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종말

[스크랩] 예언의 말씀 은사?

수호천사1 2013. 12. 29. 09:15

예수가좋다오

말씀의 말씀 은사는? 

예언을 멸시치 말라.

고전 12:27-31 / 김대인 원로목사

 

 

성령의 은사는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말씀의 은사요, 둘째는 섬김의 은사요, 셋째는 표적의 은사입니다.

 

오늘은 말씀의 은사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통상적으로 "사도"란 명칭은 예수님의 12제자에게만 해당되는 직책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는 예수님의 제자가 아닌데도 사도라고 주장하거나 호칭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즉 12사도 외에 바나바, 예수의 형제 야고보, 실라와 디모데, 바울에게 사도라는 명칭이 주어집니다. 그리고 바울은 많은 서신에서 자신이 사도라고 주장합니다.

 

사도의 요건

그들이 사도라고 주장하는 근거나 의미는 무엇입니까? 우선 사도의 특성부터 살펴보십시다.

 

사도란 첫째로 세례요한 때부터 예수님과 함께 행동한 사람이어야 하고, 둘째는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배신자 가롯 유다의 자리를 보선할 때, 베드로가 사도의 자격을 규정하면서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습니다.

 

"요한의 세례로부터 우리 가운데서 올리어 가신 날까지 주 예수께서 우리 가운데 출입하실 때에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로 더불어 예수의 부활하심을 증거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행 1:21-22).

 

셋째는 이적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 전한 복음의 권위를 확고하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베드로와 요한이 앉은뱅이를 고친 일부터 시작하여 어떤 경우에는 사도들의 손수건을 환자들 몸에 얹으면 병이 낫기도 하였습니다. 넷째는 사도는 교회의 기초를 세웠고 또 교리적 기초를 확고하게 한 사람입니다.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 16:18)고 하신 것이 바로 이것을 의미합니다. 다섯째는 중요한 부분으로 주님의 부르심을 개인적으로 받고 보내심을 받아야 합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저희를 세상에 보내었고"(요 17:18)라는 말씀이 이것을 입증합니다. 사도는 역할을 잘 하였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자진하여 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주님의 보내심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사도란 헬라어는 "보내심을 받은 자"라는 뜻입니다.

 

바울은 사도가 되기에 충분한 자격 요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내가 자유자가 아니냐 사도가 아니냐"(고전 9:01)라고 자신이 사도임을 강력하게 주장하면서도 결코 12명 사도의 반열에 들어간다고는 하지 아니합니다. 따라서 사도에는 두 가지 반열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는 예수님의 제자 12명이고, 또 다른 것은 그 수에 들지 못하는 사도입니다.

 

사도의 은사

이것을 명확하게 구분하여야 합니다. 이제 본문을 보십시다.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이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하는 것이라 다 사도겠느냐 다 선지자겠느냐 다 교사겠느냐 다 능력을 행하는 자겠느냐 다 병 고치는 은사를 가진 자겠느냐 다 방언을 말하는 자겠느냐 다 통역하는 자겠느냐"(고전 12:28-31).

 

여러 가지 은사에 대하여 기록하면서 후반부에 갑자기 사도와 선지자라는 말씀이 끼어 들어 혼란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 혼란은 사도란 말이 직책을 의미하는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의미가 있는 것인지가 의문스럽기 때문입니다.

 

유명한 성공회의 목사 존 스토트 박사는 "사도의 직책은 이미 끝이 났고 사도의 은사도 끝이 났다"고 하였으나, 존 칼빈은 "사도의 직책은 끝이 났지만 사도의 은사는 지금도 계속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사도의 직책은 12명의 사도로 끝이 났습니다. 그러나 사도란 은사는 아직 계속되는 것입니다. 신약성경 27권 중에서 사도란 단어는 19권의 책에서 75번이나 사용되고 있는데, 그 75번이 모두 12사도에게만 극한 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12사도에게, 때로는 사도 바울과 같이 그 수에 들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울이 사도라고 주장하는 것은 12사도 중의 하나라는 뜻은 절대로 아닙니다. 그는 그런 뜻으로 주장한 일은 결코 없습니다. 사도의 역할을 하는 은사를 가지고, 이 은사를 사용하여 사도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도라고 주장한 것입니다.

