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전쟁

[스크랩] 사탄의 거짓말과 속임수를 이기는 방법

수호천사1 2013. 11. 2. 11:10

사탄의 거짓말과 속임수를 이기는 방법

 

 

언니 부부는 멋진 결혼생활을 영위하고 있었고, 아름다운 딸과 멋진 집도 있었다. 메리의 교회 사람들에서부터 이웃들까지 모든 사람들이 그녀를 사랑했다. 우리 가족은 이미 커다란 불행으로 인해 거센 영적 공격을 당하고 있었다. 한 언니는 유방암의 고통을 거의 다 이겨내고 있었고, 다른 언니는 이제 막 유방암을 선고 받은 상태였다.

 

처음 유방암을 앓은 언니는 이제 막 유방암을 선고 받은 상태였다. 처음 유방암을 앓은 언니는 하나님의 개입하심으로 인해 의사들을 얼떨떨하게 만들며 치유의 기적을 체험했다.

 

하지만 다른 언니는 유방 절제술을 선고 받았다. 그런데 아직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이었다. 이 충격에서 겨우 회복되어 가고 있을 무렵 또 다른 불행이 닥쳐온 것이다.

 

불행 - 여기에서 제외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인생이라는 타락한 상태를 살고 있는 모든 인간은 불행을 만나게 되어 있다.

 

욥이 말하지 않았던가.

 

“여인에게서 난 사람은 사는 날이 적고 괴로움이 가득하며”(욥14:1)

 

베드로 역시 우리에게 단언한다.

 

“너희를 시험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베드로전서4:12)

 

베드로가 거기서 충고를 멈추지 않았음에 감사한다. 5장 후반부에 보면, 이 모든 문제들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를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간 고난을 받은 너희를 친히 온전케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케 하시리라(베드로전서5:8~10)

 

다윗은 말한다.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시편34:19)

 

언니 메리는 이미 유방암으로 선고 받은 언니에 대해 성령님께서 하신 명확한 예언의 말씀을 직접 전하고 싶어 했다. 때문에 언니는 가족을 동반하고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러 갔다.

 

하나님께서 주신 격려의 말씀을 전달하자마다 사탄의 공격이 시작됐다. 언니는 머리가 곧 터져버릴 듯한 고통 때문에 바닥에 쓰러졌다. 죽음의 선고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전적으로 순종하는 언니에게 사탄이 가증스러운 공격을 가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아틀란타 TBN TV 스튜디오에 서서 나는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느라 머리가 터질 것 같았다 - 스튜디오를 떠나 당장 노스 캐롤라이나로 날아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것인가, 아니면 계속 남아서 사역을 마무리할 것인가. 언니와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그렇지만 동시에 그렇게 하면 곧 사탄이 원하는 바를 행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언니에게 가해진 공격에 대해 들은 직후부터 내 안에는 “전투적인 믿음”이라고 정의할 수밖에 없는 무언가가 벌떡 솟구쳤다. 언니에 대한 얘기를 듣고 처음 든 생각은, ‘언니가 하나님의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언니를 공격하다니, 괘씸하다’는 것이었다.

 

순간 나는 아무데도 가지 않고, 카메라 앞에 서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거세게 나의 언니를 공격하고 있는 어둠의 세력에게 위해를 가해야겠다고 깨달았다.

 

나의 마음은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내 영은 마음을 정했으며, 나의 찬양이 많은 나라에서 방영되는 이 프로를 통해 사탄을 대적하고자 단단히 결심했다. 양보하지 않을 참이었다. 사탄은 내 언니를 차지할 수 없을 것이며, 나 역시 아무데도 가지 않을 참이었다. 그러나 이를 통해 영적인 영역에서 그녀를 위한 전쟁을 하는 것임을 나는 확신할 수 있었다.

 

그 남은 주간 동안 나는 계속해서 카메라를 바라보며 선포했다.

“여호와 같은 하나님은 없어라, 여호와 같은 하나님은 없어라.”

 

사탄은 계속해서 내게 말했다.

