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나쁜신앙)

[스크랩] 신천지 교리의 허구성 (박문수)

수호천사1 2012. 5. 9. 21:30

신천지 교리의 허구성

 

-박문수 교수 (서울신대교수)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전문위원,서울신대 겸임교수,서울북지방 신현교회 협동목사


이 글은 신천지의 교리가 어떤 배경에서 나왔고 그 핵심교리는 무엇이며,
어떤 점이 성경과 다른 이단적인 주장인지를 살피려고 한다.

 

신천지 교리의 배경 신천지 교리는 이단사이비 교리들의 결정판이다. 그것은 교주 이만희 씨가 여러 이단사이비 집단들을 전전했다는 사실로 입증된다. 이만희 씨의 대부분의 교리는 이단사이비 교주들의 교리와 동일하다. 따라서 그가 “성령과 천사들로부터 직접 보고 들은 것을 말한다 ” (이만희 저,『계시록의 실상 』,3쪽)는 주장은 전혀 거짓이다.

 

첫째로,

자신을 5 ,798 세의 ‘새 하나님’이요 성경의 98 %가 잘못이며 자신이 철장 권세를 받아 세상을 심판할 것이라고 주장하던 천부교의 박태선 장로로부터 “동방교리, 시온사상, 감람나무, 두 증인, 철장 권세, 지상천년, 이긴 자, 영생불사 ”등을 배웠다.

 

둘째로,

환상과 방언을 통해 자신은 하늘의 두루마리(말씀)를 받아먹고 말세에 대한 직통계시를 받았다는 장막성전의‘어린 종 ’유재열(당시 17 세)로부터는 “장막성전, 일곱 인으로 봉인된 책을먹음, 말씀의 짝, 보혜사 성령,7 천사,24 장로, 동방교리, 철장 권세,3 년반, 신천신지 ”등의 사상을 받아 들였다.

 

이만희 씨는 보혜사 성령인 유재열이 재정문제 등으로 교주의 자리를 떠나자 크게 실망했다. 그래서 그는 장막성 전을 기성교회와 결탁한 배도의 무리로서 첫 장막성전이라 불렀고, 교주 유재열을 세례 요한에 비유하여 자신을 예비한 자로 격하시켰다.

 

셋째로,

70년 초 장막성전의 7 천사 중의 한 사람이었던 자칭 하나님 백만봉(영적 이름솔로몬)이 세운 ‘새창조교회 ’에 머물다가, 시한부종말 예언(1983 년 3 월 13일)의 실패와 여자문제가 발생하자 교주의 12 사도로 있던 이만희 씨는 독자적으로 안양에서 신천지 예수교증거장막성전을 세웠다. 여러 번 교주들의 행태에 실망한 이만희 씨는 결국 자신을 시대적 사명자, 두 증인, 보혜사 성령, 재림 예수, 이긴 자 등으로 고려하게 되었다고 생각된다.  

 

넷째로,

이만희 씨는 자신을 신격화하는 데 활용한 책 『신탄 』(김건남,김병희 공저)을 통해 통일교 교리의 직간접 영향을 받았다. 그 책의 저자들은 통일교에서 이탈하여 잠시 진진화의 ‘생령교회 ’에 몸담았던 사람들로서 “비유해석, 시대별 멸망과 사명자 세움, 두 증인, 예언의 실상, 영계와 육계 구분, 신인합일, 재림주가 인간의 육신으로 부활재림, 인간 보혜사, 그리고 영생불사 ”등의 사상을 전해 주었다.

 

최근에 이만희 씨는 공개된 『신탄 』은 원본이 아니라 저자들이 임의로 개정한 사본이라고 변명하는데, 이는 거짓이다. 그의 측근이었다가 탈퇴한 신현욱(신천지의 7 천사 중의 한 사람이었던 전직 교육장)씨가 자신이 직접 교주의 책을 운반하여 길거리에서 판매하거나 각 신학대학에 기증했다고 증언하기 때문이다. 신천지의 핵심교리와 성경적 비판신천지 교리의 결론은 교주 이만희를 신격화하는 데 있다.  

 

이제 그의 핵심교리들을 하나씩 살펴보자.

