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성장과 목회사역에 대한 연구
. 서 론
1. 연구의 동기와 목적
교회성장은 목회자에게나 온 교회에게 기대되는 한결 같은 소원이다. 맥가브란은 오늘날 교회는 계속 성장을 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교회성장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라고 했다. 와그너도 교회는 성장하고 있는가 라는함축성있는 질문을 던져 놓고 실례를 들면서 성장요인을 찾고 교회가 성장할 수 있는 산 표적을 일곱 가지로 제시하고 있다.
와그너는 예수가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겠다'는 의지로써 교회의 성장을 전적으로 후원하시며, 겨자씨가 자라서 큰 나무가 되는 비유의말씀도 성장을 가리켜 하셨다고 풀이하면서, 주께서 교회성장을 도모하고있는 원리를 강조하고 있다. 교회성장은 교회에 부과된 사명이므로 마땅히 성장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가지고 교회는 지금도 성장의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다.
본 논제에서는 교회성장의 구체적인 원리와 요소들을 여러분의 목회자들이 목회 사역의 현장에서 경험한 성공적인 실제들을 통해서 그 요건들을 제시함으로 개교회 성장, 한국교회 성장, 그리고 세계교회 성장에 기여하려함을 목적으로 한다.
2. 연구의 범위와 방법
본 논제에서는 교회의 구조와 성격적 성장원리를 발견하고 교회의 양태(양태), 속성(속성), 그리고 사명(사명)을 이해한다. 아울러서 교회성장을위한 목회사역을 위해 목회의 본질을 알고 성공적인 교회성장을 이룬 목회자들의 성장이론과 목회사역의 현장에서 실제로 목회자가 감당해야 할 사역들과 교인들에게 필수적으로 교육시켜야 할 부분들과 한국교회의 성장요소와 교회성장에서 꼭 필요한 요건들을 다룬다.
1.목회의 본질
1) 대화와 목회
목회란 대화의 형식에 의하여 시행된다. 목회는 대화이며, 목회가 대화의 형태로 완성 된다는 것은 목회 수단의 본질을 의미하는 것이다. 언어는 사상을 표현하고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정신적인 력량을 지니고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렇지만 목회적 대화는 하나님의 말씀의통제아래 교회에서 성령에 의해서 라고 하는 전제 조건하에서만 행해진다. 그리고 인간의 영혼을 위하여 배려되는 대화이어야 한다.
목회적 대화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를 용서 하심을 전달하는 것을 그 유일의 내용으로 한다. 칼빈과 루터는 죄의 고백을 목회로 보았고,주일예배의식의 본질적인 부분으로서 죄의 고백을 칼빈은 요구하고 있다. 종교개혁당시 목회와 설교중심 역시 "죄의 사하심"이었다. 목회적 대화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절대적인 은혜의 전달이며 선포인 것이다.
2) 교회 권징으로서의 목회
권징은 말씀과 성례전을 강조하고 효과있게 하는 보조 수단이다. 즉 보조품이다. 그러므로 영혼을 돌보아 주는 선생은 성경이다. 그러므로 주님으로부터 말씀을 전해 듣고 주님의 돌보심과 보호를 받는다는 것이 권징이다. 목회는 교회라는 영역 안에서 이루어진다. 말씀에서 출발하여 말씀으로 되돌아 간다. 또한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를 전제로 하며 동시에 목적으로 삼는다.
3) 목회의 본질
목회자 편에서 생각할 때 주의할 것은 다음과 같다.
구원하는 은사가 성직자의 심령 안에서 먼저 철저하게 이루어 지도록해야 하며, 다른사람에게 전파한다고 하면서 성직자nq뺐고직어 서는 안된다.
은혜의 역사를 생활과 행동에 유지 하도록 할 것이다 은밀한 중에 하는 기도와 묵상을 쉬지 않아야 하며, 양떼들을 돌보기 위하여 자신을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목회가 교리에 배치되지 않도록 할 것이다. 목회자의 혀로 말한 것을생활로써 망쳐버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설교와 생활의 균형이 맞지 않는것은 목회자의 뚜렷한 실수이다.
성직자들은 자기가 행하고 있는 위대한 사업에 부적당하지 않도록 조심 할것이다. 목회자가 하는 모든 행동 그 자체가 일종의 설교이다.
