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밝혔듯이 크기가 큰 전립샘비대증 수술도 효과적이다
혈관 내 혈액에
만 배 이상 선택적으로 레이저가 흡수된다
.
출혈이 거의 없어 합병증도 줄었다
.
시술시간은 절반 정도로 단축됐다
.
수술시 영상을 기존의 단색이 아닌 원래의 색을
그대로 볼 수 있다
.
시술자가 좀 더 정확하고 세밀하게 조직을
제거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
최근 전문 교수팀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서울 웨지 테크닉을 개발했다
.
이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른 해부학적 모양을 따라
전립샘을 들어내는 수술법이다
.
시간 단축뿐 아니라 일부 숨겨진 전립샘 암을
발견하기도 했다
.
전문 교수는 “현재 전립샘비대증의 수술적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는 이론적으론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
”
고 말한다
.
일상생활 복귀도 빠른 편이다
.
수술 후 일부는
소변 볼 때
참기 어려운 증상을 일시적으로 호소할 수 있다.
전문 교수는 “앞으로 전립샘비대증 치료는 비침술적인
방법이 개발되고 기술과 효과도 더 발전할 것”이라며
“환자에게 신체적으로 덜 부담되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
”고 밝혔다
.

Part 2
◈
기구 통로를 최소화하는 단일구 전립선 적출술
◈
현재 전립샘비대증의 수술적 최대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과연 환자에게 덜 해가 되는 방향으로 수술을 하는가
’ 이다
.
2009
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CHA의과학대 비뇨기과
전문 교수가 ‘단일구 전립선 적출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정착시켰다
.
단일구 전립선 적출술은 당시 미국에서도
최신 치료법으로
인정받던 신기술이다.
전문 교수팀은 최근 수술 결과를 모아 발표했다
.
올해 국제학회지인
<joumal of Endourology>
에 소개되었다
.
기존의 수술법은 요도가 좁아지는 요도협착이
발생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
거대 전립샘의 경우 내시경을 이용한 경요도적
수술 시간이 오래 걸릴 뿐 아니라 합병증이 많았다
.
효과적으로 제거가 어려워 주로 개복 수술을 해 왔다
.
수술 기술이 발전하면서 과거 개복 수술에서 복강경
수술로의 패러다임의 전환이 있었다
.
거기서 더 나아가 복강수술에서도 기구 통로를
최소화하는
단일구 수술에 이른 것이다.
전문 교수는 “최소 침습적인 치료방법” 이라고 설명한다
.
수술은
3~5cm
정도의 단일 피부 절개를 실시한다
.
방광에도 하나의 절개만을 한다는 장점이 있다
.
출혈이 적고
,
통증도 줄었다
.
수술 후의 결과도 기존의 내시경 수술과
비교했을 때 우월하다
.
비대해진 전립샘을 효과적으로
거의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그러나 기존의 경요도 내시경 수술보다
수술 준비 시간을 포함한 수술 시간이 조금 더
오래 걸리며
입원기간도 길다는 단점이 있다.
방광 절개를 했기 때문에 소변줄을 꽂고 있는
기간이
일 정도다
.
물론 과거의 개복 수술과 비교하면 수술 시간과
입원 기간
,
소변줄 기간도 짧다
.
출혈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
수술 후에는 일반적인 전립샘 절제술에서 생길 수 있는
역행성 사정과 요실금 증세가 일부 환자에게
나타날 수 있다
.
그러나 대부분 요실금 증상은 금세 회복된다
.

Part 3
◈
전립샘비대증 치료 효과적
검은콩 추출 안토시아닌
◈
최근 검은 콩에서 추출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전립샘비대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대학 병원 비뇨기과 전문 교수팀은 검은 콩에서 추출한
안토시아닌이 전립샘 무게를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전립샘 세포를 사멸시켜 전립샘 비대 진행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
연구팀은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
정상대조군
,
전립샘비대 유발군
,
전립샘비대증 유발 후
안토시아닌 투여군
(40mg/kg, 80mg/kg)
으로 나눴다
.
그 결과 정상대조군의 전립샘 무게가 평균
674.17mg
에 비해
,
전립샘비대증 유발군의 전립샘 무게가 평균
1098.22mg
으로
증가했다
.
또 전립샘비대 유발 후 안토시아닌을
4
주간
투여한 결과 전립샘의 무게가 각각
323mg(40mg/kg), 324mg(80mg/kg)
으로 크게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
특히 전립샘 세포가 사멸된 세포고사체 숫자를 확인한 결과
전립샘비대 유발군의
3.67
에 비해 안토시아닌 투여 군에서는
각각
15.67(40mg/kg), 28.33(80mg/kg)
으로 증가해
전립샘비대 진행 억제에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
전립샘비대 유발군의 전립샘 상피 세포는 여러 층으로
불균등하게 배열되고 상피세포층이
2~3
배 이상 증가했다
.
전립샘비대증 유발 후 안토시아닌 투여 군에서는
상피세포층이 현저히 감소한 것도 볼 수 있었다
.
전문 교수는 “현재 전립샘비대증 치료제는 발병 후
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을 뿐
,
궁극적인 예방법은 없는
상태” 라며 “이번 연구는 전립샘비대증 예방의
가능성을 제시한 의미 있는 연구” 라고 밝혔다
.
기존 약제와 달리 천연식물인 검은 콩에서 추출한
안토시아닌은 오랜 기간 복용하더라도 부작용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Tip
♣
튼튼한 전립샘 사수 10계명
♣
1.
규칙적으로 운동한다.
2.
너무 오래 앉아 있지 않는다.
3.
피로는 독! 과로하지 않는다.
4.
소변을 오래 참는 것은 안 좋다.
5.
토마토, 마늘, 녹차 섭취를 늘린다.
6.
된장이나 두부 등 콩 함유 음식도 좋다.
7.
육류의 고지방식을 줄인다.
8.
술은 No! 과음을 삼간다.
9.
좌욕을 자주 한다.
10.
커피는 가급적 마시지 않는다.
(
끝)
〈이 자료는
2011
년도 ‘건강다이제스트’
6
월호에서 인용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