 

첫째로,

이만희는 신비적인 직통계시를 강조한다. “계시록은 인간의 지식이나 지혜로 해독할 수 있는 말씀이 아니다. 반드시 때가 되면 모든 진상이 실상으로 이루어지는 종말에 관한 예언이다.”(『계시록의 진상 』,40 쪽)라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 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리라 ”(암 3 :7 )는 말씀을 들어 “이 시대에 사도 요한과 같은 사명을 가지고 온 한인물이 계시의 말씀을 받아 이를 책으로 해설한다.” (『계시록의 실상 』,21 쪽)고 강조하는데, 곧 자신을 일컫는 말이다.

 

둘째로,

성경을 비유풀이로 해석한다. 이만희는 성경이 비유 혹은 암호인데, 그 비유의 성취가 실상이라고 주장한다. 즉 “성경의 하나님 말씀은 육적인 것처럼 보이나 비유를 베푼 영적인 것인데, 사람들이 문자에 매여 육적으로 해석하므로 하나님을 모른다.”(『성도와 천국 』,26 쪽)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의 모든 본문이 비유라거나 영적인 것은 아니다. 또한 그는 비유풀이를 할 때 ‘말씀의 짝찾기 ’를 시도한다(사 34 :16 ).

 

그가 제시한 이사야 34 장의 짝이란 말씀의 짝이 아니라 동물의 짝을 말하므로 기본전제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표준새번역성경). 이 방법은 문맥상 전혀 다른 구절인데도 같은 단어라면 연결시켜 해석한다. 예를들어 씨뿌리는 자 비유(마 13 :1 -9 )에서 씨를 ‘하나님의 목자가 주는 말씀 ’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그러나 성경은 다음 구절에서 씨 뿌리는 자는하나님의 목자라는 모호한 표현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분명하게말씀하고 있다.

 

또한 계시록 6 장의 해 달 별은 ‘이스라엘 ’이며, 하늘은 ‘선민장막,’땅은 ‘육체,’굴과 산과 바위는 ‘이방사교집단 ’이라고 엉뚱한 해석을 한다. 7 장 1 절의 각종 나무는 ‘각 교단의 사람들 ’이라고 해석한다(『성도와 천국 』,136 쪽).

 

계시록 12 장의 '해를 입은 여인'은 이만희의 스승인 유재열을 말하고, 예언의 실상이요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어린이(이만희 자신)를 낳을 여자로 해석한다. 이와 같은 비유풀이의 위험성은 성경내용을 얼마든지 자기주장에 맞출 수 있다는 점이다.

 

셋째로,

세대주의적인 시대구분론을 전개한다. 이만희는 창세기 1 장의 ‘첫째날 ’을 “시대마다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 날 ”이며 “새로운 인물에 의하여 시작되는 한 시대 ”로서(『성도와 천국 』,46 쪽), 곧 “신천지예수교(계 21 :) 증거장막성전(계 15 :5 )의 시대이고 이만희 씨가 시대의 사명자 ”(『성도와 천국 』,115 )라고 주장한다.

 

이런 순환적 시대 구분론은 문선명이 주장하는 “노아의 때도 말세요, 예수 때도 말세이며, 예수의 재림 때도 말세이다.” (문선명,『원리강론 』,121 -128 쪽)라는 사상에 일치한다. 이에 그는 시대마다 예언과 멸망이 있음은 모두 에덴동산을 회복하는 영생의 일이라고 주장한다(『성도와 천국 』,34 쪽). 그러나 성경은 ‘첫째 날 ’을 반복적으로 재창조되는 첫 시간이 아니라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첫 시간적 창조사역이라고 말한다.

  

넷째로,

이만희로 말미암은 구원론을 강조한다. 이만희 씨는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얻는 것이 아니라 사도요한 격 사명자를 만나야 하고(『계시록의 진상 』,252 쪽), 보혜사의 말씀을 듣고 지켜야 영생하며(『계시록의 진상 2 』,537 ), 요한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예수에게 올 자가 없다고 가르친다(『계시록의 진상 2 』, 179 -80 ). 왜냐하면 재림 예수가 와서 한 목자를 빛으로 택하여 그에게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는 심판과 구원의 일을 맡기기 때문이다(『성도와 천국 』,95 쪽).

