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중국선교 참고자료
1.바람직한 단기선교 여행
현대의 형제자매님들게서 복음을 전파하기위하여 세계각국으로 선교여행을 떠나고있습니다. 하지만 선교활동을 하고자 하는 나라의 특성을 고려하지않고 떠나 많은 시행착오를 겪는 형제분들이 많습니다. 하여 어떤 단기 선교여행이 바람한지, 몇 가지를 제안하고자 합니다. 3단계에 걸친 프로그램 운영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렇게 많은 예산을 들여 어렵게 해외 선교 현장까지 온다면 분명한 목적과, 결과를 바라보고 운영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현지로 출발하기전,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온 후 세단계로 나누어 이루어져야 할 부분을 아래와 같이 글을 올려봅니다.
1) 여행전 준비단계
적어도 2-4개월 전부터 준비가 되었으면 한다. 1) 가야할 곳의 지리적인 공부 2) 중국의 정치, 경제 사회적 상황, 중국 근현대 역사, 문화대혁명, 인물연구에서 모택동 등소평 등 3) 교회와 선교 상황 이해 - 삼자교회와 가정교회, 종교법 및 종교정책. 4) 선교의 일반적인 이해 - 선교와 문화적 개념 5) 본인의 선교적 마인드 점검 6) 영적 준비 - 현지를 위한 중보기도
2) 현지여행
하나 현지의 선교사들의 인솔 속에 현장보기와 이해하기
둘,나름대로 여행을 하기 전 준비도 과제물을 통해 꼭 봐야할 것을 준비하여 그 부분들을 꼼꼼히 정리하면서 보아야 할 것이다.
셋, 현지에서 철저하게 듣고, 보고, 자신에게 질문을 해야 할 것. 나는 여기서 살 수 있을지? 나는 이 언어를 잘 배울 수 있을지? 나는 선교사로서 헌신 할 수 있을지? 내가 여행 후 선교지를 위해 어떤 부분을 감당할 것인지? 등을 대답해야 할 것이다.
3) 여행 후 - 결단과 헌신의 단계
여행을 하고 돌아오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팀이 전체 모여 무엇을 보았고, 우리의 비젼은 무엇이고, 현지에 무엇이 필요하고, 한국에서 되어져야할 부분은 무엇인지 등이 대답되어져야 한다.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결단과 헌신의 시간이 되어야 하며, 여행 전 - 여행 - 여행 후 결단의 시간까지 전체적으로 하나님의 뜻 속에서 중국을 품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2.중국의 이해
1) 지역 정보와 문화
중국은 비교적 교통이 잘 발달된 나라이지만, 워낙 넓은 나라이다보니 짧은 시간 안에 여러 지역을 두루 다니는 것은 그리 효율적이지 않다. 여행의 목적과 대상에 따라 목적지를 정하되, 연결되는 교통편, 소요 시간 등을 미리 파악하여 무리한 일정으로 고생하거나 시간 낭비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여행 전 미리 현지 사역자들을 통해 현지 교통 상황, 지역 정보를 얻을 필요가 있다. 또한 지역에 따라서는 물이나 전기가 제한적으로 공급될 수 있다. 단기선교 참여자들은 중국의 자연환경과 사회 현상, 다민족 사회의 특성, 문화와 관습 등에 관심을 갖고 깊이 관찰하며 배우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중국인들은 대체로 현실적이고 이재(理財)에 밟은 반면, 체면과 관계(關係)를 중시한다는 것 역시 인식하고 중국인들을 대해야 할 것이다.
