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권을 가지려면 가나안 본향을 사모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고센 땅에 거처를 정하고 바로의 허락을 얻기 위해 요셉이 형제 5인을 택해서 바로에게 보입니다.
애굽에서 가증히 여겨도 우리는 선조로부터 목축이 생업이라고 겸손하게 말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가증히 여기는 곳, 가증히 여기는 일을 하는 것이 본향을 사모하는 비결입니다.
요셉의 형들은 우리가 기근을 피해 가나안에서 애굽으로 왔지만 ‘이곳에 우거하러’ 왔다고 합니다.
애굽에 영원히 정착하지 않고 잠시 체류한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엉덩이가 가벼워야 합니다.
애굽이 좋고 화려한 세상이 부러워도 거기에 붙어서 기생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직업이 목축업이어서, 가난하고 장애가 있어서 무시 받는 게 아닙니다.
이 땅에 잠시 우거하면서 본향을 사모하는 삶을 보여줘야 하는데 세상과 똑같은 가치관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무시를 받는 것입니다.
어떤 좋은 환경도 약속의 땅과 비교가 안 된다는 것을 보여줄 사명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 사명을 위해 가증한 고센 땅에 거하는 것이 제사장 나라가 되어 다른 이들을 축복하는 시초가 됩니다.
축복권을 가진 자는 세상에서도 신임 받게 하십니다.
바로가 요셉의 아비와 형들을 고센에 거하게 하고 자신의 짐승을 주관하게 합니다.
왕의 짐승을 치고 음식을 다루는 왕의 관리가 된 것입니다.
남들이 싫어하는 고센에서 사명을 감당하고 있으면 하나님께서 나를 높이시고 세상에서도 신임을 받게 됩니다.
남을 축복하려면 험악한 세월을 살아야 합니다.
요셉의 인도로 바로 앞에 선 야곱이 스스로 험악한 세월을 살았다고 이야기합니다.
야곱이 못 나서가 아니라 똑똑해서 험악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인간승리를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이 안 들리니까 하나님께서 사건마다 간섭하시고 환도뼈를 부러뜨리셨습니다.
아프고 수치스러워도 야곱에게는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는 사건이었습니다.
험악한 삶을 간증하며 야곱이 강대국 애굽의 왕 바로를 축복합니다.
나의 험악한 세월을 고백하고, 수치와 어둠 속에 임한 하나님의 축복을 간증하는 것이 다른 이를 축복하는 방법입니다.
축복하는 자는 이 땅에서 공궤 받게 하십니다.
야곱이 바로를 축복했더니 바로가 야곱과 그 가족을 공궤합니다.
이 세상을 끌고 가는 것은 바로가 아니라 야곱입니다.
야곱이 험악한 삶을 통해 인생이 나그네 길임을 알고 가야할 본향의 실체를 붙잡았습니다.
믿음의 조상으로서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창12:3)’는 말씀이 이루어졌습니다.
고센 땅의 환경에서도 천국을 누리며, 나의 험악한 인생으로 다른 사람을 축복하는 자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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