 분들입니다.
말씀대로 살았을 때 어떤 불이익을 당해도 말씀대로 사시는 분들입니다.
죽어도 말씀대로 사시는 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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