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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기도해야산다

수호천사1 2012. 3. 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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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자 엘빈 토플러(Alvin Toffler)는 그의 저서 「전쟁과 반전쟁」에서 UN이 창설된 이후 1990년대까지 이 지구상에 전쟁이 없었던 기간은 단지 3주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렇다면 전쟁이 없었던 3주는 평화로웠던 기간이었을까? 아니다. 우리들은 6·25전쟁이 끝난 이후 발생한 1천만 이산가족들이 전쟁으로 인해 헤어지고 생사도 모른 채 그리움과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워하고 있다. 그렇다. 누구말대로 인류역사는  전쟁의 역사라는 말이 실감이 난다.

 

우리나라도 5천 년의 역사 속에서 900여 회의 외침을 받아왔다고 한다면 결국 4~5년 주기로 전쟁의 아픔을 겪었다는 말이 된다. 이러한 전쟁의 역사 속에서 얻은 분명한 교훈은 나라가 약할때는 여지없이 망하거나 국민들이 수없는 고통을 당해야만 했다는 엄연한 사실이다. 그래서 정약용 선생이 하신 "비록 100년 동안 쓰지 않더라도 하루라도 전쟁준비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라는 말이나  율곡 이이가 주장한 10만 양병설의 의미가 마음에 와 닿는다. 결코 준비하지 아니하고 대비하지 않으면 한 나라의 운명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다. 유비무환만이 가장 확실한 대책인 것이다.

 

우리들은 냉전시대가 무너질 때만 해도 이 지구상에 전쟁은 사라질 것이라는 환상을 가졌었다. 그러나 그 환상이 깨지는 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상상조차 못했던 미국의 9·11 테러사건, 중국 쓰촨성의 대지진,아이티 대지진 ,칠레대지진, 호주의 대홍수,일본의 쓰나미,물 부족과 오염으로 25초에 한 명씩 죽어가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모습, 세계를 공포 속으로 몰아가고 있는 신종 바이러스, 오늘도 멸종의 길을 걷고 있는 500여 종의 생명체, 예측이 불가능한 폭우와 해일, 가난과 질병, 마약, 끊임없는 영토분쟁,에너지 확보경쟁 등등 여기에 나열하기도 어려운 수많은 형태의 위협들이 물밀 듯이 닥쳐오고 있다. 사람들은 이러한 무서운 도전에 부닥치면서도 오히려 감각을 점점 잃어가면서 무감각한 상태가 되어가고 있다. 어지간한 사건이 아니면 관심조차도 없는 상태가 되어 가고 있으니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얼마 전 국제 그린피스(Green peace) 회원들이 선진 8개국 정상들의 G8 회의가 열리는 시기에 맞춰 터키 아라랏산 꼭대기로 성경에 나타나있는 노아의 방주를 실제크기의 10분의 1로 축소해 산 정상 가까이 가지고 올라가 설치하는 모습을 보았다. 이는 멸망을 향해 치닫고 있는 지구의 환경문제에 대하여 선진국들이 앞장서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경각심을 주기 위한 행사였다고 한다. 그렇다.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는다면 지구의 미래와 우리의 미래가 어찌될지 아무도 모른다.

 

요즘 들어 더욱 위기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본래 위기라는 의미 속에는 '위태롭다'는 뜻도 있지만 처한 상황을 슬기롭게 잘 극복하면 '기회'가 된다는 뜻도 담겨져 있다. 우리들은 최근 갖가지 위기상황을 바라보면서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되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보다는 어떠한 상황이 닥쳐오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가지고 있을 때만이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고 앞으로 닥쳐올 위기상황에도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마음속 깊이 되새길 필요가 있다는 점을 힘주어 강조하고 싶다.

 

우리들은 국가안보를 논할 때 늘 이스라엘을 말하곤 한다. 이스라엘은 그 크기가 우리나라 경상남북도 크기에 불과한 작은 나라이다. 인구도 6백 50만 정도로 주변 아랍국의 1억 5천만에 비해 너무도 적은 인구이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이렇게 거대 공룡과 같은 아랍 국가들과 대치해 오면서 지금까지 치러진 전쟁에서 한 번도 져 본적이 없다. 그것은 치욕의 역사를 또다시 겪어서는 안된다는 국민적인 공감대 속에서 어떠한 일이 있어도 조국만은 함께 지켜나가야 한다는 애국심의 발로라고 생각한다. 우리들이 본받아야 할 모습이다. 어찌보면 우리나라의 안보상황은 이스라엘보다도 더욱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본다. 그것은 지구상에서 가장 도전적인 북한이 바로 코앞에서 오늘도 호시탐탐 남침의 기회를 노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군사력이 1~4위를 차지하는 강국들이 한반도를 중심으로 포진되어 있다.