4) 목회에 대한 올바른 견해
목회는 건축과 같이 기초작업이 잘 되어야 한다. 목회자는 목양하는 교인들의 능력 이상의 위치를 점유해야 한다. 모든 교훈은 교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평범하고 명백하게 해야 한다. 목회의 본질은 교인들에게 자애심을보여주는 데 있다. 가장 인자한 어머니의 사랑보다 목회자는 더 인자한 사랑을 더 크게 나타내야 한다. 목회자들은 신자들 심령 속에서 그리스도가형성되기 까지 해산의 고통을 겪어야 한다.
목회자들은 형제를 위하여 자신들의 생명을 버릴 준비가 되어야 한다. 목회자의 모든 옥외 활동은 하나님 앞에서 하는 것처럼 경건하게 다루어져야한다. 목자들은 부족함을 느끼고 모든 일을 그리스도께 의존하면서 경건하게 수행해야 한다. 목회자들은 "나를 벗은 채로 내 보내지 마옵시고 그 사역에 대해 준비되지 않은 채 내 보내지 마옵소서"라고 기도하는 일을 쉬지아니하여야 한다. 또한 "주께서 그것을 행하라고 명하실 때에는 거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성령으로 채워 주십시요"라고 기도해야 한다.
목회자들은 서로 협조하고 연합하여 목회하고 있는 교회간에도 통일과 평화가 유지되도록 해야 한다.
2. 목회자
1) 목회자상
목사란 교회를 다스리는 영혼의 목양자이다. 오늘의 목사직은 구약의 제사장과 예언자직에서 그 기원을 찾아볼 수 있다. 새롭게 등장하는 목회자상을 현상학적으로 고찰한 리차드 니버(H. Richard Niebuhr)는 그 이미지를 "목회적인 지휘자"라고 불렀다. 오늘의인간은 현대 문명의 숲 속에 잃어버린 양이 되어 가고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도 목자를 필요로 하고 있다.
2) 목회자의 영성개발
목회자는 영성(Spirituality)을 개발해야 한다. 기독교의 영성이란,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내속에 충만하게 살아 움직인다는 것이다. 바울은 예수그리스도를 만나고도 21년이 지난 후에 그는 "나는 사도중에 지극히 작은자"라고 고백한다. 고린도전서15장9절의 고백 전에는 자신이 최고의 사도인줄 알았다.
그래서 게바를 책망하고 다른 사도들을 책망 했었다. 그런데 21년이 지난후에야 자신이 사도중에서도 지극히 작은 자임을 깨닫고 그러한 고백을 하게 된 것이다. 그후 6년이 지나 로마의 감옥에서 에베소서를 쓸 때에는 "나는 모든 성도중에 지극히 작은자 보다 더 작은자"(엡3:8)라고 고백한다.
그가 마지막, 유언 당시 64년 네로 황제에게 순교를 당하기 직전에 쓴디모데전서에서 "나는 죄인 중에 괴수라"(딤전1:15) 고 고백하고 있다. 영성의 최고봉에 올랐을 때 그는 가장 밑바닥에 있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고백했다. 이것이 기독교의 영성인데, 목회자가 얼마나 영성개발과 영성훈련을 하느냐에 따라 교회의 성장이 좌우된다.
3) 목회자 인격개발
인격개발의 중요성
예수께서는 33년을 사셨다. 자세히 보면 목수인 아버지 밑에서 목수로서기술을 배우면서 30년, 제자들을 불러 훈련 시키시느라 3년 그리고 마지막으로 구속의 방법을 이루시기 위해 3일을 보내신 것을 알 수 있다. 예수님이 그의 인격을 성숙시키기 위하여 30년을 보내야 했고 제자들의 인격을 개발시키기 위하여 3년을 보내야 했다.
우리 모두는 주님께서 그의 거룩한 계획과 경륜에 따라 교회의 기둥으로우리를 가꾸고 다듬어 가고 계신다. 우리 목회자들에게 참으로 중요한 것은목회자의 인격이다.다른 사람의 교회는 부흥 하는데 내 교회는 언제나 그모양이야 하면서 안타까와하며 고민하는 것보다 더 큰 과제는 자신의 인격을개발하는 일이다. 날마다 인격 성숙을 위해 기도하고 노력해야 하겠다.
