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나쁜신앙)

[스크랩] 이단에 빠지는 목회자

수호천사1 2011. 10. 14. 09:54

이단에 빠지는 목회자, 부흥 병에 걸려서...

 

'목회와 이단' 목회자 세미나 주요 내용
성도들 철저하게 훈련시켜 유혹의 덫에 걸리지 않도록 도와줘야

작년 8월에 재뉴 장신대동문회에서 이단 전문 목사를 초청하여 '목회와 이단'에 대한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단에 대한 문제는 목회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실제적인 교회의 문제이다. 이단은 초대교회 때부터 있어왔고 사도 바울이 쓴 서신서에 보면 거의 다 이단 문제를 다루고 있을 정도로 아주 오래된 문제이다.

교회가 죽으면(?) 이단 없어져
'교회가 죽으면 이단은 없어진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이단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람이 죽으면 병이 안 드는 것과 마찬가지다. 병이 생겨야 거기에 맞는 약을 개발하듯이 정통신학이 생기기 전에 이단이 발생하여서 교회는 정통신학을 정립하게 되었다. 고대 교회사에서 아리우스가 나타나자 아타나시우스가 등장한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단연구는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하지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최목사는 여동생이 구원파 이단에 빠져서 이혼을 하게 된 것이 이단 연구를 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20여 년 넘게 연구하는 동안 40여 개의 이단을 규정했다. 한국 교회 안에 있는 이단의 위험 수위는 이미 한계를 넘었다. 한국교회의 크리스천 인구가 800만 명이라고 추정한다면 이단은 100만 명에 달한다. 필리핀의 경우는 안식교인이 정통교인의 50%가 넘는다.
  
모든 이단 성자론에서 발생
모든 이단은 성부론이 아니라 성자론에서 발생한다. 그와 연관된 삼위일체에 있어서도 삼신론이나 양태론 부분 때문에 이단으로 규정되기도 하고 비판을 받기도 한다. 동방 신학자들이 칼빈을 양태론자라고 주장했고,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도 양태론을 못 벗어났다는 지탄을 받았다. 이단 문제는 한 사람만 연구하면 안 된다. 왜냐하면 이단들이 그 사람을 죽여버리거나 그 사람의 약점을 가지고 기독교 전체를 덮어 씌어버리면 끝이 나기 때문이다. 이단 문제만 전문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지원할 필요가 있다. 총회 차원에서 그런 배려가 있다면 엄청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목회힘들어 불면증 걸려 
빛과소금 교회를 목회하고 있는 최목사는 목회가 너무 힘들어서 심한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하고 심지어는 죽고 싶은 마음이 들 때도 많았다. 죽음 앞에 3번을 서고 43번 고소를 당하였다. 수시로 전화도청 당하고 생활이 항상 긴장상태이다. 망하면 왔다가 흥하면 떠나는 곳이 퇴계원이다. 최목사는 이렇게 개인적으로 환경적으로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교인들을 훈련하지 않으면 언제라도 이단의 유혹에 빠질 수 있음을 깨닫고 그들을 아주 철저하게 훈련시킨다. 서리집사들까지 모두가 다 십일조를 하게 하고 하루에 4번 '매일 기도회'를 한다.(오전 5시, 6시, 9시 30분, 오후 9시 30분)


  지역 주민이 모두 7,000세대인데 교회 교적부에 등록된 세대는 1,000세대이며 3,500명 정도가 된다. 주민의 12%가 한 교회 교인이라면 그것은 엄청난 수이다. 작년에만 300명이 등록을 했다. 초신자가 70%가 넘고 정착율이 80%가 된다. 그래서 퇴계원 지역의 복음화율을 한 교회가 3~5%를 올릴 수 있었다.


  만약 교회가 상계동이나 일산 또는 분당에만 있었어도 교인수가 1만 명은 훨씬 넘었을 것이다. 그러한 생각을 하고 있던 최목사님에게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고래 잡으라고 하지 않았다."

"한국교회, 이단에 너무 무관심"
 한국 교회는 이단에 너무 무관심하다. 훌륭한 목사가 시무하는 교회의 교인들도 개인적으로 혹은 단체로 이단으로 넘어간다. 어떤 경우는 목사 부인이 넘어가기도 하고 법관 부인이 이단에 빠지기도 한다. 이것은 지식의 유무와 관계없이 일어나는 일이다. 왜냐하면 영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한국 교회는 현재 세 가지의 위기가 있다. 1) 모함 2)오해 3) 실제이다.


  이단이 기독교 공격의 선봉장이다. 왜냐하면 정치인의 50%가 기독교인이고 월드컵에 출전한 13명 이상의 선수가 기독교일 정도로 기독교가 사회에서 힘 있는 자리에 있기 때문이다. 복지문제의 75%를 기독교가 해결하고 있고 천주교는 15% 불교는 7%에 불과한 기여를 하고 있다. 자원봉사자의 수도 기독교가 50%를 넘기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디어에서는 기독교를 가장 부도덕한 종교로 보도한다. 이런 사실들은 기독교에 대표자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이단이 기독교의 윤리적 체감수준을 실제보다 낮게 만들었기 때문이기도 하며 미디어에서 사이비 이단과 정통 기독교를 구분하지 않고 보는 것 때문이기도 하다.

목회세습,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국 교회를 보면 목회세습을 시도하는 경우들이 있다. 세습이 개 교회의 상황에 아무리 최선의 선택으로 보여도 그것 때문에 한국 교회가 위기에 처할 것 같으면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 한국교회를 부둥켜안고 같이 아파할 수 있어야 한다.