 

북한의 핵실험으로 촉발되기 시작한 주변 강국들의 군사력 강화 경쟁은 더욱 한반도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다. 가까이 일본은 북한의 핵실험이 자국의 안보에 커다란 위협이 된다는 구실을 업고 군대보유를 공식적으로 합법화하기 위한 노력은 물론  핵무장의 필요성까지 은근히 끄집어내면서 군사 대국화의 속내를 드러내고 있다. 중국은 이러한 일본의 태도를 예의 주시하면서 역시 군사력 강화에 열을 올리기 시작하였다. 러시아는  이에 질세라 냉전시대의 옛 영광을 꿈꾸며 한반도 주변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정말 사방 어디를 살펴보아도 빈틈이 보이지 않는 벽으로 가로 막혀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들이 정신을 바짝 차리고 늘 깨어 있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올해로 이 땅에 6·25전쟁이 일어난지 61년이 지났다. 환갑이 지났다,전쟁 시에 태어난 어린이는 이제 노인이 되어 버렸다. 그러나 이 땅에는 전쟁의 아픔이 사라지기는 커녕 1천만의 이산가족들의 아픔은 계속되고 남북간 가로막힌 담은 더욱 빗장을 굳게 걸어 잠그고 있다. 이렇듯 전쟁과도 같은 긴장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면서도 마치 이제는 지구상에 전쟁은 없을 것이며, 북한은 우리와 같이 살아야 할 민족이기 때문에 북한이 어떠한 행동으로 나올지라도 무조건 도와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우리들은 여기서 다시 한 번 분명하게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북한과 언젠가는 통일하여 함께 살아가야 할 민족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북한 지도체제는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북한주민이 먹을 것이 없어 굶어 죽어가는 참혹한 상황에서도 전 세계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그 엄청난 예산이 들어가는  핵무기 개발의 끈을 놓지 않고, 무기의 현대화에 열을 올리는 것도  결국은 주민들은 어찌되었던 오직 북한체제를 유지하려는 데만 관심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다. 즉 북한 지도체제가 변하지 않고는 어떠한 기대도 할 수 없다는 말이 된다. 오히려 북한은 자신들에게 불리해질 경우에는 언제라도 최후의 수단인 핵을 사용할 수도 있는 무서운 집단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어떤 사람들은 북한과 남한의 전쟁은 이미 끝났다고들 한다. 그것은 북한보다 남한이 경제력으로 월등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이라고 한다. 어찌 보면 맞는 논리처럼 보인다. 그러나 조금만 깊게 한반도에서의 현재상황을 살펴보면 그러한 생각이 얼마나 위험한 생각인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나는  여기서 경고의 나팔을 불지 않을수 없다,그들이 언젠가는  반드시 남한을 향하여 전쟁을 할것이다"라고~ 그리고 그것은 인류전체가 놀랄만한 큰 희생과  살륙이 일어날것이다,  

 

국가가 가지고 있는 미래를 향한 멋진 청사진도 개인의 소망스러운 꿈도 나라가 없이는 그 어떤 것도 실현할 수 없다. 그러기에 우리들은 눈을 부릅뜨고 이 나라를 지켜 나가야 한다. 그래서 얼마 전 골드만삭스에서 발표한 것처럼 2050년이 되면 우리나라가 세계 제2위의 경제대국이 될 수 있다는 꿈을 반드시 이루어나가야 한다. 그 원대한 꿈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이 나라가 안전하게 지켜져야 하는 것이다. 오늘날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이다. 가면 갈수록 더욱  전쟁의 위험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한반도의 안보현실을 직시하면서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깨어 있길바라고, 우리믿는자들은  북한의 철무기를 녹여 보습<농사짓는 도구>이 되게  해 달라고  간절히~  정말 간절히~ 기도를 해야 할때이다,

출처 : 크리스천 룸
글쓴이 : 품는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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