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교

[스크랩] 이 슬 람 의 기원

수호천사1 2011. 8. 9. 13:01

이 슬 람 의 기원

      AD570년 메카에서 태어난 모하메드는 유복자였고 그의 어머니는 그가 6세때 죽었다. 그는 주로 그의 아저씨 마부탈립에 의해서 양육되었고 그가 12세가 되었을 때 아저씨와 함께 시리아로 가서 만났고 그곳을 지나는 유대교인들과 그리스도인들을 통해서 기독교와 접하게 되었다. 그가 25세가 되었을 때 그 당시 40세의 과부였던 Khadija 와 결혼을 하게 되었다.

     모하메드는 홀로 떨어져서 묵상하기 위해 동굴에 들어가곤 했으며 자주 금식을 했고 쉽게 꿈속으로 빠져들었다. 그는 그의 고향 메카의 다신교와 조잡한 미신들에 대해서 대단히 불만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 당시 동방정교회는 Hijaz의 주변에 흩어져 있었고 네스토리안들은 ai- Hira와 페르시아에 자리를 잡았고 유대교 신자들은 al- Medina, 예멘 아랍 공화국 그리고 그 밖의 곳에서 강세를 보였다. 모하메드가 이들과 자연스럽게 접했을 것이고 탈무드나 모종의 기독 교리와도 접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가 40세 때 (AD613-614) 한 목소리가 세 번 그에게 "그대의 주의 이름으로 낭독하라 ..." 고 명령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처음 그는 자신이 귀신들리지 않았는지 두려워했으나 차차 그의 아내와 사촌의 격려로 힘을 얻고 자신의 사명을 믿게 되었다. 초기 몇 년 동안의 그의 가르침은 유일하신 하나님과 무서운 심판의 날이 이르기 전에 회개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그의 가르침과 계시는 코라이쉬족의 지도자들과 부딪히면서 AD622년 6월 20일 밤에는 그의 추종자들 200명과 함께 말메디나로 철수하게 되었다. 이 622년이 회교 기원으로 시작하게 되었고 그는 메디나에서 정치가, 입법자, 재판관이 되었다. 회교 기원 9년에 그는 아무 저항을 받지 않고 메카에 입성하고 카바를 둘러싸고 있는 우상을 부수었다. 모든 사람들이 메카의 정복을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해 모하메드는메카를연례적인순례지로 정했고 그것은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


꾸 란 ( 코 란, Koran)

      모하메드가 살아있을 때는 아무도 그가 한 말을 기록해 두려고 하지 않았으나 추종자들은 그의 사후 그의 말을 기억해냈다. 칼리프 오스만은 모든 것을 기록화 하는 작업을 감독했고 완성되었을 때 신약성경보다 조금 더 많은 총 114장으로 꾸란이 만들어졌다. 꾸란은 아랍어로 기록되어있다. 그러나 아랍어는 적어도 70여 가지의 의미를 지니고 있어서 꾸란은 실제 의미대로 번역될 수 가 없다. 따라서 번역 본은 꾸란 이라고 하지 않고 거룩한 꾸란 의 의미라고 부른다. 무슬림들은 자신의 언어가 무엇이든 지간에 종교의식에서는 아랍어를 사용한다.


이슬람의 신관

     무슬림은 하나님이 모순되는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능력이 무한하다고 가르친다. 오늘날 이슬람교에서 가장 빈번히 사용되는 하나님의 이름 중 하나는 '전능자'이다. 아잔(기도시간)이 되면은 일제히 "알라 아크바르, 알라 아크바르"를 방송으로 외치는데 이 뜻은 '신(神) 중에 더 큰 신' 이라는 뜻이다. 그러면서 모스크로 모이라는 것이며 오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각자의 처소에서 쌀라(기도)를 요구한다.

    이슬람은 알라가 무소부재하고 인간에게 가까이 있다고 가르치고 있지만 하나님의 영이 인간 안에 머문다는 개념은 갖고 있지 않다. 신은 선과 악 모두의 원천이다. 그의 뜻은 그것들이 무엇이든지 간에 어떤 법이나 원칙들에 의해서도 방해받지 않는 최상의 것이다. 그래서 그는 그가 뜻하는 사람을 용서하고 그가 뜻하는 사람들을 벌을 준다. 무슬림들은 우리가 알고있는 뜻과는 다른 의미로 거룩이란 말을 사용한다. 그에게 거룩이란 완전함을 의미하지만 도덕적인 완전함은 결여되어 있다. 무슬림에게는 영원히 공의로운 원칙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주어진 상황에서 알라가 명령한 것은 옳은 것이고 금지시킨 것은 불 의한 것이다. 더구나 한때 알라가 명령한 것이 다시 금지될 수도 있다.

