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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4차원의 영적기도 -제12장. 침묵과 고독의 훈련

수호천사1 2010. 2. 20. 23:33

4차원의 영적기도 -침묵과 고독의 훈련

 

 

제12장 침묵과 고독의 훈련

 

한국기독교의 치유는 우리 속에 깊이 뿌리박혀 있는 무속적이고 기복적인 부분을 깨뜨려야 한다.

기도로부터 시작하여야한다.

이러한 기도는 지속적으로 훈련을 받아야 한다.

모여서 하는 기도보다 개인적으로 하는 기도, 말은 많지 않아도 중심으로 하는 기도의 훈련을 받아야 한다.

문제가 없어도, 습관적으로, 생활의 일부분으로 개인적인 기도를 할 수 있어야 한다.

 

1) 말을 많이 하고, 기도에 시간을 많이 써야 기도를 잘하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잘못된 고정관념을 깨라.

침묵은 말을 하지 않고, 주님을 계속 찾는 것이다.

기도할 때,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된다.

말로 기도하려고 하지 말라.

말이 기도를 끌고 나가지 않게 해주어야 한다.

침묵과 고독의 훈련은 이 소란하고 바쁘고 혼탁한 시대속에서 우리의 정체감을 회복함에 필수적이다.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을 찾아야 만이 우리의 정체감을 찾을 수 있다.

 

2) 현대교회는 말을 너무 잘하고 많이 한다.

그래서 교회에 문제가 생기고 교인사이에 적지 않은 문제가 생긴다.

우리는 너무 말을 많이 하고 살며, 말을 많이 하는 문화 속에서 살고 있다.

혼잡함과 시끄러움, 소음, 기계에 둘러싸여서 생활을 하고 집에 와서도 가족의 문제, TV의 포로가 되어서 진정한 의미의 휴식을 누리지 못한다.

현대를 살고 있는 어느 누구도 이 영향권을 벗어날 수 없다.

이로 말미암아 혼탁, 혼잡, 시끄러움, 복잡함. 짜증, 분노, 혼돈, 무질서가 우리 사회의 성격이 되었고, 이것이 다시 인간의 성품에 젖어들게 되었다.

현대인과 사회에서 정서와 낭만, 평안함이 사라지게 되었다.

마귀는 이처럼 인간과 사회를 파괴하고 있다.

 

3) 그러면 그 대책은 무엇인가?

현대사회로부터 밀려오는 이러한 부정적인 영향으로부터 자신을 분리시킴으로 이 영향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얻는 것이다.

어떻게 해서 자신을 분리시킬 것인가?

장소가 아니라, 내면이다.

영혼을 쉬게 하는 것이다.

이것은 단지 잠자는 것으로는 불가능하다.

잠을 자더라도 육신은 쉴지 몰라도 마음은 쉬지 못하기 때문이다.

마음이 무거운 것은 아무리 잠을 자도 소용이 없다.

이것은 오직 마음을 비우고 하나님의 것으로 채움으로만 가능하다.

그리고 이렇게 하는 것이 바로 기독교의 명상이며, 영적기도이다.

 

4) 동방의 명상은 마음을 비우는데 있으나, 기독교의 명상은 마음을 비우고 그리스도로 채우는 것이다.

즉 기독교의 명상은 채우기 위해서 비우는 것이다.

 

이러한 묵상, 명상을 통하여 믿음의 선진들, 족장들, 다윗은 생명력을 얻고, 마음의 평온함과 마음의 치유를 얻었다.

5) 우리의 삶에서 슬쩍 지나가면서 보는 것, 듣는 것까지도 우리의 영혼을 더럽히고, 상처를 준다.

사람들은 이러한 것들을 매일매일 처리하지 못하고 마음에 쌓아놓으며 살고 있으므로 성품, 건강, 영적상태에 영향을 커다란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이다.

성령은 이러한 것들을 치우고 씻어내고 치료하시는 분이며, 기독교의 명상은 이러한 것들을 씻어내고, 치유하는 절차이다.

 

6) 이러한 명상은 단지 육체적 활동만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정신활동을 쉬고, 그 대신 아직까지 쉬고 있던 마음을 활동시키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독교의 명상은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나, 실상은 가장 실제적이며

효과적인 휴식이 됨과 동시에 또 가장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며, 또 가장 효과적으로 성숙에 이르게 하는 훈련이되는 것이다.

명상은 하나님에 대한 다른 어떤 배움보다 더 하나님을 알게 배우게 해준다.

 

7) 눈을 뜨고 무엇을 보고 있으면 자동적으로 생각이 흐르게 된다.

눈을 감으면 이러한 활동으로부터 해방된다.

눈을 감고 하나님을 묵상하라. 성령님께 의지하라.

뇌의 활동을 죽이고 마음의 활동, 영의 활동을 활성화시키라.

이때 얻는 평안함이 바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함이다.

가슴에 손을 얹고 자꾸 이런 시간을 가지라.

