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학

[스크랩] 기도의 장애물

수호천사1 2012. 8. 18. 14:38

기도의 장애물

 

사도행전 6장 1∼7절

오늘 본문의 말씀은 초대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하는 과정에 일어난 일들을 기록한 내용입니다.

본문 말씀을 보게 되면 어려운 사람들 구제하는 문제로 어려움이 있었던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기도가 방해 받는 영적인 문제가 그 속에 숨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기도가 어떤 때에 방해 받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장애물은 기도보다 다른 일로 더 바쁘게 될 때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마귀는 좋은 것으로 최상의 것을 무너뜨리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의 핵심적인 이야기는 구제로 인한 예루살렘 교회의 분쟁입니다.

그런데 그 분쟁이 왜 일어난 것입니까?

구제하는 일에 집중하다가 벌어졌습니다.

이 사실을 영적으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구제하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구제하는 것이 최우선 순위가 될 때 그것은 나쁜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구제하는 것은 분명 좋은 일이고 의미 있지만 그것이 최상의 것인 기도를 막을 수도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기도의 장애물 중에 첫 번째 장애물은 기도보다 다른 더 중요한 일들에 매달리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가 밀릴 때 아무리 좋은 일을 행한다고 할지라도 분쟁이나 문제가 생기게 됨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두 번째 기도의 장애물은 기도의 열정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기도에는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교회 공동체에서 교재로 인한 문제가 생기니까 사도들이 어떻게 결정을 했습니까?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고 했습니다.

기도와 말씀에 집중하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약해지면 모든 것이 약해진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입니다.

신앙의 생명이 말씀과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기도나 말씀에 간절함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점입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 기도의 특징은 열정이 있는 기도였습니다.

땀방울이 핏방울로 변할 정도의 열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졸았습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믿음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열정이 없었던 것입니다.

열정이 없는 믿음, 열정이 없는 기도는 장애물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세 번째 기도의 장애는 삶의 불성실입니다.

사람은 참 묘합니다.

삶이 뒤따라주지 않으면 기도가 약해지도록 되어 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힘을 잃게 된 이유가 무엇입니까.

구제 문제로 인해 서로 다투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합니다.

삶이 평안하지 못하거나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지 않을 때 반드시 나타나는 것이 기도의 힘을 잃게 된다는 점입니다.

좋지 않은 생활은 좋지 않은 기도와 연결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반대로 생각해 보면 순종의 삶은 순종의 기도를 드리게 하고 힘 있는 삶은 힘 있는 기도를 만들어 낸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삶의 순종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도와 행동은 일치합니다.

기도를 한다는 것은 행동한다는 말이고 행동하는 사람들은 기도하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우리 모습도 다르지 않습니다.

능력이 있는 기도의 뿌리가 무엇입니까.

순종의 삶입니다.

이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순종의 삶이 있기에 순종의 기도를 드리는 것이고

순종의 기도가 있기에 순종의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고 서로 영향을 주도록 되어 있습니다.

말씀 붙들고 순종하는 믿음의 사람, 열정의 기도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정지욱

출처 : 행복충전소 † 대명교회
글쓴이 : 김종일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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