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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순절을 지켜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

수호천사1 2014. 3. 16. 08:45

사순절을 지켜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


 

  기독교계에서는 매년마다 부활절이 시작되기 전날까지 40일 동안 ‘사순절’이라는 종교적 절기를 지킨다. 사순절 특별새벽기도회 같은 것을 열며 주님이 행하신 바 없고 명하지도 않으신 비성경적인 새벽기도회에 사순절 고난의 의미까지 덧붙여 교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운영자 주: 예수님은 새벽기도를 하셨으나 '새벽기도회'를 하신 적이 한 번도 없다.

심지어 십자가의 죽음을 앞에 둔 겟세마네의 기도까지도 전적으로 개인적인 기도시간이셨다.

한국교회의 관습을 따르자면 그 중대한 시기에 당연히 12제자들을 모아놓고

"십자가 희생 준비 40일 특벽 새벽기도회"라는 '특새'를 하셨어야 옳은데 말이다.

 

  사순절 "특새" 기간동안 잠을 줄이는 ‘십자가’를 짊어지고 새벽기도회에 참여함으로써 자신도 주님의 고난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있는 일에 동참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교회에서 정한 것이니까 당연히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는 관습적 사순절. 그들은 왜 사순절을 지켜야만 하는가?


  간단히 말해, 사순절은 로마카톨릭의 니케아 공의회(325년)에서 부활절을 준비하기 전에 주님의 고난을 40일 동안 되새기고 자신을 준비해야 한다고 절기로 정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그것은 교회가 아닌 로마카톨릭이 그들의 종교 행위를 위해 정한 것일 뿐, 신약 교회와 아무런 관련도 없는 이교도들의 절기이다.


  그들 이교도들이 사순절을 정한 성경적 근거는 노아의 홍수 때 세상을 심판하기 위해 40 주야를 비를 내리신 일, 이집트 노예 생활을 벗어난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까지 40년 간 광야 생활을 한 일, 모세가 시내 산에서 계명을 받기 위해 40주야를 금식한 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 광야에서 40주야를 금식하신 일, 주님께서 승천하시기 전 40일 동안 제자들과 함께 머무르신 일 등 숫자 ‘40’과 관련된 사건들이다. 그들은 성경에서 ‘시험의 수’로 계시되는 ‘40’을 근거로 부활절 이전 40일 동안 주님과의 새로운 만남을 위해서 자신을 준비하자며 금육(禁肉)과 단식과 같은 육체적 고통까지 곁들여 “속죄”에 동참할 것을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일은 성경 어디에서도 명령하지 않는 인간의 전통에 불과하다. 로마카톨릭에서 개혁해 나왔다고 자부하는 개신교도들은 이교도들의 전통을 그대로 좇는 해프닝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결혼도 사순절은 피해서 해야 한다, 고기는 안 되지만 우유, 계란, 생선까지는 괜찮다는 식의 사순절에서 파생된 온갖 미신에 사로잡혀 있기까지 하다. 그들은 인간에게 성경을 주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인데, 이는 사순절 자체가 성경에 근거하지 않은 이교도들의 전통이기 때문이다.


  진리를 떠난 인간이 하는 가장 커다란 착각은 하나님이 내 생각대로 움직여 주시리라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이루어진 속죄를 금육과 단식으로 이루자며 거짓을 가르치는 이교도들을 따르면서 성경에 바탕두지 않은 전통에 하나님을 ‘끌어들이려는’ 매우 불순하고 완전히 불가능한 일을 실행하고 있는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좋아하시는 것을 인간도 좋아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이는 기록되기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하시기 때문이니라』(벧전 1:16). 인간의 전통인 사순절은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폐기하는 일이기 때문이다(막 7:13). ‘사순절이 이교도 로마카톨릭이 만들어낸 인간의 전통인데 그것을 왜 따라하느냐?’고 묻는다면 무어라 대답할 것인가? ‘로마카톨릭이 교회이기 때문이다’고 할 것인가? 만일 그렇다면, 그 사람은 ‘교회’가 무엇인지 전혀 모르고 있는 것이다. 교회는 인간의 전통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보혈로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을 가리키는 것이며, 바로 그 교회를 가리켜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엡 5:30-32).


  구약에서 주님은 이교도들에 대해서 『오직 너희가 그들에게 행할 것은 이러하니, 그들의 제단들을 파괴하고 그들의 형상들을 부수고 그들의 아세라들을 찍어 내고 그들의 새긴 형상들을 불로 태울지니라』(신 7:5)고 하셨다. 또 『그들은 하나님께 희생제를 드리지 않고 마귀들에게 하였으니 곧 그들이 알지 못했던 신들에게 했으며 너희 조상들도 두려워하지 않던 새로 생긴 새 신들에게 했느니라』(신 32:17)고 하셨다. 주님은 형상을 만들어 마귀들을 숭배하는 이교도들에 대해서 매우 단호하셨다. 그들의 전통을 따라 행하는 것이 주님께 조금도 기쁨이 되지 않음을 알았다면 거짓 전통을 폐기해야 할 것이다.

 

-옮겨온 글-

 

알이랑 코리아 제사장 나라

cafe.daum.net/ALILANG  

출처 : 알이랑 코리아 선교회 - 알이랑민족회복운동
글쓴이 : 셈의장막재건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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