목회자는 진실한 인격자가 되어야 한다. 또한 사모가 자기 남편을 진실한 인격자로 신뢰하고 존경한다면, 교회가 작거나 크거나 그 목사는 참으로훌륭한 목회자이다. 진실은 목사의 생명이다.
예수를 닮는 인격
목회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에수님의 사랑의 마음을 품는 일이다. 축복받은 매 순간마다 주님의 그 인격을 닮아 그의 마음을 품고 살아가는종이다. 기독교 교육의 중심은 사랑이요,내용도 사랑이요, 그 방법도 사랑이다.목회자에게는 예수님의 눈물이 있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눈물이야 말로 무한히 깊은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느끼게 해준다.그리스도가 눈물을 흘려 우리를 사랑하고 우리를 구원하여 주셨기에 눈물 없이는 그리스도의 뒤를 따를 수 없다. 목자로 부름받은 우리 심장에 주님의 눈물이 있어야 한다.
예수님은 물질로 부터 자유를 누리셨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이 아버지의것이요, 너희 천부께서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를 아신다고 하셨다. 그는 남에게서 빌린 말 구유에서 태어 나셨고, 죽을 때는 옷까지 벗겨 주고 아리마대의 무덤을 빌어 사흘 밤을 쉬고 부할 승천 하셨다. 사도바울은 예수님의 정신을 본 받아 물질로 부터 자유함을 누렸다. 우리도 사도바울 처럼 '금이나 은이나 탐하지 아니하고 범사에 너희에게 모범을보였노라'라고 말할 정도가 되어야 한다.
목회자는 십자가의 정신으로 살아야 한다. 예수님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섬기려하고 많은 예수님은 부요하신 자로서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우리를부요케 하신 것이다(고후8:9).
교회 성장에 있어서 정상적인 길은 십자가를 동반하는 것이다. 십자가 없는 거듭남, 이것은 하나님이 마지막 때에 모른다고 부인하실 것이다. 십자가 없는 설교는 말놀이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십자가를 소개하는 설교 구상을 해야한다.
사방목회(사방목회)의 길로
성공적인 목회에는 삼방목회의 방법이 있다. 하나는 기도의 골방, 둘째는연구하는 책방, 세째는 전도하는 심방이다. 그러나 주님이 원하시는 목회는사방목회이다. 사방목회(사방목회)는 죽음의 길로 가는 목회이다. 성경에나타나는 위대한 목회자들은 그의 목회를 감방에서 마쳤다. 우리가 흔희 진리를 위해 싸운다고 한다. 그러나 진리는 그것을 위해 죽는 것이지 싸우는것이 아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십자가에 죽었던 스승 예수로부터 나왔고, 그들 또한 그들의 스승처럼 감옥에 가서 죽는 것으로 십자가를 졌다. 그들은 예수님이 3 년동안 제자훈련해서 된 제자들이 아니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음으로 제자의 도를 깨닫게 된 사람이었다. 목회자가 되었으면 먹는 양식이 달라야하고, 보는 세계가 달라야 하고 최후에 서야 할 영광의 자리가 어디인가를알아야 한다.
목회자의 순교는 두가지 방식이 있다. 매일 순교가 있고 일시적인 순교가있다. 일시적인 순교보다 매일 순교는 더 어렵다. 날마다 순교한 목자는 가는 곳마다 평화가 있고 변화가 있을 것이다.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은 다음에야 우리를 구원하실 수가 있었듯이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 우리가 죽을 각오가 되어있어야 한다.