    천사들에 대한 믿음은 무슬림에게 절대적으로 명령된 것이다. 그들을 부정하는 사람은 이단자이다. 가브리엘, 미카엘, 이즈라일, 이스라필과 수많은 보통 천사들을 인정한다. 두명의 기록하는 천사들이 인간들을 따라 다닌다. 인간의 오른쪽에 있는 천사들이 인간들을 따라 다닌다. 인간의 오른쪽에 있는 천사는 선행을, 왼쪽에 있는 천사는 그의 죄들을 기록한다. 무덤에 새로 매장된 모든 시체를 방문하는 문카르와 나키르라 불리는 두 천사가 있다. 이 천사들은 시체를 일으켜 세우고 그의 신앙을 심문한다. 만약 그 대답이 만족스럽다면 그가 평화롭게 잠들도록 해주고 만약 그가 심경을 고백하지 않으면 부활의 날까지 그를 심하게 때린다. 천사들과 인간들 사이에 또한 영마라고 불리는 수많은 피조물이 있다. 이들은 신앙과 불 신앙 둘 다를 가질 수 있다. 선한 영마들은 무슬림의 모든 종교적 의무들을 행한다. 불 신앙의 영마들 - 아파리트, 샤아틴- 은 예수가 탄생했을 때 마지막 네 하늘로부터 쫓겨난 자들이다. 영마는 자주 동물, 파충류 등이나 혹은 인간의 형태로 나타난다. 인간은 그들 중에 하나에 의해서 붙들리게 될 것이고 그러한 상황에서 빠져 나오기 위해서는 특별히 자르 의식의 향, 춤, 제사에 의한 귀신 물리기에 있다.

    예언자들은 약 104개의 성스러운 책들을 가져왔다. 그중 100권은 사라져 버렸고 네권의 주요한 경전 가운데 율법은 모세에게, 시편은 다윗에게, 복음은 예수에게 그리고 코란은 모하메드에게 내려 보내졌다. 이들은 유대인들이 성경을 개악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부활과 심판은 무슬림 사상에서 두드러진 것이다. 날짜와 시간은 모두에게 비밀이지만 그것의 도래에 대한 25개 징조가 있을 것이다. 그때는 모든 사람들이 들리어 올려질 것이고 기록하는 천사들이 가지고 있는 책들이 펴질 것이며 심판자로서의 하나님이 모든 인간의 행동들을 저울에 달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낙원으로 들어가도록 허락 받고 거기에서 후리스 즉 낙원의 처녀들이 그들에게 주는 여러 잔의 포도주를 들이키면서 부드러운 소파에 기대있을 것이다. 그리고 각 남자는 그가 하고 싶은 만큼 많은 낙원의 처녀들과 결혼할 수 있다. 그 외의 사람들은 지옥의 고통으로 인도될 것이다. 거의 모든 사람은 불 속으로 일시에 들어가지만 참된 무슬림이 아닌 사람만 남게 된다. 다른 전설들은 신앙이 없는 자들의 발은 거기로부터 미끄러져 불 속으로 떨어질 것이고 무슬림들의 발은 힘있게 지탱할 것이다.





이슬람 상식,이것만은 바로 알자!  


◎종교의 어원은 평화… 1부1처가 대부분/라마단 단식/희생제/전통음식/세면실/ 할랄미트 정육점/청결과     금욕­이슬람 문화가 숨쉬는 곳

▶한손엔 코란,한손엔 칼은 무슬림의 신념이다?=이슬람의 어원이 아랍어 살람(Sa lam?평화)인 것에서도 알 수 있듯 평화를 존중하는 것이 이슬람의 교리다.이 문구는 서구사회에서 이슬람교를 폭력적 종교로 왜곡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 또한 테러 역시 교리에 일치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코란의 가르침에는 부녀자등에 대한 폭력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테러는 이슬람 정신과 무관하다.

▶무슬림(이슬람 신자)은 마호메트만 섬기며 예수를 배척한다?=이슬람교에서는 마호메트 뿐만 아니라 예수?아브라함등 모든 선지자들을 존경한다. 단지 하나님이 보낸 최후의 사도 마호메트를 가장 높게 섬기는 것.

