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선교민족의 뿌리와 사명

[스크랩] 백영훈 "21세기는 위대한 한민족 시대"

수호천사1 2010. 3. 11. 12:22

백영훈 "21세기는 위대한 한민족 시대"

 

"미래는 미래가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만 다가온다. 한민족 시대 맞이할 준비해야"

 

 세계의 저명한 석학들이 말하기를, 도래하는 21세기는 한민족의 시대라고 말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아놀드 토인비 교수가 말한 것처럼 "'미래는 미래가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만 다가온다' 고 했다. 미래가 없다고 믿는 사람에게는 미래가 오지 않는 만큼 이제부터 우리는 21세기 한민족 시대를 맞이할 대비를 해야한다"고 백영훈 (재) 한국산업개발연구원(KID)원장이 강조했다.

 

 ▲ 28일 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에서 열린 백영훈 원장 초청 강연회에는 육사총동창회 400여명 회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konas.net


 백 원장은, "역사는 강물과도 같아서 역사에서 한번 흩어지고 놓치면 다시 잡기가 어렵다"며 "세계 여러 나라의 역사를 보면 성공한 역사보다 실패한 역사의 기록이 많다는 게 하이에크 철학이다"고 말하고, 세계 일류 초강대국이었던 미국도 글로벌 금융위기로 힘을 잃고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재정적자로 의회에서는 해외 주둔 미군의 철수를 외쳐대고 있다며 미래의 통일안보에 대한 비전과 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6.25전쟁 당시 고려대학 재학 중 북한군에 붙잡혀 끌려갔다가 탈출해 학도병으로 참전, 미군부대 통역병으로 활약하기도 했던 백영훈(우리나라 경제학박사 1호) 원장은 28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육사총동창회(회장 오영우 예, 대장)주최 강연회에 초청 강사로 나와 이제부터는 차분하게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21세기 한민족시대 지도자의 비전과 사명'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백 박사는 지난 1910년 한일합방 이후 우리 민족이 당한 치욕과 고통을 언급, "지난 1백년의 역사는 가장 비극의 역사였고, 잃어버린 한민족 1백년의 역사인데, 우리 모두는 그것을 망각하고 산다"며 "이 기간 이 땅에서는 동족끼리의 전쟁인 6.25동란을 비롯해 5백만이 죽었고 해외로 4백만이 떠나야 했고, 현재도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하고 있다"며 힘없는 나라의 국민이 겪어야만 하는 아픔을 우즈베키스탄 한인들의 삶을 빗대어 설명하기도 했다.

 

 백 원장은 또 1960년대 어렵고 가난했던 시기에 서독으로 일하러 간 우리 광부와 간호사들의 삶과 애환을 설명하면서 1964년 서독 정부의 초청으로 서독정부가 보내준 비행기를 타고 서독을 방문한 박정희 대통령과 광부, 간호사들과의 피눈물을 나눴던 일화도 전했다.

 

 우리나라 최초 국비유학생으로 서독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박사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던 백 원장은 이런 인연으로 박 대통령이 서독 방문시 대통령 경제고문 자격으로 수행하며 직접 통역을 담당하기도 했다. 

그는 이 날 강연에서 박 대통령과 파견된 광부, 간호사들이 만나 대통령이 연설 하도록 되어 있었는데, 서로가 쏟아지는 눈물로 인해 결국 대통령이 준비된 연설문을 다 낭독하지 못하고 단상을 내려올 수밖에 없었고, 대통령이 일일히 손을 잡아주고 눈물을 닦아주는 등 서로 부둥켜안고 눈물바람을 하는 통에 헤어지는 길거리에서만 무려 세시간을 보내야 했을 정도로 눈물의 상봉장이었다고 당시를 돌이키기도 했다.

 

 ▲ 백영훈 한국산업개발연구원 원장. ⓒkonas.net


 백 원장은 폴 케네디 교수의 말을 인용, 15세기 이후 3백년은 로마가 지배하는 로마의 시대였고 그 후 2백년은 영국, 다시 1백년은 미국의 시대라고 말하고 그러나 강대했던 로마가 쇠퇴하게 된 것은 부패하고 지도자가 썩었기 때문이라며 2차 세계대전 이후 147개 국가가 식민지에서 독립했지만 146개 국가가 국민소득 2천불 이하인데 비해 1개국가인 대한민국만이 2만 달러가 넘고 G20의장국으로서 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우리국민의 저력과 위상을 하나하나 열거했다.

 

 이어 지난해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한 강연회에 참석한 폴 케네디 교수가 "일본에서 강연하면서도 21세기 아시아-태평양 시대 중심국가는 일본도 중국도 아닌 한국이 중심국가가 된다는 말을 하더라"며 그 이유로 '사회도덕성', '문화적 혼', '자유민주주의 역량'을 들면서 이런 세가지 조건을 우리 민족이 지니고 있음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우리 국민이 지닌 저력을 다섯가지로 설명하면서

▲ 한국문화의 독창성

▲ 가족주의 화합의 힘과 포용력 등 국가경쟁력이 가진 힘

▲ 교육력

▲ 기업가정신

▲ 충성심을 들었다.

 

 ▲ 백 원장의 강연내용을 경청하는 회원들. ⓒkonas.net


 그러나 극복해야 할 문제점도 들었다. 그 첫 번째가 세대간의 가치관의 차이에서 오는 가치관의 충돌, 두 번째로 각 계층간의 심각한 갈등 위협, 세 번째로 공직자들의 도덕적 해이, 그리고 네 번째로 중산층의 몰락과 다섯 번째 무관심과 무감각을 들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

출처 : 내 사랑 중국 ♡ MyLove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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