2) 종교정책 및 기독교 상황
최근 대중매체를 통해 알려진 대로, 중국이 국제사회로 진출하려는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고, 국제적인 교류도 활발하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에는 자본주의 국가와 다른 것이 없다고 생각하기 쉽다. 특히 삼자교회라는 공식적인 교회가 있는 것을 볼 때, 중국이 종교를 통제하고 있는 나라라는 데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중국 내에서 기독교 활동은 정부가 법으로 규정하고 있는 범위 안에서만 허용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러한 종교 통제는 각 지역에 따라 그 강도가 다를 수 있다. 특별히 외국인이 단기선교를 갔을 경우 반문하게 되는 교회가 공식적인 삼자교회인지, 아니면 비공식 가정교회인지에 따라 활동의 범위가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대해서는 반드시 현지 사역자의 조언을 듣고 현지의 상황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 그리고 단기선교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중국어문선교회나 중국복음선교회 등 중국 전문선교단체를 통해 중국의 종교상황, 선교상황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3)보안
아무리 짧은 기간 동안의 방문이라 할지라도 현지의 상황을 무시하고 사역할 경우, 장기 사역자들에게 오히려 피해를 줄 수 있다. 따라서 중국 단기선교여행에서 현지 사역자의 도움과 조언은 필수적이다. 여행 전 연락을 취할 때 사역자의 신분이 드러나지 않도록 호칭 등을 주의해야 하고, 현지에 가서도 역시 팀과 관련된 사역자 또는 현지 성도들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되도록 외국인이라는 사실이 드러나지 않도록 의복이나 언어 사용 등에 주의하고, 현지 사역자의 요구와 지시를 벗어난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전화나 팩스 등을 사용할 때는, 정부에 의해 보이지 않는 통제와 감시가 진행되고 있음을 항상 유의해야 한다.
4)공동체와 팀 협력
단기선교에 있어서 공동체 정신과 팀 협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이것은 여행을 떠나기 전 준비모임에서부터 미리 이루어져야 한다. 문화와 여러 면에서 낯선 현지에 가면 당장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고, 또 팀원 모두가 낯선 문화에 적응하다보면 관계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팀원들이 한 마음으로 일치되어 공동체 활동 중 의견 차이가 일어날 경우 대화를 통해 해결하고 서로 용납해야 한다. 리더의 권위에 순종하며, 개인적인 행동 때문에 팀 전체가 영향 받지 않도록 훈련에 임하는 자세가 모두에게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단기선교 기간 중 매일 묵상과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에는 그날의 사역을 평가하고 선교지와 팀을 위해 중보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3.중국 선교여행시의 주의사항
1) 중국을 그 어느 나라 중의 하나로 생각지 말아주세요.
각 나라마다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각 나라는 각각의 특성과 문화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선교에 있어서는 어떤 상황을 보편화 하기는 어렵습니다. 중국에 선교를 한다고 할 때에는 대전제가 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이고, 외국인들의 선교활동을 금지한다는 것입니다. 선교에 관한한 모든 활동에 제약성이 있음을 말합니다. 이 부분을 놓친다면 단기 선교여행팀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을지 몰라도 현지 교회와 선교사들에게는 치명적일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2) 무리한 요구들은 현지 선교사를 난처하게 할 수 있습니다.
중국의 특성을 생각지 못한 결과 다른 여느 나라 중의 하나에 오는 것으로 생각하시고 이러 저러한 이야기를 하십니다. 저희들 가서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광장에서 찬양하고, 워쉽댄스를 할까요? 공원에서 노방전도를 할까요? 캠퍼스전도를 할까요? 등등입니다. 그럴 경우 현지 선교사들은 대답이 난감합니다. 보여주면 효과는 좋을텐데... 만일 걸려서 문제가 되면 어떡해야할 지 염려입니다.
