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냐
서론
1. 저자
선지자 스바냐는 유다에서 저명한 사회적 명사였으며 아마도 왕가와도 혈연 관계를 가진 사람인 것으로 추측된다. 스바냐의 예언은 저자의 조상에 관한 언급으로 시작하는데(1:1) 이것은 히브리의 선지자적 전통에 흔하지 않은 일이다. 스바냐는 주전 715-686년까지 유다를 다스렸던 유명한 왕 히스기야의 4대손이었다. 이것 외에는 그의 배경에 관해 아무것도 언급되어 있지 않다. 선지자 미가가 유다의 평민들의 문제를 조심스럽고 동정적으로 다루고 있는 반면에 스바냐는 왕과 왕궁 주변의 사람들과 당대의 정치적 현안들을 잘 다루고 있다. 스바냐는 주전 8세기의 탁월한 선지자들인 이사야와 아모스의 저술들에 친숙하였던 것으로 보이며 그는 젊은 예레미야의 사역 또한 잘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2. 기록연대
1:1에 따르면 스바냐는 요시야 왕(주전 640-609년) 통치 기간 동안 예언하였다. 이 사실은 그가 예레미야와 나훔과 하박국과 동시대인이었음을 알려준다. 그의 예언은 요아스가 종교개혁을 시도하기 전에, 그리고 앗수르 왕 앗수르바니팔(Ashurbanipal)이 죽기 전에, 즉 요시야 통치 초기에 저술된 것으로 보인다.
3. 배경
예레미야와 나훔의 서론 중 배경 부분을 참조하라.(왕하 22:1-23; 30장; 대하 34,35장 참조)
4. 목적과 주제
저자의 의도는 하나님의 임박한 심판을 유다에 선언하는 것이었다. 스키티안(Scythian)의 가나안 침입은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현재 러시아 지역 남부 출신인 이 불 같은 기마민족은 주전 7세기경에 코카서스 지역을 가로질러 앗수르 제국의 북방영토를 따라 정착하였다. 이 기마민족과 앗수르는 교대로 주전 620년대에 지중해 지역에 진출하여 아스글론과 아스돗을 파괴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애굽 변경까지 침입하여 바로 프삼틱(Psamtrik - Psammetichus)이 제공한 조공을 받고 애굽 공략을 멈추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스바냐가 예언한 대로 바벨론이 앗수르를 정복하여 그 결과 고대의 권세 막을 내렸고 예언된 멸망이 다가왔다.
스바냐의 중요한 주제는 변절한 유다를 포함한 모든 열방을 혹독하게 징계하시는 날인 여호와의 날이 도래한다는 것이다(사 2:11,17,20; 욜 1:15;2:2; 암 5:18;8:9 참조). 그는 선지서들에서 흔히 발견되는 선명한 영상을 사용하여 그 형벌의 무서움을 잘 묘사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다른 모든 선지자들처럼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향해 여전히 자비로우시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그는 심판의 메시지를 선언하지만 유다의 회복을 내다보면서 그의 예언을 끝맺는다.
장소 : 유다와 열방
시기 : 주전 630년경
개요
1. 본서의 저자와 시대적 배경/1:1
2. 심판의 예언들/1:2-3:8
1) 유다에 대한 심판/1:2-18
2) 회깨에의 권고/2:1-3
3) 이방 열국들에 대한 심판/2:4-15
(1) 서쪽의 블레셋/2:4-7
(2) 동쪽의 모압과 암몬/2:8-11
(3) 남쪽의 에디오피아/2:12
(4) 북쪽의 앗수르/2:13-15
4) 예루살렘에 대한 심판/3:1-7
5) 열방들에 대한 심판/3:8
3. 축복의 예언/3:9-20
1) 이방에 대한 미래의 축복/3:9,10
2) 유대인들에 대한 미래의 축복/3:11-20
'성경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하박국 (0) | 2012.11.22 |
---|---|
[스크랩] 하박국 - 믿음으로 사는 삶 (0) | 2012.11.22 |
[스크랩] 학개 서론 - 역사적 배경 (0) | 2012.11.22 |
[스크랩] 학개 서론 - 역사적 배경 (0) | 2012.11.22 |
[스크랩] 학개의 특별한 주제들 (0) | 2012.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