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에서 가장 중요한 교리 '6信5柱'는 무엇인가?
코란(영어:Koran, 아랍어:Quran)은 무슬림들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또한 신성한 책으로 간주된다. 모하메드가 히라(Hira)산 위에서 천사 가브리엘로부터 받은 계시에서 시작된 이 코란은 그가 일생을 통하여 받은 Allah의 말씀들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이슬람교의 모든 신조와 교리를 대표하고 있다. 코란의 내용은 크게 3부분으로 되어 있는데, 다가올 심판날에 대한 경고, 선지자에 관한 긴 이야기들, 이슬람 공동체 생활에 관한 규정들이다. 무슬림들은 코란을 기적이라고 믿으며 늘 이를 암송하는 것처럼, 코란은 무슬림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그들의 종교의 중심이며 생활 그 자체의 중심이 되어 오고 있다. 코란이 가르치는 중요한 교리는 6信 5柱인데 다음과 같다.
6信
1. 알라에 대한 신앙 :
이들의 가장 기본적인 신조는 '알라 외에는 없다'는 유일신에 대한 신앙이다. 그들은 알라가 바로 유대인들이 섬겼던 하나님과 동일한 하나님이라 믿는다. 그러나 그들의 하나님은 본질과 속성과 그 사역하심도 하나인 철저한 유일신이고 절대자는 그의 소원이 성취된다고 말하며 만은 열정적인 무슬림들은 알라의 99가지의 이름을 나타내는 99개의 구슬이 달린 염주를 가지고 다니며 하나 하나 이름을 암송한다.
2. 천사에 대한 신앙 :
그들은 천사, 진, 사탄 등 영적 존재를 믿고 있다. 무슬림들은 가브리엘 천사를 가장 중시하고 있다. 영적인 세계에는 진이라고 하는 영적인 존재가 있어서, 이 진은 아무 곳이라도 와서 거할 수 있으며, 선한 진은 내가 하는 모든 일을 할 수 있게 해주며, 나쁜 진은 해를 준다고 믿는다.
3. 예언자들에 대한 신앙 :
직접 알라의 영감을 받은 자를 선지자라고 하며 124,000명의 선지자가 있다. 코란에는 28명의 선지자가 나오며, 그 중에는 아담, 노아, 아브라함, 모세, 예수, 모하메드 등 6명의 선지자를 가장 중요한 선지자로 여기며, 그 중에도 모하메드는 마지막 선지자요, 가장 큰 자요, 완성자라고 믿고 있다. 그러나 모하메드를 신성시 하지는 않는다. 코란 47장 등에는 모하메드는 죄인이라고 언급되어 있다. 그들은 기적 중의 기적은 전혀 문맹인 한 사람이 창조주로부터 직접적인 계시를 받았다는 점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의 모하메드에 대한 존경심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4. 거룩한 경전에 대한 신앙 :
알라가 계시한 104권의 책이 있다. 아담에게 10권, 셋에게 50권, 에녹에게 30권, 아브라함에게 10권, 모세오경(토라), 다윗에게 시편, 예수에게 복음서, 모하메드에게 코란을 계시했다고 한다. 이 중에서 토라와 다윗의 시편, 예수의 복음과 코란의 네 개만 남아있는데 그 중 코란을 제외한 셋은 전달과정에서 변질 왜곡되었다고 주장한다. 무슬림은 결국 코란 만을 월등하고 완전한 것으로 보는데, 그 이유는 위대한 예언자들 가운데서 그에게 있어서만 뚜렷한 사실은 그로 하여금 이루어진 전능하신 창조주의 계시로서의 성전을 한 줄의 삭제나 변경, 정정 또는 발췌도 않은 채 보존되어 내려오고 있다. 그러므로 그들은 성서를 인정하는 듯하지만, 현재의 성서를 원본과는 다른 수정되고 왜곡된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코란만을 읽고 행하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5. 부활과 심판에 관한 신앙 :
모하메드는 초자연계나 인간의 개인 행동에 대한 개인의 책임에 대하여 강조하였다. 그는 우상숭배의 부인, 그리고 심판의 날과 사후의 세계에 대한 주장을 메카에서의 주요 메시지로 하였다고 한다. 이슬람교는 이렇게 최후의 심판을 강조함으로서 인간의 현세에서의 개개의 행위에 대하여 책임을 강조한다. 모든 자들이 죽게 되면 기다림의 장소에 가서 있다가 대부활의 날을 맞이하게 되고, 모두가 하나님의 대심판의 자리에서 행위대로 심판할 때에, 큰 저울을 올려다 놓고 선행과 악행을 올려놓았을 때에 어디로 기울어지는가에 따라서 지옥과 낙원으로 결정된다는 것이다.
6. 정명(定命)에 대한 신앙(예정론) :
무슬림들은 언제나 알라의 주권을 강조한다. 기독교에서처럼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자유의지와의 조화를 이해할 수 없다. 무슨 일이든지 알라의 뜻으로 돌리며, 그들은 인간의 모든 운명을 영원 전부터 이미 정해져 있다는 신앙을 가진다. 초기 이슬람교 신자들 간에는 인간의 자유의지와 예정론을 주장하는 두 파로 나누어져 상당한 혼란을 벌였으나, 자유의지를 지지한 학자들이 패한 후에는 철저한 예정사상이 지배하게 되었다.