 

그런데 그 목자는 바로 이만희 교주이다. 또한 구원의 조건은 ‘새언약 ’과 ‘새 일 ’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새 언약이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세워진 신약, 즉 구원의 복음이 아니라 교주 자신의 피로 썼다는 새 언약서이다(『신천지 발전사 』,49 쪽). 그리고 새 일이란 모든교회나 목자가 다 끝나고 한 목자가 나타나 심판하는데 약속한 목자(계 10 장)와 성전(계 15 장)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그런데 말세의 구원은 심판할 목자(계10 :11 )인 하나님의 목자 이만희 씨와 약속 성취의 성전(계 15 :5 )은 신천지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성도와 천국 』,111 -112 쪽). 

 

그러나 성경은 구원은 “오직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벧전 1 :18 -19 )가능하고,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며 ”(롬 10 :9 ),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행 4 :12 )고 분명하게 말씀한다.

 

다섯째로,

자신을 보혜사 성령으로 부른다. 이만희 씨는 성령을 잘못 이해하여 일반 성령과 보혜사 성령으로 구분한다. “보혜사 성령은 일반 성령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오는 성령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영이다.”(『성도와 천국 』,196 쪽). 그리고 보혜사 성령이 사람의 마음에 들어가면 그 사람이 보혜사 성령이 되어 대언자가 된다고 말한다. 즉 보혜사 성령은 하나님 말씀을 대언하는 자신이라는 것이다. 그뿐 아니라 성령 하나님이 예수와 하나 된 후 다시 그 성령과 하나 된 예수의 영이 지상의 사명자의육체에 임하면 삼위일체가 이루어진다(『계시록의 진상 』,306 쪽)거나 목 베인 순교자들의 영혼도 성령(『계시록의 완전해설 』,210 -211 쪽)이라는 해괴한 주장을 한다.

 

이런 주장들은 초기교회의 이단자들인 몬타누스(성령이 내주하므로 내 말은 성령의 말이요 제 3 의 성서이다)나 아폴리나리우스(인간의 영의 자리에신적 이성인 로고스가 들어가 있다)의 견해와 같다. 그러나 성경은 보혜사를 진리의 영으로서 마음속에 오시고, 사람이 볼 수 없는 분이라고 증거한다(요 14 :16 ). 그는 요한일서 2 장의 ‘대언자 ’(파라클레토스)와 계시록 19 장의 ‘대언하는 영 ’(프롭헤테리아)을 혼동하고 있다.

 

여섯째로,

자신을 부각시키려고 소위 세례 요한의 교리를 만들었다. 이만희씨는 세례 요한이 예수님보다 먼저 와서 예수님의 길을 예비한 것처럼, 자신의 스승인 장막성전의 유재열을 자신의 길을 예비하러 온 세례 요한이라고 주장한다(『계시록의 실상 』,24 쪽). 그러나 이런 비유풀이는 적절하지 않다. 왜냐하면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증거했으나 유재열은 이만희를 증거하지 않았고, 예수님은 세례 요한의 제자인 적이 없으나 이만희는 유재열의제자였기 때문이다. 그의 이런 주장은 유재열을 바벨론의 음녀인 기성교회의 세력에 자기 사명을 팔아버린 배도자로 몰아세우고 자신을 부각시키려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예수님이 이리(서기관과 바리새인들)가 오는 것을 보고 도망간 삯군 목자를 책망하신 것(요 10 장)도 배도한 세례 요한을 지적한 것이니 이 일들이 곧 언약을 어긴 배도행위를 말씀해 주신 것이다.”(『성도와 천국 』,83 )라고 말한다. 그러나 성경은 세례 요한은 도망간 삯군이 아니고 헤롯을 책망하다가 순교당한 사람이며(마 4 :3 -12 ), 예수님을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또 불과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분임을 증거한 인물로 묘사한다(마 3 :11 -12 ). 또한 세례 요한이 광야에 거주한 것을 배도하여 멸망당한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구약 예언자들의 관습을 모르는 주장이다(마 3 :3 ).