“네 언니가 죽으면 네가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알게 될 걸. 네 언니의 마지막 남은 짧은 시간을 함께 보내지도 않고, 스튜디오에서 노래나 부르고 있으니 말이야. 한심하긴.”

 

나 역시 사탄에게 계속해서 말했다.

“설사 언니가 죽는다 해도(물론 그렇게는 안될테지만), 너는 언니를 차지할 수 없어.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봐라 - 찬양 사역을 통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믿음 안에서 다시 태어나고, 해방을 받고, 구원을 얻는지 보란 말이다. 너는 대참패를 당할 것이다. 네가 의도한 파멸을 하나님께서는 모두 선한 것으로 바꾸실 것이다.”

 

그러자 사탄이 입을 다물었다. 이것이 바로 사탄을 잠잠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다.

 

나의 친한 친구 카렌 휘튼과 함께 나는 언니의 생명을 위해 하나님의 치유의 능력을 간절히 구하기 시작했다. 그녀가 삶을 되찾고 다시 완전해질 것을 선포했다. 완전한 승리 외에는 아무것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굳게 결심했다.

 

하나님께서는 카렌에게 언니가 수술대 위에 누워 있는 모습을 환상으로 보여 주셨다. 그 환상 속에서, 수술대의 한 끝에 아버지가 서 계셨고, 다른 한 끝에는 의사가 서 있었다. 아버지께서는 의사에게 자세한 설명과 함께 지시를 내리고 계셨다. 그리고 그녀 위에는 성령님이 거하고 계셨으며, 그녀의 주위에는 완전한 복장을 갖춘 천사들이 그녀를 에워싸고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내내 그녀에게 힘이 되어 주고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바로 그 시각에 메리 언니가 어떻게 그 난관을 지나고 있는지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후에 메리 언니가 들려준 말을 그대로 함께 나누고자 한다.

 

우리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의사가 CAT 스캔을 했었거든, 검사 결과 뇌정맥류라는 거야. 벌써 두 번이나 출혈이 있었다고 했어(보통 한 번의 출혈 만으로 죽는데). 그 즉시 그 병원에서는 나를 수용하는 것이 불가하다면서 듀크 대학병원으로 옮겨, 거기서 신경외과 의사로부터 수술을 받으라고 했어.

나는 거기서 두 시간 떨어져 있는 큰 병원에 도착하기 전까지 살아남을 가망이 희박한 상태에서 앰뷸런스에 태워졌어. 의사는 이미 뇌출혈이 심각한 상태여서 아마도 모두 제거할 수 없을 거라고 했고, 그렇더라도 이대로 두면 24신간을 못 넘길 거라고 하더군. 수술이 잘 된다고 하더라도, 출혈이 몸의 운동 신경을 좌우하는 좌 뇌에서 일어났기 때문에 몸이 마비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지. 그 중 가장 최악이었던 건, 혈관 상태가 좋지 않아서 수술을 끝까지 견딜 수 없을 지도 모른다는 거였어.

 

절망 속에서 자포자기한 언니는 정신이 멍해졌다. 눈을 돌리는 곳마다 죽음의 손이 뻗어 나와 그녀를 잡아채려는 것 같았다. 사탄은 계속해서 언니에게 확인시켰다. 혹시 살더라도 몸이 마비되어 다시는 피아노와 오르간을 연주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시는 전과 같이 아내로서, 엄마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할 수 없을 것이며, 다시는 제 구실을 할 수 없을 것이라도 속삭였다.

 

그러는 동안 우리는 세계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중보 기도자들에게 함께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로드 파슬리 목사님, 베니 힌 목사 부부, 또한 TBN TV 방송 담당자들과 우리 교회에 있는 모든 중보자들이 함께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 사이에 우리 가족들은 중환자실 병동 부속 예배당에서 기도를 시작했다. 매우 결정적인 순간이라는 것을 모두 알고 있었다. 다 쉬지 않고 기도하고 있었고, 긍정적인 결과를 눈으로 볼 때까지 하나님도 쉬지 못하시게 할 작정이었다. 이사야 62장 7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제 언니는 가족들과 작별 인사를 하고 수술실로 옮겨져, 마취 담당 의사가 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다. 후에 언니는 수술실에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각종 사탄과 귀신들이 우글거리고 있었다고 회고했다.