▶이슬람 사회에서는 일부다처제를 무제한 허용하며 남자만 이혼을 요구할 수 있다?=이슬람의 일부다처제를 정확하게 표현하면 부인을 4명까지 둘 수 있는 일부4처제라 할 수 있다.그러나 율법에서는 일부 4처제를 허용하는 조건을 제시하고 있는데 부인이 불임증인 경우나 성생활이 불가능할 때,전쟁이나 사고로 여성의 숫자가 남자보다 절대적으로 많은 상황등으로 제한된다. 여기에는 전쟁으로 인한 가장의 사망이나 이혼을 당해 생계 유지가 곤란해지는 여인과 아이들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한 목적이 담겨있다. 때문에 대다수 사람들은 일부일처다.

▶무슬림이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것은 돼지를 신성시하기 때문이다?=힌두교도가 쇠고기를 안먹는 점을 연상해 이런 오해를 하는 사람이 있다.돼지고기를 금하는 것은 이와는 정반대로 돼지가 더러운 동물이라고 코란에 명시돼 있기 때문이며 개고기와 동물의 피도 마찬가지 이유로 먹지 않는다.

▶모든 이슬람 국가에서는 손으로 밥을 먹는다?=오른손으로 식사하는 것에 대한 설명은 마호메트의 언행록인?하디스?에 담겨 있는 내용이다.하지만 도구 사용을 금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많은 나라에서는 수저등을 쓰고 있다.오른손으로는 인사?식사등 정결한 행동을,왼손은 청소와 같은 하찮은 일을 하는 양손의 역할 분담이 교리에 의해 엄격하게 규정
된다.

▶그밖의 잘못된 용어들=사람들이 오용하는 대표적 단어로?알라신?을 들 수 있다. 이슬람교에서 섬기는?알라?는 하나님이라는뜻이므로 알라신이라는 표현은 ?하나님신?이라는 어색한 표현이 된다. 그냥 알라라고 해야 한다.?회교?나?마호메트교? 역시 무슬림들에게는 무례한 표현이 된다. 반드시 이슬람교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예의에 맞는다.

▷이슬람 성원◁
우리곁에 문득 이슬람 문화가 성큼 다가서 있다면 어떨까.어수선하고 때로는 살벌해 보이는 서울에서 일부러 그 흔적을 찾아 나서는 사람은 드물테지만.하지만 이곳이 이슬람의 빈공간은 아니다.어딘가를 비집고 들어서 있는 문화의 정취를 느끼는 것은 간혹 신비로움을 던지는 서울엔 제격이다.서울?부산?전주?안양?경기도 광주의 5개 성원과 울산?제주 등 2곳의 임시 성원은 이슬람 문화를 체험하기에 가장 좋은 공간이다.특히 서울 이태원 중앙성원은 매주 금요일 오후1시면 합동예배를 위해 한국 신자와 아랍권 외교관,외국인 근로자 등 7백여명이 모이며 예배가 끝나는 2시쯤부터는 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이슬람 사고방식이나 생활관습들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라마단 단식이 끝남을 기념하는 이둘 피트르(파제절)와 양?염소등을 바치는 이둘 아드하희생제)는 이슬람의 양대 축제로 이 기간중 이태원에는 6천~7천명의 신자가 운집해 예배를올리고 축제를 즐긴다. 라마단 단식과 이둘 피트르에서 인내와 금욕의 문화를 체험한다면 희생제 날에는 이슬람식 도살을구경할 수 있다. 이들은 가축을 도살할 때 날카로운 칼로 단숨에 목을 베어 죽이며 더러운 것으로 간주되는 동물의 피를 동맥을 통해 완전히 빼낸 다음 고기를 도려낸다. 원칙적으로는 이러한 의식을 거친 할랄 미트(허용된 고기)만 먹을 수 있다.

희생제는 헤지라력12월10일로 올 해의 경우 양력 4월 중순이며 이날 이태원의중앙성원에서는 염소를 잡는다. 축제일 외에 비이슬람 신자가 중앙성원을 방문하기에 적합한 때는 일요일 낮 12시쯤이다. 매주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 저녁까지평소 종교행사를 갖기 힘들었던 각국의 신자들이 성원에 모여 다블릭 자마아(이슬람 선교단)활동을 통해 예배를 올리고 서로의 소식을 나누며 전통음식을 조리해 먹는다.
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참가자가 매주 20여명에 불과 했으나 요즘엔 3백명 이상으로 불어났다. 일요일 낮무렵 이들간의 안부교환과 예배가 어느정도 마무리되면 외부 참관객들과의 대화나 교류가 이뤄진다. 한국이슬람교중앙회의 안내를 받아 각국의 전통음식을 맛보면서 식사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

