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기독교

[스크랩] 다가올 중국의 기독교 개방을 대비하는 자세 필요 (최요한)

수호천사1 2009. 8. 15. 00:42

다가올 중국의 기독교 개방을 대비하는 자세 필요
각 전문분야에 신앙으로 무장된 일꾼 양성에 주력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의 세계는, 미국에서 출발한 금융 위기의 도미노현상으로 인해 국가들이 부도가 나고, 기업들과 가정들이 위기로 내몰리면서 개인의 운명도 일촉즉발의 위기국면에 진입하였다고 볼 수 있다.

반면에 미국은 새로운 변화를 부르짖는 시민들의 ‘변화와 개혁’에 힘입어 제44대 대통령에 흑인인 버락 오바마가 취임하면서 새로운 질서가 도래하고 있다.
또한 다른 나라들은 비상운용의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경제적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전 세계의 경제지표가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보여 주고 있는 가운데, 중국만이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유럽과 미국중심의 질서의 축이 서서히 아시아, 태평양문화권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보는 것은 무리한 추론일거라고 예측 하면서, 우리는 현실의 사태를 주시할 수 밖에 없다고 본다.

지금 유럽과 미국의 서구교회는 서서히 문을 닫고 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물질문명이 가져다 준 결과로 신앙은 형식적이고, 의식적으로 변질됐다. 하나님에 대한 헌신과 열심은 마치 무화과나무의 잎은 무성한데 열매없는 무화과처럼 변질이 되고, 저들의 ‘처음 사랑’은 차갑게 식었다.
이처럼 물질문명으로는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간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반면에 아시아, 특히 한국을 중심으로 선교운동이 강력하게 일어나고 있음에 우리는 감사 할 뿐이다. 한국교회 선교역사 120여년 만에 2만 여명의 선교사를 전 세계에 파송할 수 있었던 것은,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오늘의 한국교회 역시 선교운동이 시들어 가고 있음을 우리는 직시해야 한다.
한국교회에 다시 한 번 성령의 능력으로 강력한 선교운동이 일어 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그렇지 않으면 선교의 촛대마저 하나님께서는 중국이나 다른 나라에 옮기실 것이다.

그러면 우리 한국은 아무런 비전을 제시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선교에 있어 제3국가로 전락해 버리고 말 것이다.

지금 중국은 1세대(모택동), 2세대(등소평), 3세대(강택민)를 거쳐 4세대(후진타오)가 집권하고 있는데, 2012년도가 되면 새로운 5세대(시진핑)가 출범하게 되어 있다. 최근 5세대가 출범하면 중국의 기독교가 자연스럽게 외국에 개방이 될 것이라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 또한 중국정부는 서양의 기독교를 받아들이는 것보다는, 한국형의 기독교를 받아들일 채비를 하고 있다.

한국의 60년대 새마을운동을 중국정부가 연구하고 있듯이, 중국 중앙정부에서 한국형 기독교를 연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염두에 두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도 준비해야 한다.

이제 우리 한국교회가 새롭게 변화하지 않는다면 시대적인 사명을 감당할 수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하나님이 한국교회에 주신 축복은 인적 자원이다. 각 전문분야에 신앙으로 무장한 아름다운 하나님의 일꾼들이 도처에 예비되어 있다. 그리고 선교를 위한 물적 자원도 이제부터는 더 많이 준비해야 할 것이다.
때가 되면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의 숙원인 남북통일도 허락할 것이다. 우리는 이 모든 때를 위해서 앞서서 준비하지 않으면 그 무엇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다.

그것은 선교사들이 감당해야 할 역할이며, 사명이기 때문이다. 
 

/최요한: 중국선교사

출처 : 내 사랑 중국 [MyLove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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