3. 목회사역의 실제
1) 설교(설교)
목회자의 최대 과제는 설교를 어떻게 개발해 가느냐 하는 데에 있다. 설교는 목회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목회자는 설교하기 위해 부름받은 사람 들이다. 목회라고 하는 것은 교회(건물이 아님)를 먹이는 사역을말한다. 그래서 목회의 전부가 설교이다. 사도행전6장에 "말씀을 제쳐 놓고공궤를 일삼는 것이 마땅치 아니하니"라는 말씀에 목회의 원리가 숨어있다. 설교자는 성경을 설교의 가장 중요한 텍스트로 삼되, 동시에 성경이 관심갖고 있는 삶의 모든 분야에도 관심을 가지고 삶전체에 대해 성숙한 설교자로서 끊임없는 자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초대 교회 사도들은 말씀의 중요성을 성령의 감동으로 알았고, 그 말씀으로만 선포했으므로 예루살렘의 제자의 수가 많아질 수 있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믿는 무리가 많아졌다는 것보다 말씀이 왕성해졌다는 사실이다. 설교는 본문,설교,청중으로 구성되는데 설교자에게는 적어도 강해 설교적인 안목, 하나님의 말씀을 말씀으로(딤후3:14-17;살전1:5)설교하려는 의도와 전제를 가진 설교자에게 있어서 이 성경(Text)에 대한 성실성은 대단히중요하다.
순수한 말씀이란 곧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선포할 때에 위대한 능력이 나타난다. 오늘날 말씀의 능력이 상실된 것은말씀의 순수성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역사를 말씀으로 이끌어 가신다. 하나님의 뜻대로 인물을 선택하셔서 그들에게 준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아브라함에게 주신 말씀이 대대로 이어지는 역사였다.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은 설교로 시작되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느니라"(롬10:17)고 했다. 그리고 메시지의 근거는 그리스도의 말씀이다. 말씀을 선포하는 능력을 개발해야 한다. 능력이 바로 케리그마의 개발이다. 설교의 내용은 성경말씀이다. 성경의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를 계시하고 있다.
목사는 말씀을 전하기 위하여 부름받은 존재이기 때문에, 상담도 심방도대화도 말씀 중심이어야 한다. 말씀의 본질을 알고 전할 때에 능력이 나타난다. 설교의 능력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할 때 나타난다. 설교는 아름다운 말이 아니라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외쳐야 한다. 그리고, 강해 설교도 해야 하는데, 그 장점과 단점을 고려하여 충분한 성경강론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
2) 교회교육
교회교육의 중심에는 언제나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가르치는 일이 있어야 한다. 기독교 교육은 사람들이 성경의 여러가르침을 진보된 지식의 빛z그리스도에 의해서 주어진 빛안에서 올바르게 해석하도록 도움을 준다. 먼저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삶의 동기와 목적을 어디에 두시고 사셨는지를먼저 배우고 그대로 살면서 우리 학생들이 바로 그리스도를 따라 그 제자다운 삶의 동기와
목표를 갖도록 도와야하겠다.
3) 성경공부
신앙은 훈련되어 가야 한다. 신앙 훈련은 바로 성경공부의 효율적인 시행에 있다. 성경공부는 신앙 훈련으로서 기본이 되고 가장 조화있는 교회성숙을 도모할 수 있다고 본다. 성경공부는 형태는 달라도 역사적으로 언제나시행되어 왔다.
이스라엘의 쉐마(Shema) 훈련
이스라엘 민족들은 특유한 전승과 율법들을 통하여 훈련을 받았으며 그훈련에서 이스라엘적 책임의 근원이 성립되기도 하였다. 또 그러한 훈련은이미 이스라엘이라는 의식 없이는 들을수 없는 것들이다.
유태인 공동체의 말씀운동
유태인 공동체의 교육은 형식을 갖춘 교육으로서 그 산물로서 회당이 생겨났고 그곳을 중심으로 하여 민족 공동체의 관심사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있다. 이렇게 율법의 엄격한 가르침으로 모인 유대공동체에는 세 기둥으로 상징되는 요소에 의하여 유지 되었으니 경전(canon)과 회당(synagogue)과 그리고 랍비(Rabis)들이다.
예수님의 성경 가르침
그의 가르침 사역이 60여회 나오는중에 30여회가 구약성경에 대한 해석이라고 본다. 주 예수는 들에서,산에서,바닷가에서,집에서,회당에서,그리고길거리에서 항상 가르치시는 사역에 몰두하신 흔적이 있다. 그는 선생으로서 자신의 계시자됨과 인격자됨을 가르치심으로써 단순한 선생 이상의 하늘로부터 온 선생임을 보여주셨다.