성원 방문시 빼놓지 말고 들러야 할 곳이?우두실?(우두는 소정이란 뜻)이다.
우리로 말하면 화장실인데 여기선 독특한 청결문화를 실감할 수 있다.변기가 5~6개 뿐인데 비해 수도꼭지는 30~40개에 이른다.용변을 보는 경우보다 몸을 청결하게 씻는?우두? 를 행하는 사람이 훨씬 많이 이용하기 때문이다.남자 우두실에도 소변기가 없다는 점이 특이하다.이슬람 신자들은 남녀 구분없이 용변을 본 후엔 반드시 특정부위를 물로 닦는다. 그러니 남자들의 경우도 소변을 본뒤 물로 닦을 수 있도록밀폐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며 앉아서 오줌을 누는 것이 세척에 편리하기 때문에 특별히 소변기를 마련할 필요가 없다. 한국의 이슬람을 이끌어 가는 재단법인 ?한국 이슬람교 중앙회?에는 이사장?사무총장 이하 청년회?학생회?부녀회등 선교기구와 아랍어 연수원?무슬림 도서관 등의 부설기관이 속해있다. 4명의 한국인 이맘(예배인도자)과 1명의 파키스탄 이맘이 각 성원에서 예배를 집전한다.
02­793­6908

▷무슬림 정육점◁
이슬람식으로 도살한 할랄 쇠고기와 닭고기?양고기등을 판매한다.여기서 판매하는 육류는 선교사와 관리인이 직접 도축장을 방문해 의식에 맞춰 잡은 것이다. 가격은 일반 정육점과 비슷하다.할랄 미트의 맛은 일반 육류와 크게 차이가 없지만 약간 담백한 느낌이 든다. 이 가게에서는 이슬람 요리에 필요한 조미료와 향료들도 곁들여팔고 있으며 한국인 담당자 알리 김철(55)씨와 태국인 선교사 압두 라시드(51)에게 간단한 요리법을 배울 수 있다.02­798­8611. 한 무슬림이 이슬람 교리에 맞게 도살한 '할랄 미트'와 파키스탄 향료룰 구입하기 위해 이슬람 정육점을 찾았다.

▷이슬람 식당◁
성원을 찾는 것이 아무래도 부담스러운 사람이라면 이태원에 있는 무슬림 식당을 방문하는 것도 문화체험의 기회가 될 수 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식당은 4~5곳.여기선 이슬람식으로 도살한 할랄 미트만 재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무슬림들이 즐겨 찾는다. 성원 인근에서 게스트 레스토랑을 5년째 운영하고 있는 이슬람신자 서윤석(39)씨는 매일 1백명 가량의 손님이 온다면서 최근에는 우리나라 사람들도 크게 늘어 30% 정도나 된다?고 설명한다. 이슬람 음식은 대개 향과 맛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구미에 잘 맞아 식도락가 라면 맛기행 차원에서라도 들러볼 만하다.음식점측은 항아리에서 숯불로 요리하는 탄두리를 추천하는데 양이나 닭?쇠고기 등을 카레와 요구르트?마늘 등의 양념에 무려 꼬치처럼 구워낸 것으로 1인분에 7천~1만5천원 정도다.비신자들을 위해 술을 팔고는 있으나 다른 손님들을 고려해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가끔씩 왜 술을 파느냐는 이슬람 신자들의 항의에 가벼운 소란이 빚어지기도 한다.

라마단

개요
         "라마단의 기간이 시작될 때, 천국의 문은 열리고
                          (지옥) 불의 문은 닫히며 악마는 쇠사슬에 묶인다.(부하리)

   이 문구는 신비한 환상으로 묘사하여 모든 무슬림들에게 라마단 기간이 다른 것과는 다른 특별한 달임을 알려준다. 30일간의 라마단 동안, 세계 여러 나라의 무슬림들은 함께 알라에게 경배드리기 위해 노력한다. 새벽에 실의 색깔을 분간할 수 있는 때부터 시작하여 해질 때까지 계속해서 라마단에 매일 순종하는 것은 모든 무슬림들의 의무사항이며, 이슬람의 5가지 기둥 중 하나이다.

   금식은 유태인의 속죄일을 모방한 것들 중에서 첫번째 것이며 무하람(Muharram)의 달에 행해졌다. 하지만, 나중에 라마단(Ramadan, Ramazan)의 달로 변경되었다. 금식은 모든 성인 남녀에게 의무지워지는 것이며, 해가 떠있는 시간 동안, 먹거나 마시는 것, 담배피우는 것, 이성에게 접촉하는 것, 도박을 하는 것, 맹세하거나 화를 내는 것, 화장을 하는 것이 금지된다. 심지어는 침을 삼키거나 상처입은 귀, 코, 머리에 약을 바르고 주사하는 것도 금식을 무효화시키는 것으로 여긴다.