 

사도의 은사를 받은 사람

따라서 사도의 직책은 끊어졌지만 사도의 은사는 말씀의 은사와 연결되어 그때도 존재했고 지금도 존재합니다. 그러면 이런 사도의 은사를 받은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1) 칼빈은 말하기를 "사도라는 은사는 주님에 의하여 보내졌고, 주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말씀의 의미와 어원에 따라서 신약 시대의 모든 목사는 사도라 불려질 수 있는지도 모르겠다"고 하였습니다.

2) 레슬리 홀린 박사는 "선교사는 문화적 국경을 초월하여 보내진 사람이 틀림없고 사도적인 은사를 활용하여 사도의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제 사도란 단어에 대하여 결론을 내리고 다음의 은사로 넘어 가겠습니다. 사도의 직책은 12사도로 끝이 났습니다. 그러나 사도의 은사는 계속됩니다. 그래서 오늘의 본문에서도 "다 사도겠느냐"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사도의 은사는 누구를 통하여 지금은 행사되고 있습니까? 그것은 목사와 선교사들을 통하여 행사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들로 말미암아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이 전파되며, 각처에 교회가 세워지고, 또 성도들은 저들로 말미암아 신앙이 견고해 지고, 말씀으로 양육되는 것입니다. 믿습니까?

 

장로회 헌법에도 목사를 하나님께 보내심을 받은 사자라고 하였고 전권대사(Ambassador) 혹은 대리자라고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목사나 선교사는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그를 대리하여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고 성도들을 굳게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들을 통하여 오늘도 사도의 은사는 진행되고 또 계승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언의 은사

다음은 예언의 은사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사도의 은사를 가진 사람들이 사도 혹은 오늘날의 목사와 선교사라면 예언의 은사를 가진 사람들이 사도 혹은 오늘날의 목사와 선교사라면 예언의 은사를 가진 사람들은 선지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언의 개념

"예언"이라고 하면 항상 미래와 연관지어 생각합니다. 그래서 요즘도 예언자라고 하면 특정인의 운세가 금년을 고비로 기울 것이라는 등의 예언을 하는 것이 일쑤입니다. 그러나 성경의 예언이란 반드시 미래적인 사건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미래사를 예고하는 것은 예언의 일부는 될 수 있으나 전부는 아닙니다. 신구약 성경에서 예언이 차지하는 개념은 예고라는 개념보다는 대언자라는 개념이 더 강합니다.

 

구약의 개념

출애굽기에 모세가 하나님의 소명을 받을 때 자신은 입이 둔하여 백성들을 설득할만한 구변이 없다고 하자 하나님은 아론을 너의 대언자로 세우라고 하십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볼지어다 내가 너로 바로에게 신이 되게 하였은즉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니"(출 7:1).

 

아론이 모세의 대언자가 된 것처럼, 하나님의 대언자가 되는 것이 바로 선지자의 역할이고, 예언의 은사를 가진 사람들이 하는 일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은 때로는 미래의 사건을 언급하지만 과거에 대한 회고도, 현재에 대한 평가도 하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언은 반드시 미래사를 말하는 것이라고 단정지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예언자들이 과거와 현재의 일을 가지고 백성들에게 말씀을 주실 때, 주로 훈계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예언자는 훈계자란 뜻도 있습니다. 즉 그때 그때의 상황을 잘 판단하여 훈계하는 것이 예언자의 역할입니다.

 

"너희는 여기가 여호와의 전이라, 여호와의 전이라, 여호와의 전이라고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렘 7:4)고 훈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선지자들은 미래사를 말하는 것만 아니라 현재사를 가지고 백성들을 훈계하기도 합니다.

 

또 훈계라는 말씀 속에는 가르침, 경고, 권고, 약속, 책망 등등 많은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구약의 예언자들은 백성들은 훈계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가져야 할 도덕적인 의무를 강조하고, 정의를 장려하며, 악의 파멸을 예고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구약에서 예언의 은사 혹은 선지자는 하나님을 대언하는 대언자라고 하는 것이 옳습니다.