 

악한 영들은 언니에게 계속해서 거짓말을 속삭이고 또 속삭였다.

“넌 죽게 될 거야. 뇌출혈은 견뎌 냈어도, 수술은 견뎌 낼 수 없을걸. 이제 넌 우리 손에 들어왔어. 하나님이 어디 있니?”

 

언니는 절망감에 복받쳐 몸부림쳤다. 어찌해야 할 바를 몰랐다.

그러는 동안 언니의 입에서 방언으로 기도가 나오기 시작됐다.

방언으로 기도하는 중에 성령님께서 갑자기 수술 며칠 전에 언니가 꾸었던 꿈을 상기시켜 주셨다.

 

꿈속에서 나는 우리 집 복도에 걸려 있는 내 사진을 봤어. 그 사진 속에서 나는 셀 수 없이 많은 주름이 가득한 노인이더라구. 머리가 아직도 좀 거뭇하긴 했지만, 어찌됐든 굉장히 늙은 노인이었구, 그걸 보며 이런 생각을 했지. ‘와! 내 늙은 모습 좀 봐.’

 

다음 날 잠에서 깨어났을 때 나는 그 꿈으로 인해 혼란스러웠고, 때문에 남편과 함께 나누지도 않았지.

 

수술실에 누워 있는 가운데 주님께서는 이 꿈을 상기시키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어. “이 꿈을 기억하느냐? 너는 얼굴에 주름이 무수히 많은 노인이 될 때까지 살 것이다.” 다시금 확신시켜 주시는 주님의 말씀에 나는 수술실을 주님을 향한 찬양으로 가득 채우기 시작했지. 그와 함께 마귀들은 모두 혼비백산해서 그 즉시로 도망해 버렸어. 성경 말씀에도 나오잖아.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찌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야고보서4:7)

 

그 다음 기억에 남는 건, 눈을 다시 떴을 때 침대 옆에 앉아있던 남편의 모습이었어. 내 첫 마디는 “끝났어요, 여보?”였어.

그이가 말했지. “그래, 여보. 이제 모든 것이 다 괜찮을거야!” 얼굴에 지을 수 있는 가장 큰 미소를 지으며 눈을 감았어. 아버지 감사합니다! 당신은 정말 신실하신 분입니다!

 

성경은 사탄을 여러 가지로 묘사하고 있다. 그러나 사탄의 제일 잘 알려진 능력은 바로 거짓말과 속임수다. 사탄이 우리에게 죽음을 이야기할 때, 그에게 이렇게 말하라.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의 행사를 선포하리로라(시편118:17)

 

자녀들의 구원을 의심케 하는 사탄의 거짓말에는 이렇게 응하라 :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사도행전16:31)

 

우리의 모든 소유를 잃게 될 것이라 속삭이면 이렇게 대답하라 : “나는 축복 받았다. 이 도시에서 축복 받았고, 이 나라에서 축복 받았다. 나는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아니할 것이며, 위에 있고 아래에 있지 아니 할 것이다. 위로 넘어 다닐 것이며 아래로 다니지 아니할 것이다”(신명기 28장을 보라).

 

비록 정밀 검사 결과는 불치의 병임을 나타내고 있더라도 이렇게 선포하기를 잊지 말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이사야53:5)

 

하나님께서 너무 멀리 계신 것처럼 느껴질 때, 그 분은 우리의 꿈속에 우리가 있는 수술실에 모습을 드러내실 것이다.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할 한 가지 사실은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Judy Jacobs. 잠자는 영적권세를 깨우라. 박진아 옮김. (서울: 베다니출판사, 2007). pp.42-49.]

출처 : 이병천카페 [성령전인치유목회]
글쓴이 : 이병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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