사도행전에 나타난 성경공부
예루살렘 교회의 특징 중에서 가장 비중이 크게 나타나는 적은 사도들의가르침이라 할 수 있다(행2:42). 그것은 사도들이 가르치는 성경의 교훈은공동체의 기초가 되며 기도나 전도의 동력이 되기 때문이다.베뢰아 사람들도 성경을 상고했으며(행17:11) 두란노서원의 성경공부는 형식을 갖춘 교육이었고(행19:9-10) 그러한 성경공부는 바울이 로마에 가서도 계속되는 사역이었다(행28:23-31). 여러 교회들의 성경공부는 진정한 성경공부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며 그 결과가 얼마나 교회 성장과 신앙 훈련에 결정적인가를 말해주고 있다.
종교개혁시대의 말씀운동
"말씀에 의하여 세상은 정복되어 왔으며 말씀에 의하여 교회는 다시 정돈될 것이며 비 기독교인들은 힘없이 쓰러질 것이다"라고 루터는 말했다. 종교개혁시대에 성경공부에 공헌한 개혁자들은 많이 있다. 칼빈은 오직 성경강해에 의한 설교,성경 전체에 대한 주석(일부제외),성경에 근거해서 조직화된 신학 등으로 이 일을 수행했다. 시대적으로 보면 17세기의 영국의 대부흥 운동이나 18세기의 미국의 대각성 운동도 성경 공부의 말씀 운동이라할 수 있다.
한국교회에 있어서의 성경공부
알렌은 한국교회 최초의 성경 공부는 1887년 봄 아펜셀러 선교사 집에서배재학당 학생 한 사람과 젊은 관리 한 사람이 시작 했다고 하며 1888년 1월 이화학당에서 처음 주일학교를 시작하여 처녀 12명과 부인3명이 모여 공부를 했고 1892년 2월 스크랜튼 부인이 주일밤 성경공부를 했는데 평균 35명이나 되었다고 전한다. 성경공부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 중심의 프로그램이 되어야 한다. 성경을 배우면 배울수록 교회의 성장과 교인들의 신앙훈련에 참된 증거가 있어야 할 것이다.
4) 전도(선교)
프로그램 전도는 결신시키는 것이 목적이라면 능력전도는 제자화에 목적이 있다. 그러므로 능력전도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게 된 사람은 동시에제자화가 된다는 것이다. 또한 프로그램 전도는 조직을 강조한다.
프로그렘 전도의 형태를 살펴보면 첫째로 십자군 전도를 들 수 있다. 이것은 대중전도 집회를 말한다. 화이트필드는 교회의 권위에 못이겨 들판으로 쫓겨 났는데 그것이 그에게는 좋았다. 무어필드에서 그의 청중가운데 어떤 이들은 6만명이 모였다는 말을 들었다.
둘째로 침투전도이다. 이것은 모든 신자가 개인적으로 복음을 전해야 되는 것이다. 이때 전도지를 이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세째로 개인전도이다. 이것은 크리스챤의 삶의 양식을 통해 전도하는 방법이다.이것은 여러가지 삶의 계기를 통해 할 수 있다. 충분한 가정방문,주일학교의 어린이의 부모가 불신자인 경우, 길에서 사귄 어린이의 부모가불신자인 경우, 장례식,결혼식,등은 좋은 개인전도의 기회이다.
능력전도의 신학적인 기초는 하나님의 나라이다. 실제로 예수의 첫번째설교(막1:15)가 하나님 나라에 관한 것이 었고 그의 마지막 설교(행1:3)도역시 하나님 나라에 관한 것이었다. 또한 예수의 표적들의 주된 영향은 구원을 받지 못한 사람들로 하여금 마음 문을 열어 복음의 메세지를 받아 들이도록 하기위해 대중의 주의를 하나님의 능력에로 이끄는데 있다.
능력 전도가 활발히 전개되어 사람들이 하나님나라의 생활 양식에 따라살아가는 교회로 성장한다면 하나님 나라의 성장과 밀접한 관계가 된다고말할 수 VlvK력전도에 대해 눈을 뜨고 적극적으로 수용할때, 교회에 커다란 성장이 있을 줄로 기대한다.