     이러한 금식은 알라에게 빚진 것이며, 자신의 죄를 부분적으로 속죄하고 죄악이 되는 감정을 통제하며 가난한 사람들을 돌아보고 천국에 가는 길을 얻기 위해서 참여한다. 많은 무슬림들은 라마단이란 자신의 삶을 영적으로 "상향조정"하기 위한 기간으로 생각한다.

   의심할 바 없이, 라마단의 기간 동안에는 영적인 집중이 생긴다. 무슬림은 코란(꾸란, Qur'an)을 읽고 보다 자주 기도하며, 가난한 사람들에게 자선을 베풀고 선행을 하도록 기대된다. 그들이 라마단 동안 코란 전부를 다 읽게 되면, 알라로부터 특별한 축복을 받을 것으로 믿는다.

   소녀들은 9살이 되고 소년들은 12살이 되면, 며칠 동안 금식을 시작하는 일이 잦다. 임신한 여성은 아기에게 위태롭다고 여겨지면 금식을 깨는 일이 허용된다. 또 월경기간 동안 여성은 금식을 하지 않지만, 1년 중 다른 때에 금식함으로써 이 기간을 보충하여야 한다. 여행자나 노인, 병자와 성전(지하드, Jihad)에 참전한 병사들은 금식을 강요받지 않는다.

   이슬람 국가에 사는 사람들에게 일상생활은 다소 혼란이 일어난다. 보통같으면 사람이 붐비는 거리가 이상하게 정적을 띄고 가게는 모두 문을 닫으며 몇 안되는 보행자들도 서둘러 집으로 가는 것 같다. 여자들은 저녁 일찍 저녁식사를 준비하기 시작하고, 그 날의 마지막 식사는 대개 새벽 2시경에 먹는다. 남자들은 이 시간에 일하는 것을 피하고 대개 여유있게 잡담을 한다. 대화의 주제는 금식이 주가 된다.

   라마단 기간 동안 사회에서 이슬람이 얼마나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가 하는 것은 분명하다. 보통 때는 독실하지 않던 사람들이 별안간 대단히 종교적이 되는 것이다. 모든 무슬림들은 금식에 순종하는 것으로 보이길 원한다. 모든 무슬림에게 이슬람에 계속 충실해지도록 하는 압력이 이 때만큼 더 분명해지는 때는 없다.

   이슬람은 일반적으로 금욕적인 종교가 아니라는 것을 언급해야만 하겠다. 그것은 신이 인간에게 준 선한 것들 가운데 포함된 영광스러운 것도 아니다. 예를 들면, 예언자의 삶의 내용이라고 하는 것은 무슬림들이 예수님에게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생각들과는 대조되는 것으로, 예수님을 세상의 것들을 포기한 한낱 방랑 수도사쯤으로 여긴다. 그리고, 매년 하는 금식은 인간의 신과의 진실된 관계를 보다 더 잘 인식하기 위해 신이 준 좋은 선물들을 잠시 포기하는 것으로 생각되는 것이다. 이것은 매일 저녁 금식을 깨는 의식을 치르면서 하는 기도문에서도 나타난다. "오, 신이시여, 저는 당신을 위하여 금식을 했으며 당신을 신뢰하고 당신 안에 갇혀있습니다. 이제 저는 당신이 주신 음식으로 금식을 깨고자 합니다. 이러한 행동을 받아주시겠습니까?"

  라마단이 끝나게 되면, 이드 알 피트르(Id Al Fitr)라고 하는 3일간의 "금식을 깨는 축제"를 벌이며 자선을 베푼다. 모든 아이들은 속옷에서부터 신발에 이르기까지 새 옷을 선물로 받지만, 가난한 부모들에겐 이 때가 어려운 때가 될 수 있다.

   라마단은 이슬람에서 종교적인 행위에 기반을 두지 않고는 신을 영접할 수 있는 희망은 없다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기간이다. 이슬람이 지운 모든 의무들을 따르지 않는 무슬림들에게는 불명예가 지워진다. 이것이 11억의 인구가 살고 있는 지역의 종교제도이다.


능력의 밤

   차드에서부터 카자흐스탄에 이르기까지, 예멘에서 피지까지 무슬림들은 라마단 기간을 충실히 지키기 때문에, 어떤 하루의 밤은 지극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 밤을 "능력의 밤"이라고 부른다.

   라마단의 27일에, 이 밤은 추측컨대 모하메드가 서기 610년에 메카 인근 히라 산의 동굴에서 처음으로 코란을 계시받았던 밤으로 매년 기념되고 있다. 코란에서는 이 밤이 1천번의 달보다도 더 좋은 시간이라고 적고 있다.