 

신약의 개념

예언의 은사는 신약에서도 계속됩니다. 그리고 신약에서도 예언은 미래사를 예언합니다.

"아가보라는 선지자가 성령으로 천하가 크게 흉년이 들것을 예언하였고, 그대로 되었습니다"(행 11:27-28).

이런 예언은 우리가 제일 좋아하고 매력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만이 참 예언자이고 예언의 은사를 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교회 안에 이런 사람들이 많이 일어나 예언 기도를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것은 예언의 은사의 극히 일부분이거나 혹은 잘못된 마귀의 역사에 빠지기 쉬운 부분입니다.

 

안디옥 교회에 예언의 은사를 가진 선지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성령의 지시를 받고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워 안수하고 선교사로 파송을 합니다(행 13:1). 이것도 예언의 은사가 있는 사람들이 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을 한국 교회에서는 너무 흔하게 봅니다. 사업이 잘 안되거나 실패하여 기도원에 올라가면 예언하는 사람들이 당신은 하나님의 종이 되어야 할 사람인데, 세상의 일을 하기 때문에 실패를 거듭하는 것이라고 말 해 줍니다. 마치 점쟁이 점봐주는 겄같습니다. 그래서 뒤늦게 신학교를 가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먼저 사도의 은사에서도 말씀을 드렸듯이 하나님의 종이 되는 것은 자신이 주님에게 개인적으로 부름을 받아야 하고 보내심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예언의 은사에 대하여 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성경과 예언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시는 계시는 계시 시대를 거쳐, 말씀을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성경이 완성된 후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귀로 들리는 것이 아니라, 손에 들고 다니고, 눈으로 읽을 수 있고, 연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시대의 예언의 은사는 어떻게 나타나는 것일까요? 점쟁이처럼 신수, 택일을 하고 개인의 미래를 점쳐 주는 것입니까? 이것이 가장 궁금한 부분입니다.

 

"예언을 멸시치 말라"(살전 5:20)고 하였는데, 예언을 멸시하는 것은 어떤 것을 말하는 것입니까? 장로교회에서는 성경은 완전무결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일점일획도 어김이 없는 것으로 고백하고 믿는데, 이런 성경이 완성된 시대의 예언이란 어떤 것입니까?

 

이제 한가지씩 풀어 봅시다. 이런 시대의 예언의 은사는 그리스도에 대한 메시지를 선포하는 것이며, 성경말씀을 해석하여 성도들이 잘 이해하고 신앙에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가르칩니다. 예언을 멸시치 말라는 말씀도 성경은 모두 하나님의 말씀이요 예언이니 이것을 멸시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리스도를 선포하는 것이 어찌 예언이며 선지자가 하는 일입니까 ?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요 5:39).

 

구약의 많은 선지자들이 예언의 은사를 받고 많은 예언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 모든 예언이 곧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증거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신약시대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선포하는 것이 예언이 되는 것은 당연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신약의 예언자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였고, 예언의 은사를 행사하는 많은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예언하는 자는 믿음의 분수대로 하라"(롬 12:6)고 하였습니다. 믿음의 분수 대로란 내가 믿어지고 은혜가 되는 범위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라는 말씀입니다. 훌륭하고 유능한 신자로 보이는 것과 많은 은사를 가지고 있다고 전시하는 것보다 단 한가지의 은사라도 옳게 사용하고 활용하며 하나님께 쓰임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자가 되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국 교회는 성경을 인간의 목적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마치 예언이 개인의 점처럼 미래를 예언하는 것으로 착각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에 무슨말씀을 하시는지를 알아야 하는데 자기의 필요에 따라서 성경에서 단어나 필요한 구절만 빼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성도들을 천국으로 인도해야 하는 성경을 난도질하여서 자기들의 이익에 도움되는 구절만 모아서 새로운 가짜 성경을 편집해 내는 집단에 성도들은 두려움으로 모아갑니다. 주께서 천사장의 나팔소리로 임하실때 그들의 최후를 볼 것입니다.

 

[계 22장18-21절]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


예수가좋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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