5) 봉사
몸에 여러 지체가 있듯이 교회에는 여러 은사가 있어 교회를 위해 봉사한다. 은사는 더 나아가서 교회를 통하여 세상에 대하여 하나님의 현존과 역사하심을 보여 주어야한다. 즉 은사는 내적으로 교회를 위하여 봉사하고 외적으로 세상을 향하여 봉사한다.
"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엡4:11-12).
하나님의 교회의 모든 직분은 봉사직을 원칙으로 한다. 물론 유급직도 있지만 이런 직은 생활 전부를 교회 일에 바치기에, 즉 다른 곳으로 부터 생활을 위한 물질을 조달할 수 없기 때문에 일어나는 부득이한 경우이다. 보상을 받지 아니하고 자신의 능력을 제공하고 시간을 제공하고 지식을제공하는 경우를 봉사라고 한다.
그러나 목회자는 시간을 위해 일하고 있지 않다. 목회자에 대한 보상은하나님이 더욱 기억해 주실 것이다. 목회자는 사례와 관계없이 주의 일을위해 죽기로 작정하고 목회의 길에 들어 선 자들이기 때문에 하늘에서 받을보상만을 소망하고 일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목회자는 목회에 전념하고 교회는 목회자를 성의껏 도와야 한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영적 목회를 하고 또한 목회자의 육신을 위해 교회가 지원함으로써 그 보상을 하늘에 쌓아두는 결과을 가져온다(마6:19-21). 목회자는 교회 봉사자의 직무가 하나님의 교회의 큰 일임을 알아야 한다. 성도가 섬기는 봉사의 직무를 유기 했을때 교회에 위기가 닥쳐옴을 명심해야 한다.
한국교회의 부흥운동은 첫째가 교역자 섬기는 운동이었다(1960-1970). 이때에 한국교회는 활기를 찾았고 교역자들은 긍지를 가졌으며 영육간에 받는보상에 대한 체험의 기쁨을 가지게 되었다.
세계 어느 나라이든 간에 목회자에게 주는 사례에 인색하고 교회의 봉사직을 저버리는 대부분의 교회들은 큰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목회자가 얼마나 진실하게 교회를 위하여 봉사하느냐에 따라서 교회가 열심을 내며 또한봉사하게 된다. 교회는 값없이 주시는 이로부터 값없이 받았기에 또한 값없이 주어야 한다. 이것이 교회의 직무이다(마10:8). 목회자는 교회안에 봉사하는 자가 많도록 훈련하고 가르쳐야한다.
맡은 일을 책임지도록 구체적으로 방향을 제시해 주어야 한다. 산발적으로 봉사하지 않도록 질서를 가르치고 특히 신약성서에 나와 있는 성도의 생활에 대한 교육을 시켜서 봉사의 직무를 당연하게 감당하도록 해야한다. 그교육의 책임은 목회자에게 전적으로 있다.
예수의 일은 구령을 위한 일로서 물질과 시간과 몸을 다 드려 수행 해야만 한다(막3:14-15). 봉사라는 직무는 예수의 일이다. 교회안에 봉사자가많을수록 좋다. 그러나 배타심을 버려야 한다. 믿는 형제중에 나와 견해가다르고 판단이 다르고 받은 은혜가 다르고 봉사하는 방법이 다르다고 원수처럼 여겨서는 안된다. 그래서 하나님의 교회는 통일성 속에 다양성이 있고다양성 속에 통일성이 있다.
목회자는 봉사자들의 명예가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글을 썩잘 다루는 휼륭한 문필가가 교회내에 있다면 그를 사용해야 한다. 글을 잘다루는 사람으로 하여금 교회 학교에서 사용하는 모든 글을 전문가적인 입장에서 다루어 줄 수 있도록 봉사를 요청하라 그렇게만 하면 그 봉사자는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긍지를 느끼고 그는 그 교회를 떠날 수 없게된다.
항상 연구하여 모든 교인이 한 가지씩 교회에 봉사하게 해야한다. 교회를성장 시키려면 일꾼을 준비해야 한다.
