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적인 것과 특별한 것
하느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그의 후손을 특별한 백성(천손민족)으로 선택하신 것은 세상 만민을 위한 것이었다. 곧 이스라엘 백성을 통하여 모든 인류의 가족들이 복을 받게 하려는 것으로(창 12:3), 그 전 세계적 복이란 열방 모든 족속들의 구원이다.
하느님은 아브라함의 후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또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사 49:6b). 그러니까 이스라엘이 천손민족, 곧 선택받은 백성이 된 것은 하느님의 '보편적 목적의 부분'인 것이지, 단순히 그들에게 특별한 지위를 부여하려는 것이 아니다.
또하나의 선민 알이랑 민족도 그렇다. 말세에 예루살렘 땅 끝까지 열방에 구원의 복음을 전하여 벨렉계 선민 이스라엘이 못다 한 인류구원의 대업을 완수하게 하시려고 감추어 두신 선민이 바로 욕단계 선민 한국인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배달민족이 또 하나의 선민이라는 사실은 만민의 주로서의 하느님의 통치의 '보편성'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다. 이른바 만민의 하느님이시라는 보편주의와 충돌하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욕단의 직계 후손 한국인을 또 하나의 선민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신학적으로 문제 될 것이 조금도 없다.
우리 겨레가 하느님이 감추어 두신 '또 하나의 선민'이라는 교훈은 새로운 선민주의(particularism)인가? 절대로 그렇지 않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성경에 근거한 객관적 사실이다. 아시아 서쪽 땅 끝에 거주하는 유대인은 셈족의 현저한 '좌측 가지'인 벨렉의 후손이다(창 10:21,25;11:10~32). 그리하여 그들은 천손민족이다. 아시아 동쪽 땅 끝에 거주하는 한국인은 셈족의 현저한 '우측 가지'인 욕단의 후손이다(창 10:21,25,30). 그리하여 그들도 천손민족, 곧 이 땅에 존재하고 있는 또 하나의 선민인 것이다.
창세기 10장 21절에 의하면 벨렉 계열과 욕단 계열은 셈족의 현저한 두 가지(branch)로서 신적 선택을 받은 족속인 에벨의 혈통이다. 이것은 상실되었던 진리로 마지막 때에 회복되어야 할 아주 중요한 계시이다. [자세한 것은 "또 하나의 선민 알이랑 민족"(유석근 저, 예루살렘 간)을 참조하십시오]
성민알이랑민족회복운동
유석근 목사
cafe.daum.net/ALIL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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