  오늘날, 무슬림들은 이 밤은 특별한 밤이어서 신이 자기들의 요구를 듣고 이 때 꿈과 환상을 열어서 신의 가르침과 계시를 주신다고 믿는다. 많은 무슬림들은 특별한 요구에 대한 응답을 얻기 위해 밤새도록 기도한다. 하나의 공통적인 믿음은 이 "능력의 밤" 동안 계속 깨어있는 사람 모두에게 신의 축복과 평화를 천사가 듬뿍 부어준다는 것이다.

  코란에 의하면, 신은 무슬림의 운명에 관한 그들의 요구를 직접 또는 천사 가브리엘을 통하여 듣는다. 모하메드가 이 밤에 코란의 "계시"를 받음으로써 그의 운명을 성취했기 때문에, 무슬림들은 이 시간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믿는다. 이 때문에, 이 밤은 또한 "운명의 밤"으로도 부른다. 이 밤은 이슬람 정통파뿐만 아니라 무속적인 이슬람에서도 동등하게 중요하다.


기독교인의 대응

   라마단은 기독교인들에게 도전이 되고 있다. 그것은 우리의 제자훈련이 부족함, 특히 기도와 금식에 있어서 부족함에 대하여 도전을 주며, 너무나도 적은 무슬림들이 예수의 제자가 되어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도전을 준다. 이 기간은 또한 우리 기독교인들로 하여금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아직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당신을 주권적으로 드러내신다는 것을 믿게 해주는 지극히 전략적인 기간이기도 하다.

   이슬람 세계를 돌아보기 위한 행동으로서, 기독교인들은 대부분 복음을 전혀 들어보지 못한 11억 인구의 무슬림들을 위하여 진지한 기도를 하도록 촉구받고 있다. 다음 라마단 기간에도, 수천만의 사람들이 제7회 연례 지구촌 기도의 달에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역사상 무슬림들이 예수의 꿈과 환상을 받은 증거는 무수히 많다. 이러한 환상들은 하나님이 백성들이 순교를 포함한 노력과 기도를 오랫동안 해온 결과이다.

1992년 2월 1일 아침에 전쟁으로 찢겨진 소말리아를 덮친 모래폭풍 가운데서 예수님의 얼굴이 나타나 희망의 메시지를 가져다주었다. 많은 사람들이 치유를 받았고 기적이 뒤따랐다.
알제리의 한 마을에서 1980년대 초에, 하나님이 꿈고 환상, 천사를 통하여 당신을 나타내셨으며, 이 때문에 수백명의 무슬림들이 개종하였다.
최근의 모든 터키 개종자들 중 최소한 35%가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의 꿈과 환상에 대한 응당답이었다.
알바니아에서, 1995년 라마단 기간 동안 성령께서 무슬림만이 다니는 학교의 교실로 들어오셔서 그들에게 하나님을 나타내셨다.  

이슬람의 식사예절

이슬람이라는 종교는 아랍인들의 생활속에 깊이 스며들어 있어서 거의 모든 문화적 행동을 지배하고 있다. 식사예절 역시 예외는 아니며 철저한 이슬람적 요소가 지배하고 있다. 아랍인들과 식사를 하게될 경우 아랍 문화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생소하고 당황스러운 일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 사전에 그들의 식사예절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성공적인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것이다.

먼저 식사 전에 반드시 화장실에 가서 손을 씻어야 한다. 그리고 식사 전에는 ?비스밀라히 라흐마니 라힘(자비롭고 자애로운 하나님의 이름으로)?이라고 말하고 식사를 시작한다. 또한 식사가 끝나면 ?알함두릴라(하나님에게 감사를)?라고 말한다. 오른손을 사용하여 식사를 하며 왼손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다. 요즘은 수저나 포크를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처럼 윗사람이 먼저 들고 난 후 식사를 하는 예절은 없다. 식사 중에는 가족 구성원들끼리 여러 가지 화제를 이야기하면서 오랫동안 식사를 하는데, 보통 아침식사는 차, 빵, ?푸울?이라고 하는 팥같이 생긴 콩, 삶은 계란 등을 먹고, 점심은 주로 닭고기나 양고기, 샐러드, 쌀밥, 빵, 야채에 쌀을 넣어 만든 음식 등을 먹고 두어 시간 잠을 잔다. 저녁식사는 대개 10시 이후에 시작하는데 우유, 치즈, 잼, 빵, 차, 과일, 채소류 등을 가볍게 먹는다. 대표적인 요리로는 케밥(양고기를 꼬치로 하여 구운 것)이 있는데 수단과 이집트에서는 따으미야(짭짤하게 튀긴 것)가 별미이다.