6) 기도
성장하려는 교회는 기도회라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해야 한다. 모든 일을기도로 시작하면 그 일에 하나님께서 반드시 역사하게 되며, 무슨 일을 착수해도 성공하게 된다. 그리스도인의 성공의 비결은 모든 일을 기도로 시작해서 기도로 끝 맺는데 있다. 기도는 무엇보다도 하나님 앞에서 나의 짐을벗는 것이다. 그리고 마음을 비우는 것이다. 목회자가 얼마나 하나님을 신뢰하느냐에 따라 교인들도 그만큼 하나님을 신뢰한다.
목회자가 전폭적으로 맡기는 신앙행위가 없었다면 교인들에게 달리 모범을 보인일이 없기 때문에 이런 기도회를 목회자 자신이 매우 유익한 시간으로 삼고 목회자의 연약한 문제를 내뿜는 기도의 시간으로 삼아야 한다. 레이븐힐은 그의 저서 "기도로 부흥하라"에서 우리가 지금 회개하지 않으면,우리가 지금 돌아와 기도의 제단에 불을 붙이지 않으면, 우리가 지금 금식하고 울부짖지 않으면 심판날에 우리에게 재앙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목회자의 믿음은 교회의 믿음이요 목회자의 기도는 교회의 기도이다. 기도회를 마련하고 목회자가 선행하라.
7) 상담
목회자는 특별히 영적으로나 심적으로 중요한 직분을 가지고 있다.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과 사람과의 관계를 중재하기도 하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생겨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해결사가1!부 즉!o 일을 맡고 있다. 목회자가 그와 같은 일을 감당할 수 있기 위해서는지혜가 필요하고 능력이 있어야 하며 참 실력이 따라야 한다. 특별히 영력이 있어야 한다. 또한 목회자는 상담자로서의 인격적인 신뢰를 받지 못한다면 이는 목회자로서 실격이다.
목회자의 입에서 거짓말이 나왔다거나 혹 비밀이 누설되었다면 그것은 목회생명의 끝이라고 보아야 한다. 목사를 상담자로 삼는 이유는 목사는 하나님의 계시를 받는자요 하나님의 영감이 있고 하나님의 계명대로 사는 사람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이렇게 믿는 마음이 사그라지고 깨지게 해서는 안된다. 만일 목사에게 실망한 사람이라면 이 세상에서 신뢰할 만한 또 다른 길을 얻지 못한다. 목회자는 상담자이다. 신뢰받아야 할 상담자이다. 하나님 다음으로 믿을수 있는 최고의 인격체이다. 목사의 권면과 인도를 곧 하나님의 계시처럼느낄 수 있을 정도로 신뢰 받는 상담자가 되어야 하는 것은 말할 나위도 없다. 목회자는 평소에 훌륭한 인격을 소유해야 한다. 개인 생활이 훌륭하고늘 경건해야 한다. 가정도 본이 되고 평화로와야 한다. 아무런 사심이 없고정직해야 한다. 많은 제자가 따라야 하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들을 맡길수 있어야 한다.
목회자는 약속을 지키는 것을 목숨처럼 귀중하게 여겨야 한다. 한번 약속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지켜야 한다. 헛된 말은 하지 말아야 하고 입이 무거워야 한다. 그리고 입을 열면 믿음의 언어를 사용해야만 한다. 그러면 목회상담을 통해 교회를 성장시킬 수 있다.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은 하나님의설계대로 지어져 가야 한다는 상식을 무시한 채, 자신의 생각대로 즉 신념대로 행하고 있기 때문에 큰 곤란을 겪게 된다.
목회자는 신정론에 대한 특별한 지식으로써 곤란을 겪는 인간의 위기를극복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신정론(theodicy:신정론)은 고통이라는 엄청난 사실 가운데서 하나님을 옹호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하여 시험에 드는것을 사전에 막고 넘어짐에서 구제해야 한다. 이 때 목회자는 자기의 심령처럼 그들을 인도하고 긍휼히 여겨 주어야 한다. 신앙의 갈등은 회개로 해소 시켜야 한다. 회개가 없이는 신앙의 갈등으로 부터 자유할 수가 없다.
영적문제와 세속적인 문제 간의 갈등을 가지고 있는 이도 있다. 이런 경우는 소망이 약하기 때문이다. 세상으로도 가고 싶고 영적 생활도 하고 싶으니 갈등에 빠진다. 세상을 이기는 힘은 성령의 증거를 받는 길 밖에 없다. 목회자가 영적으로 상담을 잘 할 때에 깊은 갈등의 수렁에 빠진 교인들을 건져낼 수 있다.
