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학

[스크랩] 선교한국파트너스, 어떤 선교사를 파송할 것인가

수호천사1 2012. 7. 9. 17:46

선교한국파트너스, 어떤 선교사를 파송할 것인가


국민일보|미션라이프

 

“현장 요구 정확히 부응… 훈련된 전문가가 더 깊은 헌신”

세계 선교 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한국교회가 현장중심적 선교사, 비즈니스 선교사, 청년·학생 위주의 단기선교사 등을 파송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교회 중심 선교에서 벗어나 선교지에 맞는 동원과 전략, 방법을 도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선교한국파트너스(한철호 상임위원장)는 18일 서울 반포동 남서울교회에서 정기포럼을 갖고 향후 한국교회가 파송해야 할 선교사 유형 및 과제를 제시했다.

김병윤(GMP선교회) 선교사는 현장이 필요로 하는 선교사를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선교사는 “자신을 필요로 하는 선교 현장의 요구를 정확히 인식할 때 선교사들은 더욱 헌신할 수 있다”며 “선교단체와 교회가 필요한 사람을 필요한 지역과 사역에 투입하는 지식 경영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정재철(아시안미션) 목사는 비즈니스 선교사 모델을 제시했다. 정 목사는 “비즈니스 선교사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모델이 아니라 발굴하고 준비시켜야 할 자원”이라며 “따로 선교사 후보생을 찾아 제대로 된 훈련을 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비즈니스선교는 이른바 BAM(Business As Mission)으로 통용된다. 그러나 체계적이지 않고 중구난방으로 이뤄진다는 반성도 만만찮다. 정 목사는 “효과적인 비즈니스선교를 위해서는 투자회사와 초교파적 자문단이 필요하다. (선교사) 파송 창구도 일원화해야 한다”며 “교회와 선교단체, 시니어 및 은퇴자들의 연합사역은 필수”라고 덧붙였다.

청년학생 중심의 단기(1∼2년) 선교사 양성도 시급하다. 이승제(한국대학생선교회·CCC) 목사는 “청년들의 단기선교는 경험과 언어의 한계가 있긴 하지만 선교지에서 최첨병 역할을 해왔다”며 “청년들은 향후 장기 선교사가 되기 위한 자원”이라고 말했다. 그는 CCC의 1∼2년 단기선교 프로그램인 ‘스틴트(Stint)’를 예로 들며 “(선교지) 캠퍼스 사역은 장기선교사들보다 접근성이 용이하고 전도와 선교사로서의 기본기를 닦는데도 탁월하다”고 밝혔다. 한철호 상임위원장은 “한국교회는 선교사를 많이 보내는 것보다 어떤 선교사를 보낼 것인지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시점에 와있다”며 “세계 상황의 다면적 변화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상목 기자

출처 : 내 사랑 중국 ♡ MyLove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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