음주는 이집트를 제외하고 이슬람권에서는 일반적으로 금지된다. 그래서 술을 가지고 중동에 들어가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 도살은 이슬람식에 따라 실시하고, 동물은 목을 잘라 피를 없애고 먹는다. 그래서 짐승의 피를 먹거나 마시는 것은 금한다. 돼지고기는 이슬람에서 금한다. 돼지는 기생충, 박테리아와 상당수의 병균을 가지고 있어 질병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간주한다. 그러나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 돼지고기를 먹는 것은 허용된다. 돼지고기, 그리고 돼지에서 뽑은 젤라틴이 든 음식과 알코올을 넣어 만든 사탕이나 알코올, 피, 뱀, 개구리 등 이슬람에서 금지한 짐승과 이슬람식으로 잡지 않은 짐승을 먹는 것은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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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인의 저녁 초대

아랍인은 전통적으로 손님을 친절하게 대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랍 사회에서는 손님의 이름이나 방문 목적을 묻지 않은 채 최소 3일을 대접하는 것이 예의이다. 이처럼 손님 대접을 중시하는 아랍인들은 오늘날에도 다른 사람들을 종종 식사에 초대하는데, 그 중에서도 저녁 식사가 가장 크고 일반적인 초대이다. 저녁 식사 초대는 보통 일몰 시각에 시작되는데 식사에 초대받는 시간이 식사를 시작하는 시간이 아니라는 사실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즉, 보통 7시에 초대를 받으면 실제 식사시간은 9시를 넘어야 시작하기 때문이다.

집으로 식사 초대를 받았을 경우 손님은 정확히 약속 시간을 지키지 않아도 큰 실례가 아니다. 그러나 손님이 초대받은 집에 빈손으로 가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빈손에서는 좋지 않은 냄새가 난다?는 아랍 속담처럼 초대받은 사람은 공작털이나 구운 항아리 화병 또는 과자류를 선물로 가져가는 것이 보통이다.

손님을 초대할 때 집주인은 집안 친지들이나 이웃들을 불러 같이 식사에 참석하게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식사 전에 사람들이 모이면 주인은 좌석을 배치하는데 손님이 먼저 앉고 지역 유지들이나 연장자들이 앉은 다음 젊은이와 친척들이 앉지만, 주인은 내실과 연락을 하고 음식을 나르는 등 시중을 드느라 앉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자리배치 방식은 우리의 장유유서(長幼有序)사상과 유사한 아랍인들의 서열이나 위계 질서 의식을 보여준다.

아랍사회에서 신앙심이 깊은 무슬림들의 집에서는 남녀가 같이 앉아 환담하거나 식사하지 않는 전통이 있다.

손님이 들어서면 우선 환영한다는 표현과 함께 아랍 커피를 한 잔씩 따라 준다. 이 아랍 커피는 계란 반 만한 크기의 커피 잔에 따라 주는데, 그나마도 바닥에 조금만 따라주는 것은 이 커피가 진한 무설탕 커피이기 때문이다. 보통 도시에서는 이런 커피를 커피전문점에서 사다가 집에서 끓이지만, 시골이나 베두윈 사회에서는 커피 원두를 직접 볶고 빻아서 손님 앞에서 끓여 낸다. 이 때 자신이 직접 준비한 커피는 주인이 먼저 마셔 보이는 것이 예의이다. 그리고 나면 달콤한 과자나 소금으로 절인 피스타치오, 호박씨, 수박씨 등이 홍차와 함께 나온다. 이렇게 2시간 정도 환담을 나눈 이후 주인은 ?저녁을 준비할까요??라고 물어 본다. 보통 저녁 식사를 제공하는 결혼식이나 호텔 파티에서도 7시에 모여서 노래하고 놀다가 9시가 넘어서야 식사가 제공되기에 아랍의 관습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배곯기가 일쑤이다. 그러나 금식달인 라마단 달에는 무슬림들이 해가 떠 있는 동안에는 단식을 하기 때문에 저녁 식사 초대를 해 지는 시각으로 정하는 게 보통이다. 이런 경우에는 약속 시각에 늦으면 큰 실례이다. 이는 종일 굶은 주인이 손님 때문에 식사시간을 더 연장하는 것이 무척 어렵기 때문이다. 중동에서 살아 본 사람이면 누구나 보았겠지만, 라마단 달에 해질녘이면 식사하러 가는 사람들이 자동차를 굉장한 속도로 몰아 대는 데 이는 해가 진 후 그 날의 첫 식사(if a:r)를 하러 가기 때문이다.