직업상의 위기
목회자는 각각 신앙 양심대로 하라고 가르쳐야 한다. 스스로 판단하도록상담자는 유도하라. 모든 상담은 솔로몬 왕처럼 지혜롭게 해야 한다. 또 어떤 이는 주일 성수하지 못하는 직장 때문에 번민한다. 그만두라면 생계가곤란해질 것이 염려되고 그렇다고 주일 성수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할 수도 없다. 주일성수는 기본적인 신앙이다. 누구든지 초신자라도 그들이 하나님께 나왔다는 증거로 주일을 성수해야 한다. 신앙을 위하여 현실이 손해를보는 것은 마음이 아프지만 교육시켜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을 위하여 현실생활에서 손해 본 것에 대해서는 금세와 내세에 있어 필히 보상을 받는다는사실(막10:29-30)을 가르쳐라.
가정의 위기
가정의 문제는 세상에 있는 문제 중에 제일 큰 문제라 할 수 있다. 가정이란 행복 중의 가장 큰 행복이 있는 곳이요 평화 중에 가장 큰 평화가 있는 곳이요 사랑 중에 가장 큰 사랑이 있는 곳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우리와의 관계를 하나님과의 가족 관계로 취급하셨다. 이렇게 귀중한 가정이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갈등을 일으켜서는 안 될 것이다. 가정에는 위계질서가 확립되어 있어서 어른과 아이가 구별된다. 어른은 아이들로 부터 존경 받아야 하고 아이들은 어른들로 부터 사랑 받아야 할 존재들이다.
부모와 자식의 관계는 영원히 분리 될 수없는 관계이다. 가정은 정조의비밀을 보호하며 부부의 비밀을 간직하며 아름다운 자녀를 낳기 위하여 조물주가 주신 최고의 신비로운 경험을 가지며 부부의 온전한 사랑과 온전한봉사로써 거룩한 자녀를 생산하는 곳이다. 목회자는 이런 신비로운 가정에대한 책임있는 상담자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 거리낌없이 남의 가정을 위해 상담해 줄 수 있는 목회자가 되어야만 진정한 목회 상담자이다. 다만 들어 준 것으로 그 임무를 다한 것이다. 그리스도의 은혜에 대하여만 제시하고 하나님께 거룩한 가정을 만들어 주시도록 함께 간구해야 한다.
목회 상담자는 가정문제 까지도 깊이 이해해 줄 수 있는 거룩한 하나님의종이어야 한다. 목회 상담에 성공하면 한 가정 모두를 얻는다.
병자 상담
목회자는 병을 고치는 치유의 사자이다. 원래 병을 고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출15:26). 의학에서는 "치유란 비 생명적이고 병리적으로 타락된 병적 상태에서 생명적이고 생리적인 정상 상태로의 회복을 의미 한다"고 한다.
오늘날 교회 안에 많은 병자들이 신음하고 있다. 이런 병자들|게 목회자가 희망을 주어야 한다. 그들과 상담하여 그들의 근본적인 문제들을 하나씩해결해 주고, 그들에게 안수하여 고쳐 주어야 한다.
사명자
목회자의 사명에 대한 상담은 목회자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상담이라할 수 있다. 목회자의 길이 순탄하지 않으니 가서 더욱 많이 기도하고 온가족이 숙의한 후에 다시와서 상담하도록 권하고, 그렇게 한 다음에 다음단계로 인도해야 한다. 목회자는 참으로 힘든 직분이다. 그러므로 상담자는더 자세히 그리고 진실하게 경험을 말해주고 택하게 해야한다.
정직한 주장
상담자는 참을성도 많아야 하고 모든 사람에게 온유해야 한다. 특히 자기주장만 내세우는 사람의 말을 참고 끝까지 들어 주어야 한다. 그는 정직한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상담자의 인격이 여기에서 보여져야 한다. 온유함으로 몇번이라도 상담에 응해 주면 그를 구원할 수 있고 목회자의 온유하고 좋은 인상이 그 사람에게 심겨지고 그때부터 그는 목회자의 대변자가 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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