 

일곱째로,

영지주의적인 재림교리를 주장한다. 이만희씨는 재림을 예수의 영이 자신에게 임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즉 “구름타고오신예수님(계 1 :1 -8 )은 한 육체에게 오시고(계 1 :12 -20 ) 초림 때처럼 영적 말구유에서 탄생되며 ”(『성도와 천국 』,77 -78 쪽), “육이 아니요 영이고 ”(『계시 』,43 쪽), “이 땅에서 이긴 자를 택하여 영적 이스라엘로 세우고, 그와 함께 하여 하늘 영계에서 이룬 것같이 하나님 나라와 백성을 창설 ”(『성도와 천국 』,217 쪽)하신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재림하시는 예수님은 이긴자에게 임하여 하나가 되므로, 곧 이긴 자의 이름이 예수님의 새 이름이다.”(『계시 』,75 )라고 주장한다. 그래서 “이긴 자에게 가야만 생명나무 과실을 먹고 영생하며 ”(『계시 』,56 쪽), 이긴 자는 생명책을 기록하는 자로서(계20 :12 )그 생명책은 신천지 교적부라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예수님의 재림은 승천하실 때 본 그대로 육체로오시며(행 1 :11 ) 특정한 인간의 육체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 즉 이긴 자로 묘사된 구원받을 모든 성도들에게(계 2 :7 ,11 ,17 3 :5 )오실 것을 예언한다. 또한 예수를 하나님의 본래 이름이라고 주장하는데 그것은 여러 이단자들의 주장을 반복하는 것에 불과하다.

  

여덟째로,

혼합주의적인 동방교리를 강조한다. 이만희씨는 해 돋는 곳인 동방을 한국이라고 주장하고 한국에 메시야 재림주가 올 것이라고 주장한다. 동방교리는 이미 통일교의 문선명이나 전도관의 박태선, 그리고 용문산 기도원의 나운몽 등이 주장했다. 또한 그는 계시록의 예언성취 장소를 장막성전이 시작되었던 한국의 과천 청계산이라고 주장하면서(『계시록의 진상 2 』,49 -50 ,469 쪽),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에서 종말이 완성된다고 강조한다.

 

그는 비유풀이를 통해서 과천의 청계산을 신화적인 것으로 만드는데, 과천의 옛 이름이 동방이며(해당 관청에 확인해 보니 거짓이었다.), 청계산의 한자어에 시내계(溪)자가 들어 있는데, 그것은 모세시대의 시내산을 말하므로 그곳이 천년왕국이요 새하늘과 새땅(벧후 3 :16 )이라는 억지해석을 하고 있다.

  

아홉째로,

세대주의 종말론에 기초하여 영생불사를 강조한다. 이만희 씨는 말세심판이 신천지를 통해서 이루어지며 자신들은 죽지 않고 영생한다고 주장한다. 즉 일곱 별과 일곱 촛대가 있는 하나님의 장막성전이 곧새 하늘과 새 땅을 의미하는 신천지이고, 말세심판은 신천지 성도의 입을 통해서 성취되며, 예수로부터 천국비밀과 기름부음을 받은 대언자 사도 요한을 만나 참증거를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계시록의 실상 』,231 -233 쪽). 

 

그는 1984 년에 예수초림의 복음시대가 끝나고 신천지 증거장막시대가 도래했으며(『계시록의 진상 2 』,300 -306 쪽), 자신이 증거한 말씀을 믿어야 계시록 22장과 같이 멸망당하지 않고 영생할 것이라고 주장한다(『계시록의 실상 』,18 쪽). 그는 신천지 창립일인 1984년 3 월 14 일을 천년왕국의 시작이며, 2012 년을 신천기 29년으로 계산한다.

 

그뿐 아니라 자신과 12 지파장들은 죽지 않고,‘밀 한되,보리 석되 ’(계 6 :5 )에 해당하는 최 측근들도 죽지 않는다고 가르쳤다(『현대종교 』,2004년 10 월호). 특히 영생불사의 주장은 계시록 20 :4 에 근거하는데 그것은 한글개역성경의 오역(誤譯)을 몰라 오류를 범한 경우이다.

 

표준새번역 성경에는 “순교자의영혼과 표 받지 아니한 자들 ”이 아니라 “순교자의 영혼, 곧 그들은 표 받지 아니한 자들 ”이라고 되어 있다. 즉 이만희 씨는 목 베임을 받은 순교자의 영혼과 짐승의표를 받지 않은 육체의 합일과 영생불사를 주장하는 잘못을 범하고 있다는 말이다. 성경은 사람이 죽는 것은 하나님의 법칙이라고 말씀한다(히 9 :27 ). 한글개역성경과 다른 번역성경 혹은 원어성경을 살펴보면 그의 교리가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를 쉽게 알수 있다.

출처 : 내 사랑 중국 ♡ MyLove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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