 

8) 우리는 말을 너무 많이 하기 때문에 정작 해야 할 말, 마음의 말을 하지 못하며, 말을 많이 하기 때문에 중요한 말,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한다.

너무 많은 사물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존재가 보이지 않으며, 많은 것을 보기 때문에 정작 중요한 자신, 자신의 영적상태를 보지 못하고 산다.

군중속의 나, 사물속의 나, 환경속의 나를 보지 말고, 하나님 앞의 나를 보라.

느끼라.

하나님을 발견함으로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라.

이사람, 저사람 따라가다가 헤메고 살지 말라.

하나님을 믿지만, 하나님을 발견하지 못하기 때문에, 군중속의 나, 사람들 뒤를 따라가는 어리석은 길로 가지 말라.

깊은 기도로 하나님을 따라가는 삶을 살라.

 

9) 조용히 있거나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은 곧 시간낭비라는 생각이 우리가 진정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휴식의 개념을 오락, 잠자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

휴식은 어지럽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복잡하게 살아가면서 잃어버린 자신을 하나님 앞에 나아감으로 새롭게 발견하는 행위이다.

 

10) 침묵과 묵상으로 볼 수 있는 것과 들을 수 있는 것:

침묵과 묵상은 눈을 감는 것이다.

눈을 뜨고는 하나님을 볼 수 없다.

눈을 감고 나를 보고, 하나님을 보라.

나의 본질을 보라.

나를 발견하고 하나님을 발견하라.

눈을 뜨면 길을 잃고, 눈을 감으면 길을 발견한다.

눈을 뜨면 걸어온 길을 못 보나, 감으면 본다.

눈을 감고 마음의 귀로 들으라.

 

(1) 하나님이 계신 지성소로 들어가는 것이다.

밖으로 가서는 하나님을 만날 수가 없다.

지성소로, 안으로 들어가야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2) 침묵 속에서, 어제와 내일 사이에 서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영적인 사람이 되면 시간의 개념이 없어지게 된다.

과거를 새롭게 할 수 있고, 미래도 새롭게 건설하는 사람이 된다.

시간 속에서의 자기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영적존재가 되는 것은 시간을 초월하는 것이며, 내일을 착실하게 준비하고, 잘못된 과거를 바로잡는 것이다.

 

(3) 높은 하늘과 땅 사이에의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현실에서는 사람사이에서의 나밖에 볼 수 없다.

시간 속, 하늘과 땅 사이에서의 나, 역사 속에서의 나, 하나님의 사명, 하나님의 목적,

하나님의 뜻 안에서의 나 자신을 보지 못하고 영적으로 소경이 되어 헤메고 살고 있는 것이다.

 

(4) 하나님과 독대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다.

말도 필요없는 시간, 그냥 하나님과 만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다.

그 시간에 자신을 성찰하고, 하나님을 체험하는 것이다.

 

(5) 귀로 들을 수 없는 소리를 들으며,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말을 하며,

사물을 통해서 깨닫지 못하는 진리를 깨달으며, 거울로 볼 수 없는 자신의 참모습을 보게 된다.

 

(6) 침묵은 하나님께 접근하는 첫걸음이다.

 

(7) 침묵은 자신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다.

 

(8) 침묵 그 자체가 하나의 세계이다.

영적 공간, 무한한 공간, 무한한 에너지로 가득한 공간이다.

이것이 바로 천국에 가장 가까운 영적공간, 에너지공간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공간, 영이 활동하는 공간, 이것이 바로 4차원의 공간이다.

눈에 보이는 공간, 현실만이 전부가 아니다,

우리 안에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공간, 무한한 에너지공간이 있다.

그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라. 은혜의 공간이다.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그 공간에서 누리라.

 

(9) 침묵에서 새로운 말을 배운다. 하나님께서 가르쳐주신다.

 

(10) 침묵은 기도이며, 평화이며, 자유함이다.

 

(11) 침묵은 가장 효과적인 휴식이다.

 

(12) 침묵은 우리를 온전케 하는 오솔길로 인도한다. 세상은 피곤케 하나, 침묵은 휴식케 한다.

 

(13) 침묵은 인간의 시야를 넓혀준다.

즉 하나님의 시야를 가지게 해준다.

하나님을 가지게 해준다.

세상은 보이는 것만 봄으로 시야를 좁혀준다.

나이가 들수록 생각은 더욱 자기중심적, 고집스러워진다.

새로운 것을 아이들은 수용하나 어른들은 수용하지 못한다.

눈에 보이는 것만 전부로 여기기 때문이다.

눈을 감으면 새로운 세계를 봄으로 시야가 넓어진다.

영적인 세계는 무한히 넓다.

하나님과 통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구원 다음으로 좋은 특권인 이 영적 은혜를 훈련으로 풍성하게 누리라.

 

(14) 침묵할 때, 마음의 소리가 떠오른다.

 

(15) 침묵은 침묵으로만 이해된다.

영적인 일은 영적인 기도로만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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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행복충전소†대명교회(김종일목사)
글쓴이 : 金鐘日牧師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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