그러나 더 난감한 것은 어렵겠다며 양해를 구하면 “다른 지역에서는 문제가 없었는데 거기는 안돼요?”라며 실망한 모습이 역력한 어감으로 말을 합니다. 그러면 졸지에 능력 없는 선교사 취급을 받는 느낌이지요. 실제로 한 지역에 한국의 대표적인 선교운동 단체가 워십댄스를 준비해서 감행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팀이 다른 지역으로 가자 공안이 거기서 기다렸다가 그 팀과 더불어 마중 나온 선교사까지 같이 잡아 여행팀은 그대로 한국으로 출국 시키고 선교사는 여권을 빼앗고 6개월여 시간을 끈 후 추방하였습니다. 사역지에서 20여명의 여행팀이 와서 가정교회 좀 구경시켜달라는 요구를 접했습니다. 중국 교회도 드러나는게 무서워 숨어 예배를 드리고, 선교사 역시 신분과 활동을 은밀한 가운데 하고 있는데 20여명의 외국인이 우~하고 몰려가면...결과는 뻔한 일이지요...오히려 여기 있으니 잡아가 달라고 알려주는 시위에 해당되는 일입니다.
현지 선교사는 “나의 한국에서의 후원과 선교적 이미지를 위해 여행팀에게 무리한 일정을 잡을 것인가, 아니면 어렵더라도 나의 사역 보호를 위해 거절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은 질문해야 할 것입니다. “내가 현지 선교사를 도우러 가는 것인가, 아니면 어렵게 하기위해 가는 것인가?” 이 질문은 그 답을 쉽게 할 것입니다.
3) 준비되지 못함 - 현지에 대한 무지함
적어도 이러한 여행은 많은 예산과 해외 출타라는 특수 상항으로 인해 거의 6개월에서 1년 전에 계획되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장에 오신 분들께 중국에 대해 혹은 그 지역에 대해 물어보면 정말 너무 모른다는 데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더욱이 선교적인 관심이나 부담에 대해 이야기하면 거의 대부분의 팀들은 오히려 당황해 하기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렇다면...던질 수밖에 없는 질문은 “왜 올까?” 입니다.
10명에서 15명만 오면 그 예산은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이 되어 대략 한 사람의 선교사의 1년 생활비에 해당하게 됩니다. 선교사를 파송하는 것은 예산이 많이 들어 어렵다는 교회 현실인 것을 감안한다면 여러 생각을 하게 하는 부분입니다. 그럼...과연 이러한 팀이 그러한 예산을 들이는 의미는 무엇일까? 적어도 이러한 여행을 통해 선교적 소명을 확인 했다든지, 지속적인 선교 혹은 후원의 결단을 했다든지, 등의 결과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문제는 아무런 준비가 없어서 현지에서 그 모든 것을 배우려하고 들으려 하니 결과는 현지에서 처음 듣고, 현지에서 고민하고 현지에서 그 고민 역시 끝이라는 것입니다. 그 많은 예산을 써서… 그렇다면 이것은 일반 해외여행과 다를 바가 없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 문화에 대한 선교적이지 못한 태도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한국이라는 상황과 깊은 관련이 있으리라는 생각이 됩니다. 한민족, 단일 문화라는 상황은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훈련은 부족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다보니 이름은 선교여행인데 막상 현지에 와서는 선교적이지 못한 여행이 되는 것을 종종 봅니다.
그래서 “너무 지저분해”, “어떻게 이런 것을 먹고 살아”, 어떻게 이런데서 살 수 있어“ 등등의 말을 무의식중에 그것도 아주 쉽게 합니다. 그리고 못 먹겠으니 ”한국 음식점으로 인도해 주세요“등등의 이야기를 합니다. 한국의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간 것이 아니라 문화를 넘어 다른 나라, 다른 문화에 복음을 전하자는 것이 선교이지, 그 문화를 뜯어 고치겠다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태도들은 현지 교회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말이고, 그곳에 살고 있고, 그 음식을 먹고 사는 현지 선교사들을 생각지 못한 태도라고 생각 합니다. 오기 전 적어도 그 문화에 대한 바른 태도를 생각하는 것은 선교여행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 합니다.
참조:
1, 현지 선교사가 말하는 중국 단기선교여행|작성자 박 넝쿨
2, 이선민 (인터넷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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