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기도회”는 또 무엇인가? ■ “새벽기도회도 모자라 밤에도 모여 기도하자고 하는가? 그런 육신적인 일들에서 무슨 열매가 맺히겠는가?
복음을 전하지 않는 기독교가 되었든지 여타 다른 종교가 되었든지, 구원 없는 종교가 사람들에게 요구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사람들의 육신적인 열성이다. 또한 구원이 없는 종교는 사람들로 하여금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하게끔 만드는 종교적인 행위들을 요구한다. 밤 12시에 기도를 하여야 상달 된다는 무당들이 하는 짓을 교회라는 간판을 걸고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하나님을 우상으로 전락시킨다.
이런 상황에서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은 그들의 공허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 그들의 불안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종교적인 입지와 사람들과의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마지못해 육신적인 열성을 내고 종교적인 행위들을 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지금 기독교계 안에서는 그러한 육신적인 열성과 종교적인 행위를 부추기는 또 하나의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왜 “밤기도”여야 하는지에 대한 대답으로 열 가지를 제시하고 있었는데, 그중 몇 가지를 추려보면 “전 성도가 참석하는 도전과 열정의 밤기도,” “그리스도인의 밤문화를 바꾸는 밤기도,” “교회부흥과 새능력이 나타나는 밤기도,” “성령충만과 은사와 치유를 받는 밤기도,” “새벽기도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밤기도” 등이 있었다.
기도가 그토록 중요하기에 하나님께서는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 5:17)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철야기도회, 심야기도회, 새벽기도회, 밤기도회 등 갖가지 육신적인 발상의 기도 모임으로 모이라는 말씀이 아니다. 주님과 매순간 영으로 일치해 있으라는 말씀이다. 말하자면, ‘매순간 주님을 믿고 신뢰하며 마음으로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주님을 기뻐하라. 필요하다면 아무도 없는 곳에 가서 무릎을 꿇고 조용히 주님께 필요를 아뢰라. 모든 일에 주님을 신뢰하고 모든 길에서 주님을 인정하라. 온 마음이 매순간 주님께 가 있게 하라.’는 것이다.
그런 열성으로 바르게 헌신하여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데 시간을 썼더라면, 한국교회가 870만 명이라는데 대한민국은 이미 오래 전에 복음화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구원도 받지 못한 교인들을 모아 놓고 헛된 교리나 가르치며 기도만 하면 만사형통 한다고 호도하여 종교놀이로 몰아가고 있으니, 교회는 많아도 정작 주님을 위해 하는 일은 전무하고 자신들의 잘못으로 세상에서 욕이나 먹으며 굴욕을 당하는 비참한 모습을 보여 온 것이다. 그런 교회들이 밤에 모여 기도한다고 무슨 변화가 일어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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