  최목사는 테레사 수녀의 말을 절대 잊지 못한다고 한다. 어떤 뉴스 기자와 난민촌에서 환자의 고름을 짜고 있는 테레사 수녀와의 대화는 이렇다.  "수녀님, 세상에서 부를 향유하며 살고 있는 부자들이 밉지 않으세요?"  그러자 테레사 수녀는 이렇게 답했다.  "낮은 곳을 보고 봉사하는 자들은 높은 곳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단문제는 바로 목회의 문제 이단 문제는 목회와의 관계를 절대 떠날 수 없다. 어거스틴은 변증가이면서 목회자였다. 이단 문제는 교회의 문제이고 목회의 문제이다.

 

이단 연구를 하려면 신학적, 논리적, 윤리적, 학문적, 법리적으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할 수 있다. 이단 연구를 하는 동안 최목사도 이단들로부터 뒷조사를 많이 당하였다. 뭔가 꼬투리를 잡아서 고발하기 위해서이다. 목회자들이 이단에 빠지는 동기가 있다면 그것은 '부흥'이라고 하는 것이다.


 '부흥병'이 들면 목회자는 쉽게 정도를 버리고 곁길로 갈 수 있다.
이단으로 규정된 다락방의 류광수 목사의 테이프가 트럭으로 배달되었던 경우가 있을 정도다.

 기쁨으로 목회하면 된다. 교인들의 행복지수가 높으면 교회는 건강하게 된다. 설교 준비도 기쁘게 하고 심지어는 장로들과 의견 차이가 많이 나도 기쁘게 하면 된다.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는 자가 승리의 깃발을 꽃을 수 있다.
  
일주일에 30시간 이상 설교준비
 최목사는 일주일에 30시간 이상씩 설교 준비를 한다. 설교준비를 즐기라. 예화를 만드는 것도, 문장을 spoken language로 바꾸어서 소리를 내어 연습하는 것도 즐겁게 하면 된다. 최후의 순간까지 긴장을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  최목사는 심지어 디즈니랜드에 가서도 설교 준비를 하고 비행기 안에서도 호텔 방에서도 늘 설교 준비를 한다.  물론 즐거운 마음으로... 목회자들은 때로 틀리더라도 자신있게 틀려야 한다. 교인들은 지도자가 강하게 리드해 주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신학교를 졸업할 때 총신대의 김희보 목사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교인들은 정신병자다."  그 당시에는 이 말이 너무 심한 말로 들렸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다. 반기독교 세력이 인터넷을 점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세력에 대하여 기독교를 변증할 수 있는 실력과 능력을 목회자들은 배양해야 한다.  목회자는 선교적 마인드를 가지되 어떤 부분보다 이단 사이비 부분에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한다.  앞서 말했듯이 목회를 행복하게 하고 교인들의 행복지수를 높여 주자. 그것이 이단을 경계하는 최선의 방법일 수 있다. 이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교회와 신앙'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기 바란다. www.amennews.com

교회리더, 세상 미래 책임져야
 최목사의 강의가 2시간 정도 계속됐다. 그러나 체감 시간은 30분정도로 강의가 내 자신을 매료시켰고 강한 도전을 주었다.
  이 날 그는 쉴 새 없이 목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목회자로서 어떠한 자세로 일을 해야 하는지 또한 어느 정도로 깊은 연구와 준비를 해야 하는지를 아주 부드럽게 하지만 진지하게 들려주었다.


  새들백교회의 릭 워렌 목사가 이런 말을 했다. "교회는 세상의 희망이다.  교회의 미래는 교회의 리더에게 달려 있다." 리
더는 공동체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는 자라는 사실을 누구도 부인 할 수 없다. 교회의 리더는 세상의 미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 목회자가 바른 정신으로 목회하는 것이 세상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길이 된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을 추구한다. 그 행복은 교회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과 사람과의 바른 관계가 설정될 때 주어지도록 사람은 디자인되어 있다.


 목회자는 성도들에게 기쁨과 행복감을 가지도록 해야 한다. 목회현장을 통해 경험하는 것은 목회자의 행복지수가 교인들의 행복지수와 비례한다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행복한 목회를 추구해야겠다. 그것이 또한 이단을 경계하는 중요한 방법이 될 수 있다.
  
교회는 하나님 나라 전위대
 최목사는 "목회란 사람의 욕망과 하나님의 방법 사이에서 갈등하고 고민하는 가운데 이루어져 가는
것"이라고 했다. 이 말씀이 아주 힘이 된다. 누구도 욕망으로부터 자유 할 수 있는 자는 없다. 하지만 적어도 하나님의 방법대로 목회하려는 자는 둘 사이에서 갈등은 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을 통해서 목회자도 진정한 사람이 되어가고 교회도 제대로 된 하나님의 형상으로 세상에 비춰지기 때문이다.
  
하비 콕스(Harvey Cox)가 이야기했듯이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전위대"이다. 그만큼 영광스럽고 사명이 있는 신비의 공동체가 바로 교회이다. 이런 공동체를 파기하는 이단들의 책동을 우리는 더 이상 간과해서는 안 된다.
 

 직접적으로는 끊임없는 연구와 학습을 통해 그들을 대항하여 정통 기독교를 변증해야 하겠고 간접적으로는 교회 내의 성도들을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 수 있도록 철저히 훈련시켜야 하겠다. 이 모든 일에 목회자 자신이 지치지 않도록 행복한 마인드를 가져야 하며 각 교회가 연합하여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쳐야 할 것이다.
                         
 이달견목사<오클랜드 주님의 교회 부목사

출처 : ╋예수가좋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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