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소수민족 종교정책
문제와 함께 고도로 중시하는 것은 종교문제이다. 현재 중국에는 1억 명 정도가 종교를 가지고 있으며 그 중에 쨩족, 몽고족 등의 민족 800여만 명은 라마교를, 따이족 등 200만 명은 남방불교를 믿고 있으며, 위구르족 등 10여 개의 소수민족 1,700만 명은 이슬람교를 믿으며, 기타 소수의 천주교인과 기독교인이 있는 실정이다.
각급정부의 정식허가로 사용하는 종교장소가 5만여 개소에 이르며 7개의 전국적인 성격의 종교단체와 164개의 성급(省級)종교단체, 2,000여 개의 현급(縣級)종교단체와 47개소의 종교학교, 20여 만의 각종 종교교역자, 10여 종의 종교간행물 등이 있다. 대부분의 소수민족은 각종의 종교를 갖고 있으며 이들 종교들은 소수민족의 생활과 사고관념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에 중국정부의 소수민족 정책 중에 있어서 종교정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중국정부는 마르크스·레닌주의 종교기본원리에 근거하여 중국의 종교 문제를 처리하고 있다.
현재 중국내에는 민족고유의 원시종교와 싸만교 이외에 도교, 불교, 이슬람교, 천주교, 동방정교, 기독교 등의 종교가 각 민족의 생활에 밀접하게 접근하고 있다.
중국 공동강령과 헌법 으로 종교신앙의 자유를 보호하고 있으며 「형법] 147조와 165조에 대하여 처벌규정을 두고 있다.
종교가 각 민족의 정신적지주이기에 민족의 대부분이 신앙을 가질 경우(전민족이 하나의 종교를 믿는 민족수가 20여 민족에 달한다) 특히 하나의 종교를 갖는 민족은 "정교합일(政敎合一)"의 제도를 가지는 것은 일반적인 통례이다.
그러나 중국인민공화국정부 출범이후에 중국정부는 이를 용납하지 않고 각종 규정들을 폐지하였다 특히 1959년 티벳에서 발생한 민족봉기에 대하여 중국정부는 무력으로 이를 강제진압한 이래 종교의 영향이 소수민족에게 상당한 위치를 차지함을 인식한 후 강경대응과 회유의 방법으로 각 민족을 통치하고있다.
중국정부는 적극적으로 종교사무를 관리함으로서 종교가 사회주의 사회와의 적응을 촉진하고 수많은 종교인들을 관리, 유도함으로써 사회의 안정을 도모하고 경제발전을 촉진하려는것이다.
중공중앙총서기인 장쩌민이 1993년 「전국통일전선업무회의」에서 강조한 "우리는 행정력을 이용하여 종교를 소멸할수 없을 뿐아니라 행정력을 이용하여 종교를 발전시킬 수 없다"는 말을 통하여 우리는 중공의 종교정책환경이 다소 완화되고 있음을 볼 수있다.
그러나 「중공정치국상임위원회」,「전국정치협상회의」주석인 리루이환(李瑞環)은 1994년 1월 29일 전국종교단체지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과거 1년동안에 종교계와 중공당과 정부사이에 밀접한 합작관계를 유지하여 광대한 종교인들의 단결과 2개의 문명건설을 촉진시켜 사회안정을 유지하여 조국통일의 대업을 추진하였고, 대외관계에서 많은 일을 진행했다" 고 표시했듯이 공산화 이후 중국정부의 입김아래에 있음을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
1993년 5월에 성립된 「전국정치협상회의」종교위원회는 당의 종교신앙자유정책의 집행을 관철하여 종교가 사회주의사회와의 적응을 도모하고 2개의 문명건설을 촉진하고 사회안정을 유지하는것"을 중점사항으로 종교업무의 지도사상으로 삼고 있는 데 이 사상이 바로 중국의 종교정책이라 할 수있다.
특히 중국정부는 동구권과 구소련이 몰락 한 하나의 이유로 배후에서 보이지않는 힘을 발휘한 기독교에 대하여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서방세계의 종교세력의 영향이 티벳 등 소수민족지역에 끼치는 것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으며 종교문건과 법규로 중국내에서의 외국인들의 선교활동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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