5柱
모하메드가 죽은 후에 몇 십 년 동안에 이슬람교의 특정한 기초적 양상들이 그 공동체 생활의 필수 요소들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이것을 " 이슬람교의 다섯 기둥 "이라고 규정하고 반드시 지키는 신앙생활이 되었다.
1. 신앙고백(Shahadah) :
"라 일라하 일라 알라와 모하멛 라술 알라" ( 알라 외에는 다른 신이 없다 : 그리고 마호멛은 예언자다 )라는 구절만 반복해서 외우면 누구든지 무슬림이 될 수 있다. 이 신조는 아주 간단히 외울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을 되풀이해서 외우는 동안에 그들이 생각하는 낙원에 가기를 소망하게 되며, 쉽게 광대한 이슬람 가족의 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을 될 수 있는 대로 많이 외울수록 좋으나 6가지 원칙이 있는데 소리내서 외울 것, 뜻을 완전히 이해할 것, 진심으로 믿을 것, 죽을 때까지 고백할 것, 틀리지 않게 외울 것, 항상 주저함이 없이 외우고 고백할 것 등이다.
2. 기도(Salat, Namaz) :
모든 열성적인 무슬림들은 적어도 하루에 다섯 번씩은 의식적인 기도를 하는데, 아침기도, 한낮 기도, 한낮과 일몰의 중간기도, 일몰기도, 일몰 한 시간 후의 기도로 신간을 정해서 한다. 그들은 기도를 할 때 신발을 벗고, 손발을 씻고, 세수로써 결례(우두)를 한 후에 메카 쪽을 향하여 기도하게 된다. 기도의 자세는 세도 있는 하나님 앞에 놓여 있는 듯한 종의 자세를 보이려 하기 때문에 기도할 무릎을 꿇고 머리를 땅에 닿게 해야 한다. 이것은 하나님의 진노와 형벌에 대하여 두려워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무슬림에 있어서 기도는 의무와 책임이며, 하나님께 꼭 치뤄야할 빚이다. 그리고 그들이 의식적으로 씻는 원리는 깨끗한 육체 안에서 깨끗한 영혼으로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3. 구제(Zakat) :
이슬람교는 부요함을 알라의 선물로 가르치고 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가난한 자는 부자에게 자선을 베풀어 달라고 말할 수 있고 또 부자는 가난한 자, 궁핍한 자, 빚진 자, 노예, 여행자, 거지에 대한 자발적인 선물이나 여러 가지 자선금을 낸다. 그들은 이렇게 거두어 들인 돈이나 헌물의 일부는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주거나 일부는 모스크의 수리나 관리에 사용한다. 그들에게 자카트는 거의 강제성을 띈 종교적인 의무이고 구원의 수단인데 이는 마호메드가 고아 출신이었기 때문인 듯 하다. 더 나아가 이 자카트는 인간의 최후의 목적인 내세적 증식을 위한 투자의 기능과 천국을 위한 투자의 기능이라는 의미까지 포함하고 있다.
4. 라마단 금식(Shamu Fasting) :
이슬람 달력으로 9번째 달인 라마단월 한달 동안 해가 뜰 때부터 해가 질 때까지는 어떤 음식이나 음료수도 먹지 않고 부부 관계도 금하는 금식을 한다. 월경 중인 여자나 환자는 연기가 가능하고 정신병자, 노인, 임신부, 간호사는 면제가 가능한데 중동 지역에서는 이것을 불이행하면 감옥에 갈 정도로 철저히 지킨다. 비록 낮에만 금식을 하고 밤에는 먹는 것이지만 한 달 동안의 이러한 생활은 많은 희생을 요구하는 어려운 것이다.무슬림들은 금식을 알라의 은총으로 생각하며, 금식은 마음을 훈련시키고 발전시키며 나쁜 유혹을 이겨 내기 위한 훈련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금식은 형제애를 갖게 하고 배고픔을 겪게 함으로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 준다고 믿는다.
5. 성지순례(Hajji) :
남자나 여자를 막론하고 모든 무슬림들은 일생에 한 번은 메카를 방문하는 것을 바람직하게 생각하며, 매년 성스러운 달인 Dhual-Hajji 에는 의무적으로 카바의 순행이나 대,소 순례를 행하여야 한다. 가난한 사람들도 수 십년씩 저축을 하고, 극히 가난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돈을 주어서라도 갈 수 있게 한다. 현재 교통수단의 발달로 전쟁이나 예기치 않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지 않는 한 수 백만의 순례자들이 기차나 배, 비행기 등을 이용하여 메카나 카이로, 예루살렘 등으로 가는 국제적인 행사가 되었는데 이는 만민 평등 사상과 형제애를 나누는 중요한 행사이다.
* 聖戰(Zihad) :
이것은 5行에는 들어가지 않지만 5行만큼 중요한 의무이다.(카리지파는 이것을 포함하여 6行이라고 주장함) Zihad는 "Zihad fi Sabeel Allah"란 말의 준말로써 "하나님의 길을 위한 투쟁"이라는 뜻을 갖는다. 또한 지하드는 "이슬람을 위한 투쟁"이란 뜻도 가지고 있다. 지하드는 이슬람을 다른 사람에게 가르쳐 전달하고 악과 부패에 대하여 대항하며, 불의, 사회적 불평등, 무지, 빈곤, 질병 등 인간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무슬림끼리 힘을 합쳐 투쟁하는 행위를 의미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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