식사가 나오면 ?알라의 이름으로(bismi-lla:h)?라고 말을 하고 식사를 시작한다. 레바논 지역에서는 식탁이 차려짐과 동시에 식초에 절인 올리브가 등장하는데 이것은 우리의 김치와 비슷하다. 아랍의 전채요리는 굉장히 다양하고 배가 부를 정도로 나오기 때문에 너무 많이 먹지 않아야 한다. 특히 ?맛자(mazza)? 라고 불리는 레바논의 전채요리는 백가지가 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시골사람들이나 베두윈들에게 초대받은 경우, 전채요리와 함께 집에서 만든 치즈를 내어 놓는 경우도 있는데, 늦겨울부터 봄까지 이런 초대를 받았을 경우는 이런 치즈 등의 유제품을 조심해야 한다. 그 이유는 말타 열병(Malta Fever)이라는 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저녁 식사의 본 요리에는 일반적으로 멘사프라는 음식이 나온다. 멘사프란 큰 쟁반 위에 버터 기름으로 볶은 밥을 놓고 볶은 아몬드나 잣을 뿌린 후 삶은 고기를 얹은 요리이다. 고기는 보통 인원에 따라 닭고기나 양고기를 사용하는데 식사하는 인원이 두 번 정도 먹고도 남을 정도로 넉넉하게 준비하는 것이 보통이다. 여러 사람이 둘러앉은 자리 가운데에 커다란 멘사프 쟁반이 놓이면 ?자미드(jami:d)?라고 불리는 끓인 요거트 국물이 나온다. 자미드란 양젖 등을 짜서 장기보관할 수 있도록 소금을 많이 넣어서 바짝 말린 유제품인데, 끓이기 전에는 돌처럼 딱딱하지만 오래 끓여서 맛을 보면 짭짤한 국물이 된다. 멘사프를 먹을 때에는 접시나 숟가락, 포크, 칼을 쓰지 않는다. 식사가 시작되면 쟁반에 둘러앉은 사람들은 왼손을 쓰지 않기 때문에 오른팔만 걷고 자기 앞에 놓인 부분에 자미드 국물을 뿌려서 오른손으로 음식을 뭉쳐가면서 먹는다. 이 지역에서는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음식이 차가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숟가락이나 포크 같은 금속성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는 음식의 미각과 시각에서만 맛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촉각으로도 맛을 더한다는 의미가 있다 하겠다. 그러나 일부 도시화된 지역에서는 외국 손님이 왔을 경우 숟가락을 주는 경우도 있다.

식사가 끝나갈 무렵이면 주인은 손님에게 더 드시라고 권하고 친한 경우에는 큰 고기 덩어리를 앞에다가 놓아주기도 하며 입에 넣어 주기도 한다. 식사가 끝나면 배부른 것에 대한 인사말과 하나님의 은혜로 잘 먹었다는 표현을 한다. 그러면 주인은 마실 물을 가져온다. 아랍 사회에서 식사 중에는 음식 맛을 감소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물을 마시지 않기에 식후에 마실 물이 제공되는 것이 보통이다.

멘사프 쟁반을 치우고 나서 사람들이 차례로 손과 입을 물과 비누로 씻고 돌아와 앉으면 후식이 나온다. 아랍 음식에는 설탕이 들어가지 않고 천연 향료만을 사용하기에 음식이 기름지다. 기름진 음식의 소화를 돕기 위해 생 과일이나 마른 과일, 집에서 만든 단 과자 또는 과일 파이(tart) 등이 나온다. 반면 이라크에서는 식전에 과일을 먹기에 식후에는 그 외 다른 후식을 먹는다.

또 식사를 마친 후에는 설탕이 없는 아랍 커피가 나오는데 기름진 음식의 느끼한 맛을 완전히 씻어 주는데 큰 효과가 있다. 이 때 커피를 마신 사람이 더 마시지 않겠다는 표현으로 잔을 살짝 흔들거나 다른 손으로 컵의 입구를 막는 듯한 동작을 보이지 않을 경우 더 마시겠다는 뜻으로 알고 계속 따라 준다.

끝으로 아랍사람에게 초대받아 갔을 경우에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첫째는 친한 사람이 아니면 아내나 큰딸의 안부를 묻지 않는다. 혹 부유층이나 서구화된 집이라면 남녀가 같이 앉아 이야기도 하고 함께 식사를 하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주인의 입장을 곤란하게 할 수도 있고, 딸을 아내로 달라는 의미로 간주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랍세계에서는 남의 집을 방문하거나 초대받은 집에 갔을 때 어떤 특정한 것에 대해 지나친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이 예의이다. 그 이유는 어떤 물건이나 과년한 딸에 관심을 많이 보이면 갖고 싶으니 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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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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