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학

[스크랩] 설교자에게 드리는 권면

수호천사1 2012. 12. 14. 19:44

설교자에게 드리는 권면

1. 설교자는 하나님의 말씀의 전달자이지 마음대로 고쳐 쓰는 작가가 아닙니다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어느 의사가 태아를 건강하게 지키기 위하여 임산부에게 내린 처방전을 컴퓨터에 입력하는 과정에서 간호사가 실수를 하여 전혀 엉뚱한 약이 처방되었고 그 약을 아무것도 모른 채 복용한 임산부는 안타깝게도 유산을 하고 말았습니다.

생명을 지키고 살리려는 과정에서 전달이 잘못되어 생명을 죽이고 만 것입니다.

만약 내가 누구에게 전달한 메시지가 중간에서 누군가에 의해 고쳐져서 전달된다면 그것이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겠으며 또 내가 의도한 것이 상대방에게 올바로 전달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내가 이루고자한 목적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가 있겠습니까?

마찬가지로 죄인들에게 생명의 축복을 전달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들이 전달과정에서 사람에 의해 고쳐지거나 바꾸어진다면 그것은 몹시도 사악한 범죄가 되며 치명적인 오류를 가져오고야 말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오늘날 많은 예배당의 강단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선포되어지거나 전달되어지지 아니하고 어리석고도 악한 사람의 말들이 전해집니다.

하나님의 능력, 음부의 권세까지라도 능히 멸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교회에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교회가 여전히 무기력하게 주저앉아 있는 것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 대신 사람의 말이 교회를 어둡게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는 반대로 하나님의 말씀만 제대로 전해지기만 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그대로 드러나 역사한다는 것입니다.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2. 설교자는 하나님 말씀의 전달자가 되어야 한다

예수님께서조차도 천국의 복음을 증거하실 때 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인용하셨다.

지옥으로 달려가는 죄인들에게 생명을 얻게 하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할 때는 오직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말미암아야 한다.

그러함에도 오늘날 수많은 예배당의 강단에서 증거되어지고 있는 설교내용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사람의 말인 경우가 허다하다.

하나님의 말씀은 능력이요 생명이다.

그러하기에 하나님의 말씀이 가감 없이 세상에 선포되어지고 죄인들에게 전달되어질 때 세상은 변화되고 죄인은 통회하여 예수 그리스도 안의 풍성한 생명을 값없이 누리게 되며 그를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반면에 사람의 말이 선포되어지면 순간적으로는 흥하는 것 같으나 잠시 뒤 그 말과 함께 모든 것이 쇠락하여지고 만다(하나님의 능력을 막으려는 사탄의 아주 간교한 속임수이다).

오늘날 설교자의 입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증거되어진다고는 하나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이 드러나는 대신 도리어 교회가 어두워지고 게을러지며 나약해지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살펴보아야만 한다.

에스라 시대의 놀라운 영적 부흥이 어디로부터 왔는지를 기억하여야만 한다.

그리고 초대교회의 놀라운 성령의 역사가 사람의 말에 의한 것인지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은 것인지를 명심하여야만 한다.

이러하듯 놀라운 성령의 역사를 가져오게 하는 축복의 길이 이미 우리에게 주어졌음에도 여전히 사람의 욕심을 채우기 위하여 썩어지고 말 사람의 말을 전하는 일을 멈추지 아니한다면 하나님의 나라는 늘 멀리만 있을 뿐이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인데도 말이다.

거룩한 사명을 이루는 그리스도께서 부르신 군사로서의 삶을 살아가야만 할 것이다.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그리스도인 각자도 물론이지만 특히 예배드릴 때 말씀을 전달하는 설교자들은 더더욱 그러하여야만 하지 않겠는가.
 

출처 : 내 사랑 중국 ♡ MyLove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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